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벽의 술 안주

| 조회수 : 14,117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11-21 03:24:44

오전 3시에 다되서 술자리가 열렸다

물론...

술손님은 나 혼자...ㅎㅎㅎ


안주도 단촐하다


구운 두부...

거기에양념올리고

걍 소주한병 그리고 남으면 맥주도 먹으리...




이 두부는..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두부..

뭐 그 하루 쯤 어떠리...

아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두부 반찬을 해주지 못하고, 

그렇게 기간이 하루가 지나가게 된 두부가 내 안주가 되었다. 

이틀전에 입원만 하지 않았다면

아들의 입에 들어갔으리라....


오늘 아버지로 부터 전화가 왔다...

며느리랑 통화를 했나보다..

언제나 상처를 주는 말을 너무나 잘하시기에, 부드러운 말 자체는 기대하지 않는다만...

"니 어릴때랑 똑같네"

....

분명 부친도 손주를 걱정하는 마음에 하는 소리인 것은 알겠지만

그리 좋게 들리지 않는것은 부모라서 그런 것인가?

아버지도 나를 키운 부모였는데 왜 그리 상처를 주시는지...


벌써 올해만 세번째 입원...

같은 병으로..

아이들이 흔히 걸린다는 모세기관지염이다...

어린이집을 생후 5개월 부터 다닌 우리 아들...

미안하다..

정말....

아빠 엄마만 보면 항상 웃어주는 우리 아들..

너무나 멋진 아들...

엄마 아빠를 너무나 힘있게 부르는 아들 사랑한다..






p.s> 반말투 죄송합니다. 걍 살짝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마다봄날
    '12.11.21 3:57 AM

    이번에 대입치른 자식걱정에 잠이 안와 들어온 여기.. 똑같이 자식걱정에 속상하신 엄마가 계시네요. 우리 힘내서 헤쳐나가요. 웃을일도 자식.. 울 일도 자식이네요..아기가 너무 예뻐요. 전혀 아픈아이같지 않아요. 진짜 귀여워요. 자기아이는 자기눈에만 이쁘다는데 저는 왜 요런 애기들이 이롷게 이쁠까요. 두부를 작게 부치는것 보다 큼직하게 부치니 훨씬 먹음직해보여요. 주부경력 20년인데 또하나 배웠어요. 세번째 입원이라 무척 지치시고 힘드신가봐요.. 꼭 힘내시고 애기도 얼른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

  • 2. 추억만이
    '12.11.21 3:59 AM

    전 아빠입니다.....ㅠㅠ
    엄마는 애랑 같이 병원에서 자고 있구요
    서로 휴가를 나눠서 써야하는지라..
    근데 잠이 안와서 한잔 한거죠..ㅠㅠ

  • 3. 날마다봄날
    '12.11.21 4:12 AM

    ㅎㅎㅎ.. 다시 읽어보니 진짜 아빠글이군요. 왠지 사진에서 아기를 원초적으로 이뻐하고 사랑하는게 생생하게 느껴져서 엄만줄 알았네요. 제가 부성애에 대해 살짝 편견이 있거든요. 살짝..아무튼 병원에서 집에서 모두 힘드실 두분, 힘내세요!!!

  • 4. 후라이주부
    '12.11.21 5:31 AM

    울작은애도 모세기관지염으로 저나 나나 고생 많이 했어요.
    여기선(미국) 병원 입원은 수술아니면 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기침에 숨 헐떡이는 애 데리고 넘 힘들어
    소아과 의사앞에서 엉엉 울기도 했네요.

    아드님 괜찮을거에요 !

    무어든 다 지나고 나면 그리 큰일 아닌 것으로 기억해 그냥 툭 내밷는 말 아닌 거 아시죠? ^ ^
    추억만이님도 부인도 힘내세요 !

    (나도 두부 구워 먹어야지..! )

  • 5. editstory
    '12.11.21 5:37 AM

    아이들은 아프면서 큰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프면 찢어질 것 같은 게 부모 마음이죠.
    아직 아이가 없는 저는 조카가 아플 때 참 안절부절했습니다.

    사진이 커서 그런지,
    두부가 큼직해서 그런지
    아님 맛볼 수 없는 솜씨가 사진으로 보여서 그런지
    두부가 먹음직합니다. ^^

    쬠만 하시고 언능 주무세요.
    엄마 아빠가 너무 지치면 안돼요.

    근데 요녀석 추억만이님과 붕어빵인가요?
    순하면서도 고집이 있어보여요. ^^

  • 6. 가브리엘라
    '12.11.21 7:10 AM

    결혼하고 행복해하시던 모습만 기억나더니 아기가 아파서 어떡하나요...
    저야 이제 애들도 거의 다 커갑니다만 그맘때 아이를 키우며, 특히 첫아이를 키울땐
    아이가 아파서 힘들어하는걸 보는게 가장 힘든 일이었어요.
    그래도 아기들은 신기하게도 다 이겨내면서 자란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이 시기를 잘 견디면 더 단단한 아이가 될거에요.
    그리고 부모님세대는 자식에 대한 마음을 잘 표현할줄 모르는 세대잖아요.
    특히 경상도 남자분들은 더 그렇지요...
    표현방식이 좀 투박하셔서 그렇지 얼마나 손주가 걱정되면 그러셨겠어요.
    그렇게 이해해드리세요.^^

    힘내세요 추억만이님~ 항상 응원할께요!!

  • 7. jeniffer
    '12.11.21 7:25 AM

    제 기억이 맞다면..
    자개에 자주 글 올리셨고.. 논현동 어디메가 직장이시고.. 어느 날 결혼하신다던 님.. 맞나요? 그렇담 참 세월 빠르네요.. 결혼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가가 저리크니..
    아이들은 한번 아프고 나면 그만큼 크는것 같더라구요.. 아가가 빨리 좋아지길 기도납니다.
    글에서 아가사랑이 듬뿍 묻어나서 당연 엄마가 쓴 건줄 알았어요.. 저런 부성애도 있구나!! 새로운걸 느낍니다..
    두부가 맛나보여요. 큼지하니.. 양념장도 별미일 것 같고..
    자.. 화이팅입니다!

  • 8. 얀이~
    '12.11.21 8:59 AM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병원복 입고있는것만봐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치만 잔병치레하는 아이가 나중엔 더 건강해진다니 힘내세요 금방 건강해질꺼예요^^
    빨리 낫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9. 붕어빵
    '12.11.21 9:24 AM

    추억만이님, 아이가 아파서 어쩐대요. 속상하네요.
    댓글 달려고 오랫만에 로긴했네요. 저... 늘 추억만이님 응원하고 있어요.
    연애소식도, 결혼 소식도...82에서 축하 많이 받으시고 그랬지요.
    아이가 벌써 저리 컸군요.
    괜찮을 거에요. 많이 힘드시죠? 힘내시고 아이를 위해 우뚝 서주세요. 파이팅!!!

  • 10. 미니네
    '12.11.21 9:26 AM

    추억만이님 팬인데 요즘 힘드시군요... 아이 금방 괜찮아질거예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11. 둥이모친
    '12.11.21 9:38 AM

    제가 둥이잖아요. 저희 쌍둥이 기관지염으로 노다지 병원 입원했어요.
    것두 둘이 쌍으로.. 병원갈때마다 (지방이라) 일인실 얻어 동시에 두 놈 집어넣고 부부가 같이 병원생활했어요. 한번 입원하면 일주일씩.
    그때 직장다니면서 쌍둥이 데리고 사흘들이 병원에 갔는데..나중에 연말정산때보니 일년 열두달 약을 처방받았더라구요.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오죽하면 제가 병원 가까운 곳으로 집을 구해 이사를 다 했어요. 이건 진짜예요.
    그러던 애들이 만 4세를 꽉 채우고 나니..얼마전 저희 애들 생일였어요. 그 해 겨울부터 병원 딱 끊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도 딱. 끊어지더군요. 주변서 다섯살만 되면 괜찮아진다 괜찮아진다 했어도 믿지 않았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그러더니 지금..너무너무 건강해요. 감기도 잘 안하구요.
    어릴때 징그럽게 아프던 아이들이 크면서 오히려 더 건강해져요. 이건 옛 어른들 그냥 하시는 말씀 아녜요.
    제 경험이예요. 평소에 야채 많이 먹이시고 김치도 많이..밥 많이 먹이세요.
    그럼..다 털어냅니다.
    나중에 웃으며 옛 이야기 합니다.
    저희 부부 그러거든요. 힘내세요.

    두부 맛나보이네요.ㅋㅋ

  • 12. 유지니맘
    '12.11.21 10:09 AM

    술잔 하나 놓고 같이 마셔드리고 싶은 글이에요 .
    그 맘 .. 알아요 .
    일찍 아이를 기관에 보내면
    똑같이 다른아이들이 감기에 걸려도 우리아이에겐 내 잘못인것 같고
    미안하고 ..
    금새 괜찮아질꺼에요
    성진이였던가 .. 아니였던가 ㅎㅎ 기억의 한계ㅠ
    예쁜 아들 ..세월도 금방이더라구요 ..

    화이팅 !!

  • 13. 리본
    '12.11.21 11:07 AM

    이 와중에 아기가 너무 천사같이 예쁘네요 !
    아이 아프면
    걱정에 죄책감에 1초도 마음이 편하지 않죠
    힘내세요
    금방 나을 거에요

  • 14. 디자이노이드
    '12.11.21 11:50 AM

    애기 얼렁 낫기를 기도기도(__)






    퐈이야!!!!!!!!ㅎㅎ

  • 15. Yellow Jacket
    '12.11.21 12:25 PM

    그 맘 다 알지요.
    저도 그랬거든요.

    울 큰아이 아드님과 같은 병으로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저도 병원에서 출퇴근했었답니다.
    병원에서 울면서 출근하고 눈치보면서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병원을 단골로 아는 아이였는데요.
    지금은 다 옛말이네요.
    그아이가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이 되었거든요.

    힘내세요.
    저처럼 옛말하실 때가 올거예요.

    아버님 말씀은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속상한 맘이 표현이 잘못 되신 걸겁니다.

    (속상하지 말라고)토닥토닥
    (아이가 금방 나을거라고) 토닥토닥
    (그러니 힘 내시라고) 토닥토닥

  • 16. 월요일 아침에
    '12.11.21 2:05 PM

    열만 났다 하면 40도를 찍었던 우리 큰아이. 아이가 열 날 기미만 보이면 제가 스트레스에 밥맛이 달아날 지경이었어요.
    애들 아빠가 훈련소 들어갔을때 아이가 닷새 가까이 40도 열이 났었는데 밤에 체온계로 40.5까지 재보고는 무서워서 더이상 채온 잴 엄두를 못내고 줄곧 온 몸을 닦아주며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초등학생인데요, 이젠 동생이 아프면 큰애가 앞에서 위문공연도 해주고 물수건도 얹어주네요.
    자기가 어릴적 그렇게 잘 아팠던건 기억 안난대요.

  • 17. 허니맘
    '12.11.21 3:59 PM

    걱정마세요...6개월 단위로 새벽 1시에 응급실 가게 만들던 울 아들...
    아마 일곱살까지는그랬던 것 같네요
    지금 중 3... 키는 180 덩치 좋고...
    어쨌거나 지금은 엄마를 내려다 보고 삽니다
    이놈은 경기도 해서 나를 기함하게 했었지요
    아이들은 삼신할미가 잘 돌봐 주신답니다...
    힘내세요...

  • 18. 웃음조각*^^*
    '12.11.21 4:03 PM

    아따~~ 고놈~~ 잘생겼네~

    얼른얼른 나아서 엄마아빠 속상하지 않게 튼튼하고 건강하게 크렴^^

    고대로 크면 훈남으로 잘 크겠네^^


    추억만이님 기운내시고요. 어릴때 요병 조병 잔병치레 많이 해본 아이들이 오히려 좀 크면 더 튼튼하게 크더라고요.
    (좀 더 키워본 엄마라서 알아요^^)

  • 19. 스뎅
    '12.11.21 8:07 PM

    에궁 쾌차하길 빕니다...힘내세요! 크면서 더욱 튼튼해 질 겁니다!근데 이쁜 왕자님은 아빠 닮았을까요 엄마 닮았을까요~^^

  • 20. 오키프
    '12.11.21 8:35 PM

    자라면서 어릴적 아픈거 싹 씻고 튼튼해질거예요.
    제 아이도 태어나면서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거쳐서 주구장창 병원신세였는데
    자라고 나니 오히려 감기도 잘 안 걸리는 것 같아요.
    미리 병원치레 다 했으니 씩씩하게 자랄 일만 남았을거예요~

  • 21. irom
    '12.11.22 1:01 AM

    아드님이 참 잘생겼네요 금방 환자복 벗고 씩씩하게 놀 거예요 힘내세요

  • 22. livingscent
    '12.11.22 1:42 PM

    너무 이쁜 아드님이 자꾸 병치레를 하나보네요. 아파서 잠든 모습이 넘 안쓰럽네요.
    그래도 금방 나을거에요.걱정마세요.
    그리고 아이적에 병치레 잦은 아이들이 조금만 크면 정말 더 건강해져요.
    이건 제가 장담해요~~ 지금 힘든거 조금만 더 견디시고 힘내세요^^

  • 23. 커피홀릭
    '12.11.22 3:06 PM

    아가,
    이모두 사랑해
    얼른 나아라.

  • 24. 재활용
    '12.11.23 12:33 PM

    에구 병원복 보니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울애들도 저 병원 입원했었거든요
    2년전쯤 둘째는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었을때
    첫애와 둘째 모두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하고 퇴원하고 다시재입원... 정말 눈물과 한숨으로 보냈던 나날이었어요. 다른아이들 다 퇴원하는데 울 아기는 퇴원을 못해서 눈이정말 퉁퉁붓게 울고.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
    찾아와서 위로해주시고 하셨죠. 저희는 너무 우울해서 사진찍어둘 여유도 전혀 없었어요.
    그때는 정말 우리애는 감기만 걸려도 이렇게 입원만 하며 살아야 하는건가.
    앞날이 막막했었어요.그런데. 크니까 정말 괜찮아지더군요.
    요샌 기침 조금하고 가래소리들려도 동네병원 안가고 기다려 봅니다. 많이 여유가 생겼어요 ^^
    지금 힘드시겠지만.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힘내셔요. 크면서 점점 강해집니다.
    얼릉 퇴원하시길요 ~

  • 25. 추억만이
    '12.11.24 1:21 AM

    기나긴 4박5일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_^
    아직까지 완쾌는 안되었지만,
    주말동안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26. hoshidsh
    '12.11.24 10:30 PM

    에고 추억만이 님 아가가 아팠었군요.
    마음 많이 아프셨겠지만...그러면서 면역력도 세지고 더 튼튼 쑥쑥 잘 자란다고 마구마구 주문을 외워보세요.
    만 2년 동안은 여러 병이랑 싸우면서 아이가 여물더라구요. 힘 내시고~ 아기 사진 나중에 퇴원하고 활짝 웃는 것으로 또 올려주시기 바랄게요.

  • 27. 소금
    '12.11.28 1:48 AM

    퇴원했다니 다행이네요
    오늘이 수욜이니 감기 다 나았길 바랄께요
    그래도 아이는 하루에 감기의 차도가 심하니 조심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1,339 2
40979 봄봄 9 juju 2024.04.13 8,416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182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765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351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081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559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149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198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601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7,918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372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145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1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1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599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469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38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155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19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988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13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15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37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469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14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40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58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