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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도식 빈달루 커리

| 조회수 : 3,47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9-27 16:31:18

빈달루 커리는 인터넷에서도 팔고
한남슈퍼 입구 들어가기전에 있는 외국식재료점에서 팔고(한남에선 안팔구요..)
예전에 하나로마트 바뀌기전에 하나로에서 팔았는데 요즘은 재개장하고서는 안뵈더군요...

그리고 코코넛 파우더가 들어갔습니다..


요것들을 기본으로 제이미 올리버의 파인애플 카레 만드는 레서피를 응용해서
빈달루 커리를 만들었어요.. 제가 인도/동남아요리 매니아인데
커리먹고싶은데 음식값이 넘 비싸더라구요..그래서 집에서 한번 해보자! 하고 시도했죠.

[ 파인애플 카레 ] - 제이미 올리버의 레서피입니다
(제가 직접 티비보고 받아적어서 제이미올리버 동호회에 올린거예요..)

1. 물에 쌀을 붓고 10분간 끓인다음 체에 받쳐 다시 소금간한 물에 넣고 조금 더 끓인다.
2. 오일 두르고 겨자씨 2~3 큰술 겨자씨 볶기.
3. 카레 잎만 따내어 한줌 넣어 볶기.
4. 카드라뭄씨(생강과에 속하는 종자로 만든 향신료) 3개 넣기
5. 생강 1개 껍질벗기고 얇게 저민 것 넣기
6. 커민씨 2 작은 술 빻은 가루 , 고추가루 1작은 술 넣기. , 터메릭 2 작은술
7. 파인애플 2개를 껍질을 잘라내고 살만 4각썰기 해서 넣는다.
8. 플렌틴 ( 바나나 유사 ) 1개 썰어 넣기.
9. 코코넛 밀크 1통을 붓고 저어가면서 8분정도 끓인다.
10. 소금간하기. 맛이 너무 달지 않도록 적당한 소금간을 하는 것이 중요.
11. 밥과 함께 얹어낸다. ( 그림으로 보니 먹기 직전에 파슬리인지 고수풀인지 허브 같은걸 얹는 듯)

마침 회원장터의 향신료 공구행사를 통해 (공구주관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렴하게 구입한 향신료들로 시도했습니다..
제이미의 레서피 응용해서 간단버젼으로 만들었어요.

1. 올리브유 3큰술에 커민씨와 코리앤더씨 볶기.
( 원래 페이스트에 다 들어있으니 이렇게 할 필요 없는데 좀 더 맛내기 위해서...
담엔 겨자씨를 볶아보려구요..)
2. 빈달루 커리 페이스트 넣고 커리파우더를 좀 더 넣어줍니다.
( 전 카레피클만들려고 사다놓은 오뚜기 커리파우더)
3. 양파 1개 다진것과 갖은 야채( 전 집에서 굴러다니는 풋고추랑 실파..) 넣고
4. 육류를 넣고 3분간 볶기.
5. 토마토퓨레 또는 토마토 + 물...인데  전 홀 토마토 통조림사용.
6. 물 75ml (전 대신해서 코코넛파우더를 따뜻한 물에 개어서 부었습니다. 적어도 커리요리에 코코넛밀크류를 넣고 안 넣고 차이가 크더군요. 제 입맛에요.. 없으면 우유도 좋습니다..)
7. 불을 약으로 줄이고 15분간 뭉근히 끓이기.

집에서도 인도식 카레의 맛을 즐기기에 충분하더군요.
스스로 흐뭇해하고 있엇답니다.

이정도로 충분히 맵지만
더 맵게 하고 싶으면 파프리카 파우더를 넣으시는게 젤 좋구
아님 고추가루를 한큰술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참 페이스트는 4인용인데 4인용으로는 좀 부족한듯하구요.

빈달루 커리는 난이랑 먹는게 더 맛있구 그래서 일본식카레(오뚜기 카레류..)보다 물이 적은데요.
난은 한남슈퍼에서 냉동한채로 팔더군요.
담에는 난 사다가 해먹어볼려구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잠
    '05.9.27 5:29 PM

    맛있겠어요^^
    저도 인도 카레 좋아하는데 차마 집에서 해 볼 엄두는 안 나네요^^

  • 2. 에밀리
    '05.9.27 7:54 PM

    낮잠님. 그냥 페이스트만 있어도 해드실수 있으세요. 좀더 완벽한 맛을 추구하려면 끝이 없지만 페이스트만으로도 왠만한 맛이 나오더라구요.. ^^

  • 3. 미미맘
    '05.9.27 10:21 PM

    인도커리 좋아하진 않지만 정말루 많이 해봤어요..커리 좋아하는 사람의 요청으로다... 빈달루가 젤루 매운 커리라던데요? 요거 빨간 색감은 빨간 피망을 갈아넣으면 정말 매콤해 보이죠. 매운맛은 고추/마른 고추 조금 넣던지 저는 마지막에 고추장 조금 넣어요. 저기 코코넛은 맨 끝에 넣으셔야 (끊으면 거품이나서 크림이랑 갈리거든요) 안갈라지구요. 저도 첨에는 물넣고 끊였는데 잘 하신 것처럼 토마토 만 넣고 물을 안쎠아 진한 커리가 나와요. 밥지을땐 노랑 강황= 튜머릭 가루를 쬐금 넣으면 노란 밥이 되구요( 만약 사프론이 쪼금 있음 그것만으로도 색깔 나오나봐요, 솔직히 사프란 향은 잘 모르겠음) 거기다 종합 말린 과일(건포도/땅콩/크렌베리 등등) 을 쪼그많게 썰어넣어 색깔 휘황찬란하게 해서 비싸게 팔더군요.

    코리엔더 씨를 물에 담가두면 혹시 싹이 나오지 않을 까요? 담에 사다가 해볼려구 생각중이었는 데~

  • 4. mamamia
    '05.9.28 12:41 AM

    전 코리엔더 씨를 물에 담그지 않고 화분에 심었는데요 (그렇게하라고 포장에 써있어서), 잘 자라던데요. 한 2-3 주 지나지까 싹이 났고 첨에는 더디 자라는가 싶었는데 나중엔 먹어치울 사람이 없었다는 (^^)...지금 생각해보니 잎을 따서 냉동보관했어도 됐겠군요...암튼 바질, 차이브랑 함께 키웠는데 다 쑥쑥 잘 자랐어요 (차이브는 나중에 거의잡초수준...글구 이건 왜 매년 다시 싹이 나는지...).

  • 5. 둥이맘
    '05.9.28 10:38 AM

    집에서도 저런 훌륭한 카레가 만들어지는군요! 맛있겠어요^^

  • 6. 에밀리
    '05.9.28 5:43 PM

    미미맘님 노하우 감사합니다. 먹으면 맛있는데 색감이 좀 그렇죠.. 아무래도 장식을 담에는 좀 해야겠다..했는데 빨간 피망을 넣어야 겠네요. 고추는 넣었더니 안그래도 매운게 더 매워져서 담번엔 빼볼까 생각했어요. 자극적 야채는 그 카레의 향을 가리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밥지을때 색깔있는 밥을 지을 생각은 못했는데 무척 굿 아이디어시네요~ 와.....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카레는 냉장고 정리용 음식으로 좋을것 같아요. 앞으로 카레 노하우 많이 알려주세요. 저는 카레 무척 좋아하는데 일본식 카레는 싫어하고 인도식만 좋아해서 가급적 집에서 많이 해보려구요. ^^

  • 7. 에밀리
    '05.9.28 5:42 PM

    mamamia님 헉....정말 그래도 된단 말입니까? 집에 빈 화분이 있나 봐야겠어요. 코리앤더 잎 사려니 번거롭고 비싸던데 잘 됐네요.. 한번 해보러 갑니다~

    둥이맘님. 전 둥이맘님 음식솜씨가 부럽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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