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천도복숭아로 통조림을 만들어봤어요.

| 조회수 : 6,793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7-21 10:19:18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간식걱정 많이 되시죠?
저도 요즘 많이 고민되는데요, 그래도  여름철에 과일이 많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요즘 천도복숭아가 한창인데요, 그냥 벗겨서 먹기엔 시고 딱딱하고
다른과일에 비해서 많이 먹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통조림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중간크기로 5개에 천원정도해서 그리 비싸지도 않습니다.
저렴할 때 사다가 통조림을 만들어 놓으면 여러 가지 간식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울때 복숭아슬러시도 맛있구요, 좀 선선해지면 탕수육소스로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통조림에 얼음과 생수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복숭아슬러시가 되는데요, 얼음만 넣어서 갈아주면 거의 떠먹는 아이스크림처럼 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통조림을 만드데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두가지 방법을 다 해봤는데요, 설탕의 양에 따라서 맛은 달라지겠지만
시중에서 파는 통조림처럼 만들려면 설탕의 양을 늘리고 첫 번째방법으로 만들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 번째방법이 더 맛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병에 복숭아를 넣기가 편리해서 첫 번째방법보다는 만들기가 쉽습니다.

다른 과일도 이용해서 만들어보세요. 저는 자두(딱딱한 후무사)도 복숭아처럼 만들어봤는데요,
맛이 향긋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병은 둥그런 것은 웰치스쥬스병이구요, 가운데것은 올리브오일병입니다.
통조림만들때 병입구가 넓은 델몬트쥬스병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첫번째>

1. 커다란 냄비에 물과 설탕을 3:1 비율로 설탕물을 만듭니다.(기호에 따라 2:1로 해도 됩니다.)

2. 복숭아를 깨끗이 닦아서 껍질을 벗긴후 적당하게 잘라서 1번에 넣습니다.
     (설탕물의 양은 복숭아가 잠길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3. 가스렌지에 올리고 한번 끓으면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끕니다.

4. 끓여진 복숭아(설탕물도 함께)를 유리병에 채워넣고 병뚜껑은 살짝만 닫아서 찜통에
    물을 1/3정도 채운다음 병째로 넣고 15~20분정도 팔팔끓여줍니다.

5. 다끓여진 통조림을 바로 꺼내서 뚜껑을 완전히 잠근뒤 뒤집어서 식혀준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진공상태로 만들기위해서 뒤집어줍니다.)

<두 번째>

1. 첫 번째 방법처럼 설탕물을 만든다음 설탕물만 따로 팔팔 끓여줍니다.

2. 유리병에 껍질벗긴 복숭아를 먼저 넣고 팔팔끓인 설탕물을 뜨거울때 바로 부어줍니다.
     이때, 뚜껑은 살짝만 닫아줍니다.

3. 찜통에 물을 1/3정도 채우고 병째 넣고 20분~30분정도를 팔팔끓여줍니다.

4. 다끓여진 통조림을 바로 꺼내서 뚜껑을 완전히 잠근뒤 뒤집어서 식혀준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5.7.21 10:44 AM

    양파부인님, 더워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ㅎㅎㅎ
    한시간가량만 고생하면 여름내내 시원한 슬러시를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

  • 2. 권경희
    '05.7.21 10:43 AM

    기다리던 반가운 레시피입니다.
    실습 들어갑니다.

  • 3. 둥둥이
    '05.7.21 10:52 AM

    우왕..통조림까지..
    저도 한번 해볼래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 4. 규망
    '05.7.21 11:00 AM

    저도 오늘 바로 해보겠어요.
    감사^^


    4. 끓여진 복숭아를 유리병에 채워넣고 병뚜껑은 살짝만 닫아서 찜통에 물을 1/3정도 채운다음
    병째로 넣고 15~20분정도 팔팔끓여줍니다


    유리병에 끓여진 복숭아만 넣고 설탕물은 넣지 않나요?

  • 5. 복사꽃
    '05.7.21 11:08 AM

    규망님! 당근, 설탕물도 넣어야지요. ㅎㅎㅎ

  • 6. 김영주
    '05.7.21 11:20 AM

    주말에 함 해봐야겠네요
    역시 엄마의 힘은 대단해요~
    아이들을위해서....이 더운 날씨에 고생인줄 모르고 하시다니...
    저도 엄마가 되면 그래될지 의문스럽네요^^

  • 7. 파마
    '05.7.21 11:57 AM

    ㅋㅋㅋ 이젠 통조림까지..조만간..울 통조림..업계..문 닫을지도.. ㅎㅎㅎ 정말..만드는게 힘들어서 그렇지..깨끗하고..방부제도 없구..너무 좋네요.

  • 8. 땡글이맘
    '05.7.21 12:53 PM

    끓여진 복숭아를 병에 넣는다고 그랬는데...
    근데 델몬트 쥬스병이 뜨거운데 깨지지 않나요?

  • 9. 복사꽃
    '05.7.21 12:59 PM

    땡글이맘님, 제가 해본결과 병이 아주 차갑지만 않으면 깨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병에 뜨거운물을 약간넣고 한번 흔들어준다음
    물은 버리고 넣으세요.
    저는 병입구가 좁아서 한숟가락씩 떠서 넣다보니 병이 깨지지는 않았습니다.
    병을 잡고 하실때는 화상에 주의하세요. 장갑을 끼거나 행주를 대고 넣으세요. ^^

  • 10. 이쁜이
    '05.7.21 1:10 PM

    저두 이거 좋아해여 근데 설탕말구 물엿으로 하믄 안되나요?

  • 11. 파란마음
    '05.7.21 1:27 PM

    근데,병입구가 좁아서 꺼내 먹을때 불편하지 않을까요?

    제가 매실 씨를 소주병에 넣고 소주 붓고 나서는
    너무 좋다 했더니 엄마가...나중에 그 씨는 어떻게 뺄래?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서....ㅋ
    (나중에 소주병 어떻게 처리할지가 무지 고민입니다)

  • 12. 복사꽃
    '05.7.21 1:40 PM

    이쁜이님, 물엿으로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요, 맛은 비슷할것 같아요.

    파란마음님, 꺼낼때 젓가락을 이용했더니 금방 나오더라구요. ^^

  • 13. 하늘사랑
    '05.7.21 1:54 PM

    복숭아 ㅎㅎㅎ
    우리집에선 해마다 부실한? 복숭아 한박스씩 사다가 하는데 애들이 정말 좋아해요

  • 14. 나니
    '05.7.21 3:13 PM

    저도 해볼래요... 남친이 워낙 복숭아통조림을 좋아해서... 레시피 넘 고맙습니다!!!

  • 15. 올망졸망
    '05.7.21 3:26 PM

    꼭 천도복숭아로 해야하나요?? 아웅...천도복숭아 넘 좋아해서 저는 껍질째 그냥 먹거든요..
    집에 있는 천도복숭아는 넘 달고 맛있는데....아까워서...
    근데....실습은 해보고 싶고...
    장에가보면 그냥 복숭아 그저 그렇게 보이는게 많이 싸던데...
    일반 복숭아로 해도 될까요??

  • 16. 헤스티아
    '05.7.21 4:19 PM

    그냥 끓이지 않은 설탕물에 복숭아를 넣어 유리병채로 끓여도 되지 않을까요?? 한 10분 뒤에 뚜껑을 살짝 닫아서 30분 더 끓여주고.. 그럼 더 간편할것 같은데.. ^^;; 그냥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나,, 하는 게으름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 17. 달개비
    '05.7.21 5:18 PM

    넘 좋은 아이디어예요. 저도 이번 주말에 해볼려구요.
    레시피 뽑아갑니당.

  • 18. 복사꽃
    '05.7.21 10:48 PM

    올망졸망님, 그냥 복숭아로 해도 됩니다. ^^

    헤스티아님, 그렇게 하셔도 괜찮겠네요. 어차피 끓이는 것이니까요.

  • 19. 경빈마마
    '05.7.21 10:50 PM

    에구~~복사꽃님 더운데 우찌 이런 일까지...
    병이 벌을 스는 듯 하네요.

  • 20. 헤스티아
    '05.7.25 10:11 AM

    앗 복사꽃님의 검증(?)을 받았으니, 날이 조금만 시원해지면 한번 해 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2 hoshidsh 2026.06.06 1,604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570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148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085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760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680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214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419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096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11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902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795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06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61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702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21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46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562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41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38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84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65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41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34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81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22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91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82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