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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 쌩뚱맞은 중복 면요리~

| 조회수 : 3,790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7-26 08:50:41
어제가 중복이었네요.. ^^
주말에 더위로 고생하다가 시원한 냉방되는 사무실에 출근해서인지
어제는 좀 덜 지치더라구염.. ^^;;
말만 중복이지 점심두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구.. (두부된장찌개, 조기구이.. 뭐 이런거.. --;)
저녁은 친정집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오후에 갑자기 신랑한테 전화가 왔네요..
인하대병원 응급실 가는 길이라구..
서방님이 감전되어서 쓰러졌다는... ㅜ.ㅡ
너무 놀래서 어제 오후를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도 안나네요.. -_-
오후에 퇴근길에 병원 들렸는데.. 다행히두 CT 나 다른 검사상으로 큰 이상은 없는데
혹시 모를 후유증때문에 중환자실에 24시간동안 있어야한다구 해서
인하대병원에서 인천의료원으로 옮겼어염..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이 꽉찼다구 하더라구염.. ㅠ.ㅠ)

암튼 그렇게 인천의료원 다녀서 친정집 잠깐들려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집에오니까 9시가 훌쩍 넘었는데..
그때서 뭘 해먹기도 그래서 제가 먹고 싶은음식, 신랑이 먹고싶은 음식 해서 먹었어염..
우선 제가 먹고 싶었던 음식~
매콤한 골뱅이소면!! ^^;;




신랑이 먹고싶어한 음식~ 시원한 잔치국수..



   (시간이 없어서 계란지단 고명도 없구.. -_-;; 정말 허접하네염.. ㅠ.ㅠ)

글구 마지막으로 신랑이 만들어준 계란말이~
지난번 계란말이 이후로 재미를 붙였는지.. 이젠 제법 모양두 이쁘게 나와요.. ㅋㅋㅋ

 

너무 놀랐던 하루였지만..
아무 이상없다니까 어찌나 다행스럽던지.. ㅠ.ㅠ
다들 건강 잘 챙기세여~~
글구 전기가 정말 무서운거니까.. 조심들 하시구염..
집에서 사용하는 220V 전압두 아주 안전한게 아니라구 하더라구염..
우리 신랑도 그렇구.. 서방님두 그렇구..
둘다 전기를 전공해서 같은 일을 하거든여..
그래서 늘 걱정이랍니다.. ㅠ.ㅠ

참! 마지막 사진은.. 재미있게 보시라구 찍었어요..
친정집에 어떤분이 직접 키우셨다구 가져오신 오이예요.. ^^*
작은건 일반 평범한 마트에서 파는 오이구염..
그 옆에 초대형 오이가 키우신 거래염.. ㅋㅋㅋ
장난 아니게 크죠? ^^"

 

저 오이만큼 다들 튼튼하구 건강하면 좋겠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레인
    '05.7.26 9:45 AM

    아니 쟤는 뭘 먹고 컸길래 오이탈을 쓴 호박뎅이래요? ㅎㅎ

  • 2. 비타민
    '05.7.26 9:53 AM

    정말 많이 놀라셨죠..? 별탈이 없었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한숨 좀 돌리시고...많이 놀랐을 신랑분과.. 선물상자님... 두분이서 맛있는것 많이 드세요~~~~

  • 3. 챠우챠우
    '05.7.26 9:51 AM

    ㅋㅋ
    집에 어르신도 텃밭에 채소를 가꾸시는데요.
    진짜 저만한 오이가 나오더라는..
    근데 저건 진짜 크긴 크네요.

    밭에서 걍 키우면 가끔 저렇게 큰게 나오기도 하나봐요.

  • 4. 신나라
    '05.7.26 10:50 AM

    놀라셨을텐데 요리까지....정말 여기 회원분들은 굉장한 것 같아요.----감탄! 감탄!

  • 5. 보라돌이맘
    '05.7.26 12:52 PM

    남편분이 말아주셨다는 계란말이... 얼렁 잘라 저두 한입먹고싶네요
    갠적으로 계란을 이용한 요리는 다 좋아하는지라...^^
    부부 두분이 다 요리를 즐기시니... 얼마나 부엌에 깨소금이 쏱아질까나~~

  • 6. 카프리썬
    '05.7.26 3:43 PM

    남편분 병원서 나오셔서 계란말이 만드실 모습 생각하니...너무 이쁩니다~~ 부러워요.,T_T

  • 7. bora
    '05.7.26 3:45 PM

    골뱅이 소면 레시피 부탁드려욤.

  • 8. 선물상자
    '05.7.26 4:07 PM

    슬레인님 오이가 정말 황당하게 크죠? ㅋㅋㅋ 친정엄마가 저 주셔서 우리집 냉장고에 들어가있는데
    신랑이 일주일은 먹겠다구 하더라구염.. 정말 크기만 봐도 어지간한 호박보다 커요..
    비타민님~ 감사합니다!! ^^* 안그래두 한시름 놨어요..
    챠우챠우님 정말 정성들여서 하나하나 키우는건 저렇게 잘 자라나봐요..
    신나라님~ 저두 82에 오면 늘 놀라요.. ㅋㅋ 근데 어제는 저녁은 먹어야하구 밥하기 귀찮아서
    면으로 때운거랍니다.. ㅋㅋㅋ
    보라돌이맘님~ ㅋㅋ 신랑의 계란말이 실력이 점점 늘구 있어요..
    사실 신랑은 요리는 정말 잘 못하거든여.. 라면 끓여먹는게 다인데..
    가끔 저렇게 하기두 하네요.. ^^;;
    카프리썬님~ ㅋㅋㅋ 우리 신랑이 아니라 신랑의 남동생.. 그니까 서방님이져?
    서방님이 병원 입원하신거랍니다.. ^^
    어제부터 중환자실에서 24시간 검사받으시구 이따가 일반병실로 옮겨가신데염..
    bora 님~ 골뱅이소면 레시피는여..

    골뱅이 작은캔 1개, 오이, 당근, 양파, 대파 적당량 채써시구여.. 전 매콤한거 좋아해서 청양고추도 넣었어염
    대파는 길쭉하게 채썰어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막 채썰어버렸어여.. ^^;;
    암튼 그렇게 준비하시구..
    북어채 골뱅이 국물에 적셔놓으세여~ (부드럽기도하구 간도 배어서 맛나염.. )
    양념은 고추장 2큰술 , 고추가루 2큰술 반, 물엿 반큰술, 설탕 1큰술, 식초1큰술, 진간장1큰술, 깨소금, 참기름 조금 넣었어염. 참기름은 제일 나중에 넣어주세염~~ ^^*

  • 9. 이수정
    '05.7.26 6:32 PM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었나요?'ㅂ';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호칭은 잘 모르겠네요.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별이상 없으셔서 다행이네요.
    계란말이 정말 이뻐요~ 단면도 보고 싶네요^^

  • 10. 선물상자
    '05.7.27 8:37 AM

    남동생이 결혼을 안했으면 도련님 이구염..
    결혼을 했으면 서방님이예요..
    (첨에 울 신랑 말구 다른사람한테 서방님 하는게 좀 이상했다는.. --;;)
    물론 신랑 형님은 아주버님이라구 부르구염.. ^^*
    글구 올케언니가 우리 신랑을 부를때도 서방님이라구 부르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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