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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리스마스 파티~_레시피대로 해도 안되네요(어제 안보인 사진 수정했습니다)

| 조회수 : 9,11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1-12-27 16:38:53

어제 정말 열심히 올렸는데 제가 키톡에 글을 올릴 줄 몰라서

사진이 하나도 안보였나봐요

그래서 뒷북이지만 오늘 다시 올려봅니다.

오늘은 올라갈까 두근두근합니다.

내용 또 읽으신다고 화내지 마세요

초보의 실수로 어여삐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

키톡의 고수님들 열심히 따라했는데 음

역시 레시피 대로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여동생네와 함께 보냈습니다.

30개월 조카는 크리스마스 파뤼 이전에 잠들어 주셔서

18개월된 울 아기만 데리고 있으면 되니 좀 한가한 저녁상이 되었네요

우선 셋팅은 요런 분위기로 했어요

 

먼저 연어 샐러드와 카프라제 샐러드 소스 뿌리기 전이네요

 

그리고

소고기야채 볶음

근데 이거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팬온도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지 물이 막 생기고

제가 먹어본 그맛이 아닌겁니다.

고수님들좀 알려주세요 레시피 읽고도 잘 못하는 저는 정말 요리맹인것인지요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크리스 마스 케익

이거 촛불끄고 다음날 18개월 저희아기 원목블럭으로 된 케익을 가지고와 서

저보고  계속 노래 부르라고 하네요

본인은 촛불 끈다고 해서 원목케익 앞에 놓고 캐롤을 한 100번은 더 부른거 같네요

나중에는 앤 해피뉴이어만 부르래요 지겹다구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불러줬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치전이요

ㅎㅎ 안어울리지만 뭐 그래도 탄수화물이 없는거 같아서 그냥 제가 잘하는 걸로 하나더 했어요

단촐한 파티였지만 오랜만에 동생이랑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아기낳고 모처럼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어 보았네요

 

작년에는 정말 크리스마스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육아가 그렇게 힘든건지 미쳐 몰랐어요

그전해는 입덧이 너무 심할때라 크리스마스에 누워만 있었구요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 마스 기분 한번 내어 보았습니다.

두번이나 올린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어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그냥 바로 삭제해 버려서요. 이미지를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몰라서 그랬습니다 

초보의 실수로 봐주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ll
    '11.12.27 4:45 PM

    어제 안그래도 사진이 안보여서 너무 궁금했어요 :)
    포기하지 않으시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요새 다크서클때문에 고민인데
    연어샐러드랑 카프레제 *_*

    저 와인한병 들고 놀러가면 안될까요? ㅋ

  • jeeny
    '11.12.27 5:37 PM

    네 놀러 오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 2. 리어리
    '11.12.27 5:35 PM

    부럽네요, 동생분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테이블이랑 벽난로가 자체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인데요.
    샐러드들이 럭셔리..
    지금 아기 키우기 정말 힘드시겠지만, 전 18개월 쯤 된 아기 한 번 안아보는 게 요즘 소원이에요.
    그 하얗고 말랑말랑한 팔, 다리, 볼....

  • jeeny
    '11.12.27 5:38 PM

    샐러드 재료에는 힘을 좀 썼는데 맛은 좀....
    이젠 맛에 신경을 써볼려구요

    18개월 아기 그냥 가만히 안겨 있지 않네요
    엄마가 놀이터인줄 알아요

  • 3. 소연
    '11.12.27 8:55 PM

    모양 흉내내다 보면.. 나중에는 맛도 비슷해집니다..
    놀이터 엄마가 훌륭하게 차리셨네요 ^^

  • jeeny
    '11.12.28 9:11 AM

    맛도 비슷해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야겠네요

  • 4. 나라
    '11.12.27 9:32 PM

    우왕 ^ ^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케잌도 제가 좋아하는 ㅎㅎ 저희 동네 백화점... 케잌이랑 같네요.

  • jeeny
    '11.12.28 9:12 AM

    저랑 같은 동네 사시나 봐요 맞아요 백화점 베이커리 케익 ^^

  • 5. barclay
    '11.12.28 8:02 AM

    카프레제 한점만~~~
    소고기 야채뽀끔은요 먼저 센불에 소고기를 후다닥 뽀끄신후 기름 좀 더 둘르고 불조정한후 야채를 또한번 살짝만,,그 후에 뽀끈 소고기 넣고 아주센불에 1-2분 뽀끄심,,,물없는 쇠고기 뽀끔되시겠습니다

  • jeeny
    '11.12.28 9:13 AM

    네 불조절이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엔 좀 세게 달궈서 해봐야 겠어요
    조언 주셔서 고맙습니다

  • 6. 딸기마녀
    '11.12.28 8:57 AM

    저도 카프레제 먼저 먹고 싶어요;;;; :^)

  • jeeny
    '11.12.28 9:14 AM

    카프레제는 치즈가 맛있으니 맛있게 되었더라구요
    놀러 오세요 ^^

  • 7. 부관훼리
    '11.12.28 3:06 PM

    저때쯤 아이들은 아빠가 장난감인줄 알아요. ㅋㅋ
    좀더 있으면 편해집니다. ㅎㅎㅎ


    (이렇게 썻지만...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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