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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생이국

| 조회수 : 4,34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5-12-22 09:55:15
아, 제가 요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게 틀림없어요.

자잘하게 이것 저것 질른게 많아요.. 흑. 사고 그만 쳐야하는데.

어쨌거나... 그리하여..드디어 매생이까지 주문했던 것입니다.



꼬막 5킬로, 굴 1킬로, 매생이를 주문했는데..

그 결과.. 이렇게 매생이 국이 탄생하였답니다.

(아들녀석이 허영만의 <식객>을 보더니 매생이국을 먹어봐야겠노라고 졸라서...

평생 매생이도 첨 보는데 매생이국을 끓이지 않았겠어요. 난 너무나 훌륭한 엄마 ^_^)



아, 매생이는 백화점에서 거의 만원쯤 하는거가 세덩이나 들어있더라구요.. (4500원이라는뎅..)

일단 굴과 매생이를 열심히 씻어요.. (에공..손시려)

다음 굴과 소금을 조금만 넣고 끓여요..

어..끓이는 사진이 없네요.

굴 넣은 국물에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다음 참기름과 마늘 조금을 넣어서 먹으면 되요.

바다 냄새가 나요..  (전 바닷 비린내보다는 거름 냄새가 나아요..^^ 그래서 아들만 다 줬어요.)



아래 사진은

꼬막 5킬로 깐 거예요.. 아.. 대략 허무. 식구들은 아마 한끼에 홀라당 다 먹어치우겠죠..

밤 9시에 퇴근해서 이렇게 정리가 끝난 시간이 새벽 2시였어요.. 지금 넘 졸려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석마미
    '05.12.22 10:14 AM

    아~읔
    꼬막은 먹는사람이 까는거예욧>.<

  • 2. 닉스블루
    '05.12.22 10:43 AM

    조렇게 맛나 보이는 꼬막이랑 매생이는 어디서 사셨대요?
    좀 알려주세요.^^

  • 3. baby fox
    '05.12.22 11:19 AM

    회원장터에 가시면 마샤스튜어트님이 판매하고 계세요...

  • 4. 진현
    '05.12.22 11:21 AM

    에고~ 꼬막까느라 수고 하셨어요.
    힘든 일은 가조 모두 같이해야 금방 끝나고
    엄마도 덜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다음부터는 혼자 하지 마세요.^^

  • 5. 미소리
    '05.12.22 12:26 PM

    밥한공기 들고 매생이국 먹습니다.ㅋㅋ 전 꼬막이랑 굴만 주문하고 매생이는 안햇는데..
    후회가 막심이네요...

  • 6. 행복한토끼
    '05.12.22 12:30 PM

    그쵸?
    매생이 너무 깨끗하고 좋았어요.
    미소리님,,, 염장 아니예요^^

    민석마미님 말씀이 맞아요~
    그래서 저도 과감하게 껍질채로
    식탁에 올려놓고 먹었어요.
    하나씩 까서 먹으니... 오래 먹겠던걸요.^^

  • 7. 예술이
    '05.12.22 1:29 PM

    아~! 손톱 다 상하는데...
    먹을 때 홀랑 먹어버려 허무하고, 먹는 사람들도 재미없으니 너무 몸 혹사하지 마세요.
    저희 집은 까주면 넘 빨리 먹어버려 비만에 기여하는 바가 커서 되도록이면 오~래
    붙들고 먹게 껍질째 줬습니다^^

  • 8. 조진희
    '05.12.22 2:54 PM

    전 제 손톱이 약한지라...과도칼로 한쪽 틈새를 살짝 비틀어 까는데요. 쉬워요.
    글코 울식구들은 까줘두 다른 사람이 까준 거 안먹어요. 각자 까는 맛에^^;
    그래두 삶아서 내놓으니 금새 없어지던 걸요..
    메생이를 아직 요리 안했는데 기대 만빵입니다. 올 저녁이..^^

  • 9. 리버리^^
    '05.12.22 5:30 PM

    매생이가 뭔지???
    처음 들어보는 것인지라 ㅡㅡ;;

  • 10. Jessie
    '05.12.22 8:50 PM

    잠시 한 눈 판 새 이렇게 많은 답글이!
    매생이는 파래처럼 생긴건데 훨씬더 발이 곱더군요. 저도 첨봤어요.^^
    꼬막은요..저는 꼬막 해감을 못시키겠더라구요. 그래서 꼬막을 까다보면 아직도 진흙을 먹고 있는 녀석
    때로는 진흙만 들어있는 빈꼬막.. 그래서 꼬막살이 진흙범벅이 되어요.
    할수 없이 몽땅 까서 한번 헹구거든요.. 엥.. 약간 물 맛이 나지만서두.. 할수없어요.
    꼬막을 박박 씻기보다는 그게 쉬워서요.^^

  • 11. 호순이
    '05.12.23 8:42 AM

    메생이는 어디서 파나요? 저희 어머니 병원퇴원후 누워계신데, 해드리고싶어요.

  • 12. Jessie
    '05.12.23 9:19 AM

    매생이는 백화점 수퍼에서 판대요. 일단 목동 현대 백화점엔 팔아요. 요즈음 한달 정도만 있대요.
    저는 장터의 마사님께 샀어요.

  • 13. Phobia
    '06.1.5 5:17 PM

    매생이국 저도 먹고 싶어요

  • 14. 웃자!!
    '06.3.5 2:58 AM

    애고!!!
    일 하는 시간에 여기와서 이러고 있으니...
    82쿡은 중독이다.
    왜 맛난게 많으니까!!
    보기만 해도 미치니까!!
    결국은 행복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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