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5년도부터 키톡을 알고 계속 눈팅만하다 결혼해서 하나씩 키톡 요리들을 재현해보고 있는 foodie에요
먹는거, 하는거, 맛집가는거 다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결혼 전에는 기회가 없어서 안하다가 결혼하고 하나씩 하나씩 해보니 요리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하루의 대부분을 모 먹지? 무슨 요리하지? 어디서 먹지? 로 머리를 채우는데
82cook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
사진을 넘 성의없게 찍어서 눈버리실까봐 걱정이에요
그래도 전 남들이 먹고 조리한 음식들, 식단들 구경하는게 넘 재미있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그동안 따라해본 음식들 몇가지 올려보아요~
저기 저뒤에 좀 까맣게 그을린 양파닭 보이세요? 제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집들이 할 때 했던 음식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반응도 완전 좋고 여러번 해먹었는데 사진정리를 못해서 이 사진 밖에 못찾았어요
그 앞에 떡하니 있는 것은 지금은 한국에선 은퇴(?)하신 콜린님의 야채 라자냐에요
정말 완전 담백하고 맛있는 라자냐~ 이것도 칭찬 많이 들었었죠
그리고 작년 가을 쯤에 해보았던 혜경님의 삼겹살찜~!
이것도 넘 넘 맛있게 먹었어요~^^
다시 날이 좀 선선해지면 또 해먹어야겠어요 ㅎㅎ아 근데 정말 초라한 사진실력과 상차림이 계속..ㅠ
이건 리틀스타님의 이북식 가지찜이에요 저도 외가가 이북이라 담백한 이북요리 무척 좋아하거든요
외할머니 생각하며 해보았어요 ^^
요건 안드로메다님의 망향스타일비빔국수와 혜경쌤의 쇠고기토마토샐러드에요
신랑이 워낙 국수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해주니 반응좋았어요 ^^
쇠고기토마토샐러드도 간단하고 완전 맛나고, 친정에도 해갔더니 동생이 또해달라하네요 헤헤
전 샤브용고기가 없어서 불고기로 했는데 그래도 괜찮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나우루님의 가지돼지고기볶음인데
돼지고기는 없고 요리는 해보고 싶고 해서 위에서 남은 소불고기감 사용했는데 이것도 맛나더라고요
저도 고독은 나의힘님 처럼 덮밥처럼 해서 차려보았어요 한그릇음식으로 좋더라고요 ^^
몬가 더 많은 것을 해보았을텐데 사진이 정리 안되어서 이정도만 올려요
전 이렇게 따라하는 것도 가까스로 하는데 새로운 레시피도 선보이시고
사진도 멋지게 찍으셔서 올리시는 많은 82쿡님들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올리는 것도 사이즈 조정이 따로 해야해서 오래걸리던데 왜 힘들게 올리신다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앞으로 종종 허술하게 먹고산 음식들로 인사드릴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