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찹쌀도넛과 조카이야기

| 조회수 : 4,05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7-06 09:56:01
오늘 우리 귀여운 조카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여동생에게 7살 딸과 4살 아들이 있는데요
어딜가든지 여자조카(다은)는 조그만 베낭에 책이며 연필이며 그림책이며 영어책을 챙겨서 어디서든 그걸 꺼내서 공부하는 특이하게도 기특한 아이구요
남자조카(상수)는 똑같은 베낭에 과자며 사탕이며 쵸코렛등을 넣어서 수시로 먹어주는 귀여운 아이예요
평소에 이웃집에 놀러가면 다은이는 그 집 아이들과 그림그리기 하거나 그집에 있는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뒤적뒤적이는데 상수는 엄마 무릎안에 앉아 이웃집 아줌마가 주는 맛있는 음식들을 일일이 다 먹어보곤 합니다. 장남감과 또래의 남자친구에겐 관심도 없구요
한날은 냉장고문을 열더니 상수가
"내 먹을 건 하나도 없네 맥주밖에 없네. 엄마 상수 쵸코렛 좀 사주지?"
또 한날은 과자를(고래밥)를 먹으면서 고래를 손에 들고 그러는 거예요
"고래야 고래야 너는 무엇이 제일 먹고 싶니?"
그걸 듣고 있던 여동생이 상수더러
"상수야 상수야 너는 커서 도대체 뭐가 될래?"
너무너무 귀엽죠

어젠 찹쌀도넛을 만들어 봤어요
깨끗한 기름에 튀기니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네요
(근데 특이하게도 우리 조카들은  튀긴걸 않좋아해요 빵은 모닝빵과 아웃*에 나오는 빵 같은 그런 빵들만 먹는답니다. 슈크림이나 버터 든 빵은 입에도 않대요. 다음엔 모닝빵 만들어서 보내줘야지)
준비물은요
찹쌀가루 500g, 설탕 100g,  중력분 110g, 소다 4g, B.P 6g, 물엿 14g, 적앙금400g, 물 120g
만드는 방법은요
1. 모든 가루재료 혼합하여 미지근한 물로 반죽
2.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20분간 휴지
3. 반죽 조금씩 떼어(20g 정도) 앙금 20g 넣고 싸기
4.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5. 180도 정도에서 튀기기(여기서 포인트는 처음에 넣고 뜨기 전에 찹쌀끼리 잘 붙으니 계속 굴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표면이 매끈하게 나오죠)
6. 맛잇게 먹는다.

두번째 사진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조카 상수와 다은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안
    '05.7.6 10:11 AM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
    저두 너무 사랑하는 여동생 아이들이 둘 있다지요.
    저보다 먼저 결혼해서 아이도 먼저 얻은..
    동생의 아이라는게, 많이 각별함을 느끼게 하드라구요..
    언니나 오빠의 아이들보다 더..

  • 2. 우렁이
    '05.7.6 10:57 AM

    음..물엿은....어디에..쓰눈걸까염??^^

  • 3. 수수꽃다리
    '05.7.6 11:04 AM

    찹쌀가루는 수퍼에서 흔히 살수 있는 마른가루인가요?
    참 맛있어 보이네요.

  • 4. 야시뚱띵궁뎅
    '05.7.6 11:20 AM

    아흥~ 울 신랑이랑 도련님이 젤로 좋아라 하는 찹쌀도나쓰~~~ㅋㅋㅋ
    이때까지 내가 좋아라 하는것들만 만들어서 줬는데..
    그람 썹쓰로.. 이거 해줘 볼까요? ㅋㅋ

  • 5. 나무
    '05.7.6 11:35 AM

    ㅋㅋㅋ 넘 귀엽습니다..

    저희집도 상수랑 비슷한 딸이 있습니다.

    큰아이 눈높이 선생님께서 실적(?)좀 올려 보고자
    작은아이에게,,,

    "영은아,, 영은이는 뭐가 젤루 하고싶어?"
    그랬더니,,,
    "전요,, 맛있는거 많이 먹고싶어요..." ㅋㅋㅋㅋ

    그 선생님 울고 가셨습니다...ㅋㅋㅋ

  • 6. 안개꽃
    '05.7.6 12:15 PM

    찹쌀도넛 너무 맛있겠어요.. 집에서 이런것도 만드시다니.. 대단하세요^^
    조카들도 참 귀엽네요.

  • 7. 비타민
    '05.7.6 7:17 PM

    우와... 많이도 하셨네요.. 진짜 집어 먹고 싶어요.....조카들이 이모 넘 좋아하겠어요... 조카 사랑하는 마음이 진하게 전해져요~~
    근데... 찹쌀도넛에 앙금넣어서 튀기는 것이 상당한 고난이도라고 하던데.... 넘 잘하셨네요.... 튀길때 주의사항 같은건 없나요....?

  • 8. watchers
    '05.7.6 9:09 PM

    근데 BP는 모에요?

    울둘째조카두 먹는거 젤로 잘해요.ㅋㅋㅋ
    둘째들의 특징이 아닌가 싶어요.

  • 9. 김현진
    '05.7.7 12:19 PM

    도너츠 정말 먹음직 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 hoshidsh 2026.06.06 1,438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511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123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061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739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658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194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395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085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901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894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78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00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61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99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17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44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554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37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31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82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62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40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32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79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19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87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76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