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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 올케언니가 차린 친정엄마 생신상~ ^^*

| 조회수 : 10,230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5-07-22 09:10:48
지난번 친정아버지 생신상은 제가 차려드렸는데
이번에 친정어머니 생신상은 올케언니가 차리겠다구 하더라구염.. ^^
이제 갓 10개월된 어린 조카를 데리구 힘들어서 어쩌나 걱정했는데..
넘 멋진 생신상이 차려졌답니다~ >.<
친정오빠네가 서울에 살고 있구 울 친정집이랑 저희집이 가까워서
먹는건 저희집에서 먹기로 했어염..
제가 배불뚝이만 아니면 테이블보두 이쁘게 깔구 했으면
음식이 더욱 빛이 났을텐데.. ㅠ.ㅠ
장소 제공만 해놓구 하나두 못도와줘서 미안하더라구염..
우쨌든!
저만 보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근데 사진두 먹기전에 잽싸게 찍느라구 조명이 넘 어둡게 나왔네염~~

첫번째!

[ 쇠고기편채 ]

진짜루 손이 많이 가더라구염.. ^^;;
근데 맛은 정말 끝내줬어염.. 소스두 넘 맛나구..
전 왜 겨자소스가 저런 맛이 안나오는지.. -_-;;;

 

두번째~

[ 돼지불고기 ]

언니가 소불고기 하려구 하는데 제가 추천했네염..
친정 식구들이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좋아해염.. ㅋㅋ
이것두 간두 적당하구 고기두 부드러워서 넘 맛있었어염~~
ㅋㅋㅋ 굽구 남은건 아직 우리집 냉장고에 있어염..
낼 점심에 구워먹을라구염.. ^^/



세번째~

[오이날치알초밥]

이건 늘 사진으로 구경만 하다가 첨 먹어봤는데염..
이것도 의외로 손이 많이 가더라구염..
올케언니와 친정오빠의 합작품! ㅋㅋㅋ
두사람도 첨해본거라서 시행착오가 있는것 같았지만..
결론적으로 맛은!! Gooooooooooooooood!!!
날치알 담구 위에 무순이랑 주변에 깻잎으로 장식한건 친정오빠 솜씨래여.. ㅋㅋ

 

네번째~

[ 새우전, 단호박전 ]

둘 다 빛깔이 넘 곱죠?
맛두 넘 좋았어염~!!
전 집에 단호박이 있어도 게을러서 이런거 못해먹는데.. ^^;;;



여기에 쇠고기 미역국이랑 김치, 파인애플드레싱 샐러드~
가득히 한상 차려졌네요..
테이블보라두 깔껄.. ㅠ.ㅠ



암튼 어제는 친정어머니 생신이 아니라 꼭 제 생일 같이
정말 넘 과식을 해버렸어염.. ㅋㅋㅋ
올케언니는 내년에 더 잘 차려드린다구 하는데..

전 아이 낳구는 힘들어서 절대로 못할꺼 같아염..
올케언니가 존경스럽네염.. ^^*
자꾸만 잘 못해서 시부모님께 넘 죄송하다구 하는데..
울 올케언니 넘 멋지지 않나요?  >.<

울 친정부모님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집에 며느리 하나는 끝내주게 잘들어온거 같아염~ ㅋㅋㅋ
글구 덩달아 저두 넘 좋은 올케언니가 있어서 왕 행복하답니다~!!

참!! 디저트는 제가 준비했거든여..
뚜레쥬르 생크림케이크랑 수박.. ㅋㅋ
근데 워낙 식사를 맛있게 배부르게 하셔서..
케이크는 촛불만 끄구.. 수박도 딸랑 한쪽씩만 드시구 가셨어염~~

마지막에 쌓여있던 설겆이는 친정오빠가 열심히 해주구 갔네염.. ㅋㅋㅋ
(친정오빠가 그렇게 설겆이 하는거 첨봤다는.. -_-;;;
 정말 언니를 잘 안도와주거든여.. -_-+)

나머지 조금 남은 설겆이랑 집정리는 우리 신랑이 해줬어염~~

전 그냥 반가내구 집청소한거밖에 없는데도..
이제는 막달에 다가서니까 넘 힘들더라구염..
오늘두 출근 겨우 했네여.. ^^;;

그래도 어제는 넘 행복하구 기뻤어염~~
울 친정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셨겠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중간한와이푸
    '05.7.22 9:34 AM

    날도 더운데 올케 언니가 애 많이 쓰셨네요.^^ 것두 손 많이 가는 걸루다...
    "끝내주게 잘 들어온 며느리" 확실할것 같네요.

  • 2. 안드로메다
    '05.7.22 9:38 AM

    좋은 올케 이쁜 시누 사이인거 같아요.
    저도 남동생 결혼하면 알롱달롱 재미나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부럽네요~
    아 음식도 훌륭하고요.
    정말 훌륭한 며느리가 들어오셨네요^^~

  • 3. 윤씨
    '05.7.22 9:39 AM

    저런올케언니이면, 맨날 업고댕기것다,,올케친정엄니한테도 님이 신경써주세여,

    근대여,,레시피 알려줄수잇나염?

  • 4. 선물상자
    '05.7.22 9:58 AM

    그렇져? ^^*
    저두 울 올케언니가 너무너무 좋답니다.. ㅋㅋㅋ
    언니가 없어서 늘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친언니처럼 넘 좋아염~~
    글구 윤씨님~
    저두 업구 댕기구 싶은데.. 지금은 만삭이라.. ㅋㅋㅋ
    글구 레시피가.. ^^;; 울 올케언니가 다 만든거라서..
    제가 레시피를 모르네염.. ㅠ.ㅠ 지송...

  • 5. 아줌마
    '05.7.22 10:01 AM

    올케 시누이가 다 같이 고수 시군요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지는 어림 없당게요
    먹는거만 잘~~~~~~~~ㅋㅋㅋㅋㅋㅋㅋ

  • 6. 뒤죽박죽별장삐삐
    '05.7.22 10:10 AM

    저런 새언니 있음 정말 좋겠다....

  • 7. 둥둥이
    '05.7.22 12:03 PM

    아이..샘나요~~
    예쁜 시누올케사이 계속계속 되세요~

  • 8. 아싸라비아
    '05.7.22 1:16 PM

    진짜 이쁜 올케 언니네여~
    저두 그런 올케언니가 살짝 부럽지만....생각해보면 저 또한 시가쪽으로 그런 이쁜 올케나 며느리가 못 되는거같아 정신 차리고 부러운 맘 슬며시 접어봅니다^^;;;;
    음식맛도 맛이거니와 이쁜 올케의 맘과 정성으로 더욱 맛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겠네여~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여~

  • 9. 후레쉬민트
    '05.7.22 1:44 PM

    저런 상 차려내는 올케도 이뿌고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선물상자님이랑 부모님도 넘 좋은 분들이시네요..
    재주도 손발이 맞아야 넘는건데 양쪽 남편분들도 센스 있으시고...
    저두 저래야 할텐데...

  • 10. 파마
    '05.7.22 2:04 PM

    와~ 이런걸 두구..상다리가 뿌러진다고 하는군요.. ㅋㅋㅋ

  • 11. choll
    '05.7.22 2:09 PM

    올케가 대단하네요~~ 형식적인 선물보다 이런 상을 받으시는 님의 부모님은 정말 행복하신분들이네요

  • 12. 체로키
    '05.7.22 3:32 PM

    음식보다 사람이 더 이뻐요.^^*

  • 13. 동그라미
    '05.7.22 3:45 PM

    정말 올캐 자랑할만 하네요. 어쩜 저렇게 착할까...꼭 올캐같은 며누리 볼거예요.

  • 14. 선물상자
    '05.7.22 4:51 PM

    옷! 수많은 댓글들이..
    다들 저희 사이를 부러워들 하십니다..ㅋㅋㅋ ^^"
    울 올케언니두 여기 사이트 들어온다던데..
    허락두 안받구 사진 올렸다구 삐지는거 아닌가 몰겠네염.. ^^;;
    그래두 넘 자랑하구 싶어서.. ^^;;;
    다들 댓글 감사해요~~~ ^0^/
    앞으로 더욱 사이좋게 오손도손 지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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