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휴 마지막날 내가 한 일들....
어째 쉬지도 못하고 오후 내내 이것들과 놀았어요..
마늘짱아찌를 올해 첨 담가봤는데 의외로 잘 됐어요
(남편이 아무 말 안 하고 먹었으니까.ㅎㅎ)
그래서 좀 늦게 또 3접을 담궜는데 성의가 부족해져서
조금 늦게 안부를 물었더니 맛이 영 그렇네요
오늘 양념 다시 하고 끓여서 식혀서 부어두었어요..
어제 친정 갔더니 어머니께서 사과를 한박스하고도 한 자루를 주셨어요
(쌀 80키로자리루요 헉~~~~)
웬 사과? 그랬더니 이웃에 사과 농장 하시는 분한테서
저 줄려고(워낙 제가 사과 좋아하니까..)사과를 한 박스 사셨는데
상품할수 없는 사과를 또 한자루 그냥 주시더라고...
너 사과 좋아하니까 알아서 처리하라고........^^;;;
그럴께요 하고 받아오긴 했는데 헉헉헉~~~
갈아서 쥬스를 해 먹어도 되니까.
오후 내내 어떻하든지 김치냉장고 사이 사이
냉장고 사이 사이 넣고도 너무 많이 남았어요
밖에 두면 하루 하루 썩어갈듯 해서
모두 깍고 도려내고 썰어서 일부는 사과쨈,
일부는 사과병조림((사과 가지고도 병조림이 되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하여간.)
그리고 며칠전에 동네 슈퍼 마감 시간 가까워져서
급히 필요한것 사러 갈일이 있어서 갔더니
복숭아를 완전 거저 주다시피 해서
시장 바구니 한 가득해서 오천원
그때 반은 그냥 냉동칸에 넣었는데..
오늘 생물을 병조림하다 보니
냉동칸에 넣어둔것도 (두면 이래 저래 냉동칸 냄새 나고 하니까..)
해버리자~~~~~ 해서 ㅎㅎ
생물을 병조림 한건 맑은 국물
냉동칸의 복숭아를 병조림한건 흐린 국물
(그래도 맛은 괜찮더라구요...)
병조림 하다가 설탕이 떨어졌어요
동네 슈퍼는 다 문닫았는데 전화 해보니까 하나로가 열었더라구요
부랴 부랴 자전거 타고 가서 설탕 사오다 보니까 단호박이 한개 880원
그래서 두개 건져 와서 쿠킹맘님께 배운 쇠머리 찰떡할때 쓸려고
저며서 말릴 준비 했어요
이제 저녁 준비하고
하루종일 자기랑 안 놀아준다고 삐진 남편하고(ㅎㅎ)
조개구이 먹으러 갑니다.
저도 좀 쉬어줄려구요.....
낼부터 또 일하러 갑니다.
(내가 나가서 일할 곳이 나에게 주어져 있음에 감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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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박한 밥상
'05.9.19 8:14 PM마늘 장아찌의 비결은 ??? 궁금...건강식품이니까
우와 !! 그 많은 양만큼 건강해지시겠네요.2. hippo
'05.9.19 10:56 PM부지런 하시네요.
전 낼까지 쉰다는 생각에 오늘은 식구들과 레스토랑 갔다가, 산에 갔다가 하며 놀았는데...
마늘 장아찌 엄청 많이 담그셨네요.
저희 시아버님이 잘 담그셨는데 전 잘 안되서 이젠 안하거든요.
저 한병 던져주시면 깨지겠죠?ㅋㅋㅋ3. 라벤더
'05.9.20 12:19 AM저도 지난주에 베란다에 호박말리다가 삼일째되던날 비가 엄청오는바람에
곰팡이가 피고 말았어요..한시간넘게 작업?한게 다날아가버려 허무하더라구요..
잘 말리세요..4. 샐러드데이즈
'05.9.20 12:31 AM - 삭제된댓글바지런도 하셔라~~ 밥맛 없을때 물에 만 밥에 장아찌 먹으면 >.<=b
단호박 말린후에 보관은 그냥 상온에서 하나요? 아파트에 살고 있는지라 남향인 베란다나(햇빛이 아~주 잘드는곳) 부엌 찬장에 그냥 놓아두면 되는지... 냉동실에 보관하면 될까요^^a5. 공손
'05.9.20 12:58 AM샐러드데이즈님 말씀대로 물에 만 밥에 마늘짱아찌면......... 쩝!
고기먹을때도 딱이고 산뜻 산뜻~
먹고 난 뒤에 이빨을 닦아도 소용없는, 뱃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마늘향만 아니면 실컷 먹겠는데 말이죠...6. 기쁨이네
'05.9.20 1:25 AM저도 마늘장아찌의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헌데 정말 양이 많네요~ 마늘 다 까느라 어휴 넘 힘드셨을듯~
어깨 주물러드릴께요^^7. champlain
'05.9.20 3:23 AM정말 부지런하시네요.
과일들 안 깎아 먹어서 맨날 시들어서 상해서 버리는 저는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8. 여름나라
'05.9.20 7:39 AM마늘장아찌의 양을 보고 기절해서 넘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울 집은 젤 작은 병으로 한병 해놔도 일년넘게 먹다먹다지쳐 결국은 버리고 말아요...때려주고 싶은 입맛의 소유자..남편땜시....
그래놓고도 나가서는 무지 식성좋은척해서 아주 얄미워죽겠다니까요...^^
암튼..수고 너무 많으셨내요..조개구이 맛나게 드시고 오셨지요..?9. 경빈마마
'05.9.20 9:28 AMㅎㅎㅎ고생하셨습니다.
10. 히야신스
'05.9.20 9:45 AM단호박요. 말려서 어떤 용도로 주로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11. 포비쫑
'05.9.20 11:50 AM세상에 이많은 것들은 명절끝에 하셨다구요?
전 엄두도 못낼일이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늘 행복하세요12. 수국
'05.9.20 12:50 PM소박한 밥상님, 기쁨이네님 여기 82에서 마늘 짱아찌 검색하시면
여러가지 레시피 나오는데요
전 간장 넣지 않고 소금으로 하는 레시피로 했어요..
hippo님 정말 가까이 계시면 한 병드릴텐데...(남편 말이 먹을만 하다고.. 맛있다라고
하면 큰 일 나는 사람이라.ㅎㅎ)
라벤다님 그렇죠? 이거 뭐 말리다가 중간에 날씨가 안 도와주면
황당 버전이죠? 저 오늘 열었다 닫았다 하는 뚜껑(?) 달린 체반 사러 나갈려고 합니다.
샐러드데이즈님 전 말렸다가 날씨가 요즘 하수상 하니 ㅎㅎ그냥 냉동칸에
넣어둘려고 하는데요...
공손님 그렇죠? 저녁에만 열심히 먹고 아침에는 아무리 참아도
그 뱃속에서 올라오는 향은..ㅎㅎ
champlain님 말씀을 듣다 보니 제가 무지하게 부지런한 아줌같이
느껴져서 이거 올린거 반성하고 있습니다. ^^;;;;
여름나라님 저희는 남편과 아들 모두 마늘짱아찌 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조개구이 못 먹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고 안 나간답니다.ㅠ ㅠ
경빈마마님의 수고에 비하면 정말 부끄럽네요...
히야신스님 쇠머리찰떡에 말린 호박을 설탕과 소금에 살짝 졸여서
같이 넣으면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포비쫑님 저도 4학년 넘어서니까 이런 일을 해봅니다..ㅎ13. 쿠킹맘
'05.9.20 2:25 PM추석 연휴에도 강행군이시군요.^^
근데~
수국님 잠은 언제 주무시나요?
저는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82에 잠시 들렸습니다.
엄청난 량의 마늘장아찌 누가 다 드시는지~~~~~14. 유진맘
'05.9.20 11:28 PM그동네 슈퍼는 인심도 좋네요. 하나로 클럽도 가까우신가 봐요.부럽습니다.그런데 단호박은 말려서 어떻게 먹나요?
15. bell
'05.9.22 12:17 PM아~ 떡 하실라구 단호박 말리시는거에여?..
아휴 순간 넘 당황스러워서 넘 고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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