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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정말 간단한 점심..따라하기 쉬움^^

| 조회수 : 11,31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7-28 08:40:21
남편이 전도한 스코티쉬 닉형제님 가정을 초대하였습니다..



저는 게스트들로,

남편은 가이드일로 바쁜 여름을 보내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더니 아주 섭섭해하고 기운없어 하길래...

피곤을 무릅쓰고 점심초대를 하였습니다...

남편은 제가 초대하자고 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부지런히 부엌바닥도 닦아주고, 유리창도 닦아주고,

가이드를 마치고 와서도 양파다듬고, 마늘까고...청소기 돌리고...

제가 그냥 감동 먹어서리...^^

울남편이 젤 좋아하는 (교회식구들 초대해서 접대하는것)

초대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당연히 울 남편은 요런^~^ 얼굴이였습니다요..



게스트들이 아침 먹고 준비하고 나가기 까지..

김밥 싸야 하고....

어디를 다니면 좋다고 지도보고 설명해 주고...

버스는 어디서 타고 내려야 하는지..등

이것 저것 팀들마다 설명해서 내 보내고 나면

10시가 넘기 때문에...

따로 거창한 건 준비못했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를 뚝~뚝 썰어서 미리 담아 놓구요...



요건 딸래미 살짝 불러서 미리 베이컨 말아 놓은 아스파라거스를 후라이팬에 구웠어요...



전날 쇠고기 미리 썰어 양념해 둔게 있어서 찹쌀 묻혀서 구웠습니다...

매운 것도 잘 먹지만...이건 몇 후라이팬을 구워야 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맛이니까요...^^



그리고 색다른 계란찜 준비했구요...

양상치 쫑쫑 썬거에는 매콤, 새콤,달콤하도록 양념들을 훌~훌 뿌려 두었습니다...

먹을 때 젓가락으로 살짝 살짝 뒤집어 양념하게요...



파절이도 없고, 깻잎도 없고, 무순도 없고.....ㅜ.ㅜ...

그래도 객지에서 우짜든지 맛있는거 먹어 볼려고...^^

요렇게 양상치 채만으로도 쇠고기 찹쌀구이는 인기 짱~!! 입니다..

빵이나 감자튀김없이 그냥 맨밥에다 먹었어요...

닉 패밀리두요...^^

오랜만에 우리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를 넘치게 한 날이였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난별고양이
    '05.7.28 8:56 AM

    뚝딱님....이번에 저희 친한 공연팀이 에딘버러 연극축제에 공연을 갑니다....
    점프"" 라구요.... 기회 되시면 가셔서 함 보셀수 있음 좋겠네요.
    그쪽은 숙소나 이런게 제공이 되어서 승범이네 들리진 못할 것 같아요....
    저도 갈 수 있었음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넘넘 유쾌하고 신나는 공연이고 아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쪽지 남겨주세요.... 미리 말해둘께요.
    아, 그 팀은 화욜날 출발한다고 하네요.....^^
    저도 가고싶습니다...에딘버러 연극축제. ㅜㅡ

  • 2. 꽃게
    '05.7.28 9:01 AM

    뚝딱님은 정말 도깨비 방망이 갖고 계신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 3. sm1000
    '05.7.28 9:22 AM

    왼쪽 애기... 정말 양배추인형(?) 닮았네요.. ㅎㅎ
    쇠고기 찹쌀구이랑 샐러드... 정말 먹고싶네요..

  • 4. 깽끼부다
    '05.7.28 9:37 AM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내맘대로 뚝딱님은 정말 닉 잘 지으신듯 합니다.
    그런데 또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로 마음대로만 하시는건 아닌듯 하니까 닉을 잘못 정하신것 같기도 하고...
    음..저희도 일본에서 공부 마치면 영국에 가서 살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영국에 계셔서 그런 훌륭한 요리를 저도 전수받아 까마귀에게 사랑받게 해 주세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하느님의 향기 전하시는 가족되시라 기도하겠습니다.

  • 5. 훈이민이
    '05.7.28 10:02 AM

    그릇이 넘 맘에 드는데(하얀거) 어디껀지 여쭤봐도 될까요?

  • 6. 씩씩이
    '05.7.28 10:03 AM

    똑딱님~~ 스코티쉬 아이들 정말 인형같아요. 신기하게도. ㅋㅋㅋ
    어쩌면 매일 매일 저리도 맛있는 게 많이 나올까요.
    저도 영국가면 꼭 똑딱님네 집에 가고 싶어요.

  • 7. 안줘!
    '05.7.28 10:16 AM

    주말에 시부모님 올라오시는거 맘속으로 불평하고 있었는데...사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죠^^
    뚝딱님 글보고 힘얻어요. 긍정적으로 사시는 모습 좋아요!!

  • 8. 스프라이트
    '05.7.28 10:31 AM

    남편분이 저희 남편과 취미가 똑 같으시네요. 아주 맛나보이고, 초대받으신 분도 즐거우셨겠어요.^^

  • 9. 카프리썬
    '05.7.28 11:12 AM

    사진도..생활도..너무 행복해보이세여~ ^^

  • 10. 보라돌이맘
    '05.7.28 1:04 PM

    쇠고기찹쌀구이... 저두 조만간 꼭 식탁에 올려봐야겠어요
    이전에 몇번해먹었었는데... 잊고있던 메뉴예요~~^^
    아스파라거스 맛이 넘 궁금하네요 ^^

  • 11. champlain
    '05.7.28 1:20 PM

    언제나 즐거운 뚝딱님네 식탁 모습~~^^
    같이 모여 식사하면 정말 참 좋은데
    왜 그리 그게 잘 되지 않는지..^^;;

  • 12. 엄마곰
    '05.7.28 1:34 PM

    아웅...밥상이 넘 산뜻해 보여서 넘 좋아여~
    맛있어보여여~

  • 13. 사랑가득
    '05.7.28 2:59 PM

    저두 이렇게 멋진 음식을 뚝딱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아들의 한마디...
    엄마 ...그러지말고 사먹죠?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텐데...ㅠ.ㅠ

  • 14. 히야신스
    '05.7.28 5:27 PM

    정말이지,뚝딱하고 어찌 그렇게 맛난걸 한상 차릴수 있을까?? 부러버요~~ 난,언제나 그리될라나.....^^

  • 15.
    '05.7.28 6:24 PM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
    '영국에서 밥해먹기' 뭐 이런 책 한 권 내셔도 되겠어요.
    정말 대단 대단... 전 하루 3끼 울식구 밥하는 것도 벅찬뎅...맨날 뭐 해야하나 고민하고...
    빨리 가서 한수 배우고 싶어요~

  • 16. 돼지용
    '05.7.28 11:19 PM

    아스파라거스곁에 토마토 두쪽 올려내는 센수 !!
    참 뚝딱님이 이게 유머란 걸 아실래나 ?
    암튼 대단하십니다.

  • 17. 깜니
    '05.7.29 1:07 AM

    우와 멋지시다
    우리 부부는 언제 저렇게 전도해서 초대해보나..
    맘은 원이로되 부족한 사회성과 음식솜씨~~~
    박수쳐요~~짝짝짝

  • 18. 이영선
    '05.8.6 6:18 PM

    이원희과장님께서 지금은 이사로 승진하셨단다.

    지금생각하면 많은 희노애락이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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