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들 이정도 하시는거죠??(아이 사진잇어요~)

| 조회수 : 18,32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1-27 14:18:51

오랜만에 키톡에 글쓰네요

 

그동안 삼십삼세횽님이랑 오세횽님을 모시고 사느랴 바빴네요

 

 

그럼 이제부터 삼십삼세횽님,오세형님을 접대(?)해드린 사진부터 나갑니다!

 

시작!!

 

 


다섯살 횽님  유치원 첫 소풍때 싼 도시락일듯해요

첫소풍이라고 어찌나 제가 떨리던지 ㅋㅋㅋㅋ

집에서 수제 쿠키도 굽고

 

 

이게 두번째 소풍일때에요

그래도 한번싸봤따고 좀 뽀대(?)가 나는것같죠? ㅋㅋㅋ

 

 

이건 가을소풍때 싼 도시락 그냥 뭐 특별한건 없구요

스마일김밥이랑 유부초밥싸주고

선생님은 충무김밥 앤드 과일 싸드렷어요

 

선생님이 너무 감사하다고 손수 엽서까지 써주셨어요

 

으쓱으쓱 ^^V

 



너무 다섯살 횽님만 챙긴다고 불만이신 우리 서른셋 횽님을 위한

느끼한 크림 스파게티에요

전 사실 스파게티 별루거든요 근데 이 두남자는 엄청 좋아라해요~

 

이거 먹고 우리집 두남자 엄지를 치켜들며 최고라고 ㅋㅋㅋㅋㅋ

 

 

반찬없을땐 그냥 그냥 대충 냉장고에서 고이 자고잇는 작년 김장김치 한포기 꺼내서

고아고아 아주 푹 고아서 ㅋㅋㅋㅋ

김치찜도하구요

 


매콤한 순두부찌게랑 도토리묵사서 무치고 남은건 다섯살 횽님을 위한 묵밥

 



집에서 닭갈비도 해서 먹구요

뚝배기 계란찜도 옆에서 대기중이네요

 

 

닭갈비 먹고 난후 밥 볶아먹는게 진리~

 

너무 맛나요~

 


비오는 날이면 잔치국수랑 김치전

 

왜요! 다들 저정도 먹잖아요~ ㅋㅋㅋㅋ

 


다섯살 횽님 재워두고 서른세살 횽님이랑 이슬과 맥주를 섞어서 단둘이 말도없이 후다닥

ㅋㅋㅋㅋㅋ

(서로 더 먹을라고 말안햇따고는 말못해요 ㅋㅋ)

 

 

말도 안듣고 삔질거리지만

저에겐 너무너무 소중한 아이네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2.11.27 2:49 PM

    금방 점심먹고도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어져요 ㅜㅜ
    솜씨도 좋으십니다 ㅎㅎ

  • 2. 오비라거
    '12.11.27 3:22 PM

    아드님 정말 귀엽게 생겼네요~~^^

  • 3. 독수리오남매
    '12.11.27 3:24 PM

    아기가 너무 귀여워요.
    정성들인 도시락도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짱이네요. ^^

  • 4. 고독은 나의 힘
    '12.11.27 10:44 PM

    와우.. 저건 설마 닭*집 볶음?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한 그 맛... 진짜 소맥을 부르는 맛인데... 먹고 싶다...ㅠㅠ

  • 5. 여름바다
    '12.11.27 11:20 PM

    아이 정말 귀여워요~! 귀달린 모자가 앙증맞네요 ㅎㅎㅎ
    제가 만드는 김밥은 항상 헐렁하게 말아져서 인지, 김밥을 잘 만드시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
    그리고 잔치국수! 와, 예전에 점심으로 한국에서 많이 먹던 음식인데,
    이렇게 보니...잔치국수를 안 먹은지도 정말 오래되었네요.
    맛있는 잔치국수 사진으로 잘 먹고 갑니다 ~ ^^

  • 6. 고혜정
    '12.11.27 11:25 PM

    스텐도시락 정보좀주세요
    주변에 님 같은지인분잇음조켓어요 부럽습니당

  • 7. 김뽁뽁
    '12.11.27 11:53 PM - 삭제된댓글

    넘좋아보이구 진심부럽습니다 복받으실거예요

  • 8. 지니셀리맘
    '12.11.28 11:32 AM

    전문요리사 수준이네요.
    아이도 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 9. 갈망하다
    '12.11.28 12:42 PM

    요리 솜씨 너무 좋으신데요~~~~ 저 정도만 했음 좋겠네요!!!^^

  • 10. 아침청년
    '12.11.28 4:11 PM

    다들 이정도 하시는거죠? ㅡㅡ;;
    분발하겠씀 ;;

  • 11. 엘레나
    '12.11.29 4:49 PM - 삭제된댓글

    김치찜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챌시 2024.04.26 115 0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900 4
40979 봄봄 10 juju 2024.04.13 9,950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510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6,039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81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330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93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18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308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8,004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74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41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91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303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66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91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32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72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39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85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13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54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8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6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11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53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