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동칸 남은 밥들을 이용한 한끼 식사..

| 조회수 : 4,42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8-28 13:22:22
어른들이 계시다 보니 끼니마다 새 밥을 짓게 되고
아무리 조금 해도 밥이 남게 됩니다..
김치 볶음밥, 그 볶음밥을 이용한 그라탕, 야채볶음밥,.....
라면에 밥 말아먹기,,, 그리고 그 밥을 새로 짓는 밥에
올려 새밥처럼 위장하기.....등등
그래도 볶음밥마저 남을때, 비빔밥 마저 남을때.....
윽~~~~그냥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칸으로 집어 넣어버립니다.
(다른건 몰라도 밥 버리면 나중에 죽어서. 어쩌구 저쩌구...)
오늘 아침에 교회 가기 전에 정신이 좀 남아서
냉동칸에 넣어 두었던 밥을 꺼내놓고 다녀오니 알맞게 해동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김치 볶음밥, 야채 비빔밥(너무 많다고 비벼놓고 덜어놓은것..)
이걸 모두 섞어서 다른 양념 하지 않고 김치만 조금 더 넣고 계란 풀었습니다.
너무 질지 않게(부치는데 힘드니까..)여러가지 재료 버무릴정도로만
계란 갯수(정확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임..)를 넣고
그냥 지졌습니다.
어른들은 이것만 드리기에 뭐해서 이것저것 반찬에 어제 저녁 먹은
갈비탕 데워서 놓았더니 의외로 잘 드시더라구요
애들은 이걸 집어 먹고는 따로 밥 안 먹었습니다.
이래서 또 냉동칸 조금 넓어졌습니다.

전 이제 잠시 남은 시간에 인사동갑니다
격주로 하는 바느질 특강에 꼭 가고 싶었는데 오늘은 시간이 되네요
청소고 다름질이고 다 팽개치고 저 다녀올께요
다녀와서 만든 작품이 이쁘면 사진 올리고 아니면.....ㅎㅎ

남은 오후도 잘 보내세요........
soogug (soogug)

열심히 씩씩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자. 좋은 생각이 밝은 얼굴을 만든다...ㅎ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돌이맘
    '05.8.28 1:38 PM

    저두 밥전 좋아하는데...
    갈비탕에 곁들여 드셨다니 훌륭한 한끼 식사였겠네요...^^
    근데 수국님 넘 부지런하신거같아요...
    교회다녀오셔서 음식하시고는 일요일오후인데 좀 쉬시지 또 바느질특강 가신다니..
    안이뻐도 만드신 작품 나중에 꼭 구경시켜주세요~ 저두 수국님께 바느질특강 좀 듣고싶어요^^

  • 2. 대전아줌마
    '05.8.28 5:33 PM

    밥전..맛나보이네요..근데 전 아직 엄두도 못내보고 있답니다..
    저두..남은밥 냉동시켜두었다가 랜지에 데워먹곤 했는데...전 잘 모르겠더만 신랑이 다르다고 싫어하데요.
    근데 요걸..랜지에 안데우고 냄비에 물 조금 붓고 찜망?(왜..냄비에 넣어 고구마 같은거 찔때 쓰는거 있잖아요..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거요..삼팔이처럼 다리도 있구..)위에 올려 쪘더니 정말 금새 한 밥처럼 맛나네요..신랑두 그건 괜찮은지 잘 먹어요.

    조금 힘들지만..이 한몸 희생해서 신랑 밥먹이는 ..에구...직딩 무수리입니다요~~ ㅡㅡ" (갑자기 내 신세가 왜이리 처량할라구 하는지...)

  • 3. 상구맘
    '05.8.28 5:37 PM

    수국님!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새밥처럼 위장술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식은밥 남았을때 수국님처럼도 해 먹지만 가끔은
    피자도우 대신 찬 밥펴 놓고 소스에 토핑,피자치즈 올려 밥 피자도 만들어 먹는답니다.

  • 4. 모드니에
    '05.8.28 6:01 PM

    수국님의 글을 읽다보면 꼭 우리언니 생각이 나서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시어른 모시며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소서...

  • 5. 우향
    '05.8.28 9:18 PM

    새밥처럼 위장하기....너무 귀여워요.
    전 남은 밥은 무조건 누룽지 만든답니다.
    이쁜 작품 올려주세용~~~

  • 6. 수국
    '05.8.29 11:08 AM

    보라돌이님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제가 특강할 정도의 실력이 되면 언제든지 일러드리겠습니다. ㅎ
    대전아줌마님 무수리의 숨겨지고 놀라운 실력이 온 집안 식구들을
    멕여 살립니다. ㅎㅎ(같은 무수리의 입장인 저입니다..)
    상구맘님 결코 부지런하지 않고 무늬만 그렇게 보이게하는 뻔뻔함입니다.ㅠ ㅠ
    그리고 찬밥을 도우대신 사용하는법 한수 배웁니다..
    모드니에님~ 너무 감사합니다.. 고맙구요.
    우향님~ 작품이 완성이라도 되어야 하는데......ㅎㅎ
    건강하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2 hoshidsh 2026.06.06 1,690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605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165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093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772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699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230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432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104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18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07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806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08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63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03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22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47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566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44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40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85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66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43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37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82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24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93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85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