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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시 해본 단호박찹쌀말이

| 조회수 : 4,83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9-04 14:37:21
오늘 오후는 정말 여러가지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초보의 기운을 살려주시려고
"잘한다" "잘했다" 하시니까
정말 제가 잘 하는줄 알고
우선 어제 첨 해본 단호박찹쌀말이떡을 다시 시도했는데
어제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습과 색감을 띠고
또 맛도 많이 좋아지구요
한쪽의 쑥설기는 어제 완전실패였는데
그 원인을 알아서 다시 찌고 한입에 먹기 좋게 경단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 맞아서
맘만 먹고 못 가는 인사동에 누비바느질 배우러 가서
선생님과 또 같이 배우는 학생들과 먹으려고 조그마한 도시락을 싸서
사진까지 찰칵 찍고
그리고 예쁜 보자기에 싸서
숙제한 조각과 그리고 마무리해야 하는
누비해놓은 귀주머니와 선물용 술병주머니를 챙겼는데........
.
.
.
제가 미쳐요~~~~~~
글쎄 숙제만 가지고 오고
마무리할 귀주머니와 주머니는 남편 일하는곳에
두고 왔어요
사실 숙제는 23일까지니까
오늘은 가도 시간낭비만 하고 그 시간에 숙제 더 하는게 낫거던요
주 목적은 귀주머니와 선물용 술병 주머니의 마무리인데..
담주는 추석대비 인사 나들이 가야하고
그 담주는 추석이고 ............

아~~~~
저 왜 이렇게 점점 바보스럽죠?
(어제는 친구랑 열심히 전화하면서
"얘 내 핸드폰이 어디 갔는지 도저히 못 찾겠어
니가 나 한테 핸드폰으로 다시 전화 좀 해줘....
어쩌구 저쩌구....
그런데 느낌이 영 아니어서 보니까
제가 제 핸드폰으로 친구랑 통화하고 있더라구요 ㅠ ㅠ)

열심히 싼 도시락 뒤로 확~~~~밀어놓고
전 지금 저녁장보러 하나로로 갑니다.
맛난거나 보고 나면 스트레스가 날아가려나?
콩!!!!콩~~~~(지금 제 머리 쥐어박고 있습니다...0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린
    '05.9.4 3:03 PM

    노란 장미꽃다발 같아요..예뻐라..

  • 2. 느린소
    '05.9.4 3:59 PM

    ㅎㅎㅎ 머리 박지 마세요. 더 나빠지면 어쩌려구요.^^ 히히...텨텨텨...
    근데 떡 너무 맛있겠어요. 바느질도 잘하시고 떡도 잘 만드시고 잘 하는 거 너무
    많으셔서 부러워요. 힝...

  • 3. 쿠킹맘
    '05.9.4 5:17 PM

    오호~~~
    제법 모양이 잡혔습니다.
    근데 제 눈에 떡 보다 보자기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올까요?
    술병주머니!!!
    어제 걸러 놓은 구기자 전통주가 노르스름 빛깔도 곱게 침전을 시작해 선물할
    곳을 생각하며 술병주머니 만들기까지는 응용력이 떨어짐을 통탄하며 무모한 도전을
    해볼까 생각중이었답니다
    그러니 술병주머니 이야기에 눈이 번쩍 뜨일 수 밖에...
    싸부로 모셔야겠습니다.
    쑥경단~
    안에다 소를 넣으면 더욱 맛나답니다.
    거피고물에 계피가루, 밤, 대추, 호도, 유자건지 다져 넣고 섞어서 경단(or단자) 속에
    넣어 보세요.
    그 맛 환상이지요.^^

  • 4. luna
    '05.9.4 6:06 PM

    수국님~ 너무 귀엽사옵니다~

  • 5. 소림공주
    '05.9.4 6:45 PM

    바쁜 양반이 별걸 다하시네.부러워라
    종일 집에있는 나!! 반성중....
    먹을순 없지만 특별강의 부탁해요
    .
    항상 열심히 사는 수국님 화이팅팅~~~~~

  • 6. 수국
    '05.9.4 7:45 PM

    아마린님~~ 그런 극찬을~~~아이구 좋아라 ㅎㅎ
    느린소님 더 나빠지고 있다우... 그렇게 좋으셔용?????ㅎㅎ
    쿠킹맘님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다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어이구 루나님~ 대상포진은 다 나으셨어요?
    많이 아프셨을텐데...
    공주님.....(침묵버전) ㅎㅎㅎㅎ

  • 7. 김혜경
    '05.9.4 11:08 PM

    와..맛있어 보여요..한 조각 집어먹고 싶네용...^^

  • 8. 수국
    '05.9.5 12:37 AM

    헉~~ 선생님!
    왜 이러시옵니까????
    그냥 선생님께서 이러시면 당황버전으로 제 몸둘바를 모르옵니다..

  • 9. hippo
    '05.9.5 9:03 AM

    드뎌!! 일을 내셨군요.
    떡을 보며 저는 침만 삼키고 있었는데 연이틀 떡 사진을 올리시니 말입니다.
    저 단호박들어간 건 뭐든지 잘 먹는데 수국님댁 옆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ㅋㅋㅋ
    수국님 손재주가 많은신가봐요.
    이것 저것 다 잘하시는 걸 보니...

  • 10. toto
    '05.9.5 12:31 PM

    저는 게으름신이 강령 하사
    칭찬 안받고 이런거 안하고 싶어요.
    근데 먹고는 싶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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