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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 조회수 : 2,79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8-23 21:03:27
너무 오랫동안 눈팅만 한것 같아서 마음먹고 인사올립니다.

어제 오늘 해먹은 음식들입니다.

어제 아침에 끓인 김치찌개는 된장에 마른새우, 묵은 김치를 살짝 헹궈서 넣고 끓여 칼칼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구요. 물론 만들기도 간단하죠.

새싹오이셀러드는 필러로 깍은 오이에 새싹을 말아서 파인애플 드레싱을 얹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은 함박스테이크.
3주간의 야근으로 오랜만에 아이들 저녁밥을 못챙겨줘서 미안한 마음을 담아서 만든 특식이죠.

물론 만드는 법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혹시나 싶어 제 홈피에 올렸던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열심히 무지 열심히 노력해서 함박스테이크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안에 완성하기 위해

적절히 조리도구도 사용하구요.

우선 양파는 채칼로 썰어서 다지는 수고를 덜고요.

또 색이 나도록 볶은 양파를 절반은 선풍기를 틀어서 빨리 식혀서

고기반죽에 넣고

나머지는 밀가루 한숟갈이랑 다시 볶다가 물붓고,

우스터소스, 케첩, 옥수수통조림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븐을 켜고

그동안 다진쇠고기, 후추, 바질 등 향신료 약간과 옥수수통조림, 우유에 적신 식빵 2장, 식힌 양파볶음을 섞어 반죽을 해서  달궈진 팬에 앞뒤로 지진후에 200도 오븐에 넣습니다.

또 감자2개 썰고, 가래떡 칼집을 내어 올리브오일과 허브소금을 뿌려

오븐에 같이 넣어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오렌지손질하고 새싹채소 손질하여 셀러드를 준비하여

접시에 조금씩 올려 장식합니다.

아이고 숨차네요.

민무늬 (dlsuck)

두딸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매일매일을 동동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나신
    '05.8.23 9:15 PM

    대단하네요
    난 요새 우리 아이들이랑 싸우고 있는데
    엄마 노릇하기 힘드네요 언제나 제짝 찾아 엄마 알아 주려나 엄마 맘을

  • 2. sm1000
    '05.8.23 10:02 PM

    애들 먹기 좋으라고 오렌지 속껍질 까지 까시궁...

  • 3. 수지
    '05.8.24 3:36 AM

    "우선 양파는 채칼로 썰어서 다지는 수고를 덜고요."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어떻게 하셨는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 4. 민무늬
    '05.8.24 9:09 AM

    정말 애를 낳아 키워봐야 엄마마음을 알게되는 것 같아요. 티나신님
    sm1000님 그래도 오렌지가 남았답니다.
    수지님. 양파를 링으로 썰어지는 동그란단면으로 채칼에 밀면 다진것과 거의 동일한 모양으로 나온답니다. 간혹 약간 길쭉이가 몇개섞이지만 뭐 볶아놓으니 별차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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