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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쿠킹맘님 따라하기- 물 호박떡

| 조회수 : 3,463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10-08 07:51:36
떡을 배우면서 정말 애매한점이 感이라는 것이었다.
빵은 정확한 계량과 시간만 거의 지키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데.
떡은 그*의 感이 뭔지.ㅎ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은 날 두고 하는말인데..
아무리 사진을 보고 레시피를 읽고 또 읽어도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과정을 놓치니 설명으로 할수 없는 그 tip을
볼수 없으니....
그래도 묻고 또 묻고 해도 귀찮아하시지 않고 친절하게 하나 하나 일러주신
쿠킹맘님을 싸부(제자 서열에 꼬랑지라도 끼워주세요^^;;;)로
모신걸 정말 감사드리면서...
오늘도 싸부님 따라 만들었습니다...

물호박떡입니다..
지난 3일날 방산시장 나가서 원형과 사각 스텐을 사 와서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단팥죽도 같이 곁들여 드세요!!
견과류를 좋아해서 다 끓이고 난 후 호두와 잣 그리고 땅콩 잘게 부서서 넣었습니다.

다음 뉴스에 나온 빵껍질을 이용한 견과류와의 범벅인데요
마침 집에 재료도 다 있길래 한번 해 보았습니다.
물엿을 조금 더 넣으면 강정처럼 딱딱하게 뭉쳐지겠던데
들어간 설탕과 물엿의 양도 만만치 않길래 그냥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초록의 호박씨가 들어가면 색감도 그럴싸 해지겠더라구요..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새벽에 잠이 깼다가 깜빡 졸았는데
평상시에는 출근해야 할 시간에 그때서야 온 가족이 일어나서
한바탕 소동이 있었어요
오늘은 긴장을 했더니 새벽에 깨어서 아직까지 온전합니다.ㅎㅎ
덕분에 여러식구들 다 자는 시간에 이것저것 할 수 있었어요

나이가 든다는 것에 또 감사할 점의 하나는
잠이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완전히 잠과의 전쟁을 치루면서도 항상 패자였는데...
요즘은 깊은 잠을 잠깐 자고 나면 하루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네요.
앞으로 여기서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짧아졌으니까
이제는 조금만 덜 자고 너 하고 싶은거 더 많이 하렴.....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남편하고 저하고 괜히 위로했습니다...ㅎㅎ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고나
    '05.10.8 8:27 AM

    ^^..그림의 떡! 너무 깔끔하니 이뻐서 꼬랑지 제자 솜씨라고는?

  • 2. hippo
    '05.10.8 9:05 AM

    나날이 떡 만드는 솜씨가 .....
    오늘은 토요일이라 제가 한가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들어와 한가하게 시간 보내네요.(사실 수업만 없달 뿐이지 할일은 태산인데...)
    젤 마지막에 있는 것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하네요.
    빵껍질을 이용하셨다는데 참 맛있게 생겼네요.
    저는 수국님을 싸부로 모실까요????

  • 3. 프라하
    '05.10.8 4:20 PM

    수국님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저 지금 그거 만들려고 욜심히 찾고잇던중 ~~

  • 4. 레아맘
    '05.10.10 8:31 PM

    아~ 저 범벅 넘 땡기네요~^^
    전 정말 떡만드는건 엄두가 안나요..그나마 빵을 구울줄 아는걸로 만족합니다^^

  • 5. 쿠킹맘
    '05.10.12 9:22 AM

    꼬랑지 제자라니요~
    수국님이 82에서 만난 첫번째 수제자랍니다.^^
    레시피만 가지고 따라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데...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는 솜씨가 하산 하실 날이 멀지 않은듯~
    물호박떡 개인적으로 저는 한김 나간 후가 맛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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