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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즘 먹기 딱 좋은 상큼한 레몬티케이크

| 조회수 : 4,363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5-07-05 15:10:35
오후에 친정 오빠가 들린다고 하기도 하고, 아랫집에 놀러갈 계획도 있어서 후다닥~ 버전으로 레몬티케이크를 구웠습니다.
뒤에 보이는 종이틀은 아랫집에 가져다 줄 것이고, 둥그런 놈은 오빠 오면 대접하고 나머진 저랑 남편이랑 먹을 것인데,
굽는 중간에 팬을 한번 앞뒤로 뒤집어 주어야 고루 잘 부푸는 것을 귀차니즘+깜바기즘으로 생략하였더니 한쪽만 산처럼 부푼 비대칭 케익이 되었습니다 그려...
이쁜 사람은 높은 쪽으로 잘라 주고, 미운 사람은 낮은 쪽으로 주어야 합니다.ㅋㅋㅋ

비록 사진발은 안받아도, 레몬 글레이즈가 새콤 달콤하니 상큼해서 요즘 같은 때에 딱 어울리는 맛난 케이크예요. 그리고 만드는 법도 아주 쉽구요...
여러분도 만들어서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심이 어떨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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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티케이크>

**재료 : 레몬1개(잘 씻어서 껍질 얇게 깍아 다지고 즙을 따로 받아 준비), 밀가루 3컵, 베이킹파우더 1과 1/2작은술, 계란3걔, 버터 150그람, 설탕 200그람, 호두 다진것 반컵, 우유 100미리, 소금 약간

1. 버터를 크림화 시키다가 설탕(이때 분량의 설탕중 두큰술 정도 따로 덜어 둡니다.), 계란 순으로 잘 섞고ㅡ
2. 우유 섞고,
3. 밀가루 섞고,
4. 레몬필과 호두 마져 섞으면 반죽 끝.
5. 170도에서 약 55분 정도 굽는데요, 저는 35분 무렵에 길쭉한 것은 먼저 꺼내고(젓가락을 찔러보아 묻어 나지 않으면 된 것) 둥근 것은 속이 깊어서 55분을 채워서 익혔어요.
6. 글레이즈를 만듭니다. 분량의 레몬즙과 남겨둔 설탕을 냄비에 붓고 팔팔 한번 끓이면 되요.
7. 글레이즈를 케이크가 뜨거울때 고루 스미도록 여러차례에 걸쳐 발라 줍니다.

...그리곤 잘 식혀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홍차와 곁들여서요.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마공주
    '05.7.5 5:33 PM

    얼마나 상큼한지 먹어보고 싶네요~~
    높은쪽으로 저 주실거죠? ^^

  • 2. 준서맘
    '05.7.5 5:41 PM

    밀가루는 일반적인 중력분을 쓰나요?
    스폰지 케잌 만들듯 계란을 거품내진 않나요?
    질감이 파운드케잌인지 스폰지케잌인지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시면... 저희 꼬마들 넘 좋아할것같아요.

  • 3. 오렌지피코
    '05.7.5 5:48 PM

    준서맘님, 질감은 파운드케익입니다. 계란 거품은 내지 않아요.
    실온에 둔 버터를 크림화 시키다가, 설탕을 잘 섞고, 분리 되지 않도록 조금씩 계란을 완전히 섞는 방법입니다. 다만 우유가 들어가서 조금 더 촉촉하구요,

    아참, 설탕은 제가 원래의 레시피에서 1/3가량 줄여서 수정한 것입니다. 더불어 버터도 20%정도 줄인것임을 감안하세요. ^^

    밀가루는 중력분, 박력분 다 무방합니다. 강력분만 안쓰심 되요. ^^

  • 4. 준서맘
    '05.7.5 5:57 PM

    요즘은 저녁마다 애들한테 졸립니다.
    퇴근해서 밥해먹기도 바쁜데 집에 오자마자 엄마 빵 주세요 하는 통에...^^
    넘 맛있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오늘저녁엔 이걸로 낙찰...

  • 5. 지윤마미..
    '05.7.5 8:34 PM

    피코님은 숙제를 넘 잘 내주시네요...
    ㅎㅎ 버터는 어떤거 쓰세요? 이번에 버터새로 사야 하는데..
    노란통 잇츠낫버터 큰통이 있는데 대용하면 안 될까해서요....
    숙제하고 올릴께요..

  • 6. simple
    '05.7.5 10:09 PM

    아, 혹시 손녀딸님 레시피를 변형하신 건가요?^^ 전 손녀딸님의 레몬티케이크를 해봤는데 시럽을 뿌리기 전이 딱 저에게 맞아서(시럽 뿌렸으면 너무 달았을듯...) 그냥 먹었던 기억이 나요... 레몬향이 너무 상큼하더라구요...이름 그대로 차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 케이크였어요~
    피코님 케이크랑 얼그레이랑 같이 먹구 싶네요...앗, 배고파라...

  • 7. 오렌지피코
    '05.7.6 10:03 AM

    ^^ 지윤마미님, 안녕하세요! 힛! 숙제를 내드려서 죄송합니다...ㅋㅋㅋ
    버터는 전 그냥 암거나 써요. 무염버터를 사려면 인터넷으루 주문을 해야하는지라, 용량도 너무 크고 보관도 어렵고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그냥 손쉽게 수퍼서 구할수 있는 서울우유 버터 따위 잡히는대로 써요. 그런데 아직까지 버터때문에 실패를 한적은 없어요.

    simple님, 맛있어 보이나요? ^^ 이 레시피는 저의 제과책에 나온 것입니다. 시중에 흔한 책이니까 아마도 흔한 레시피가 아닐까 싶네요. 원래의 레시피에는 시럽을 곁들이지는 않았는데 대신 레몬잼을 가득 얹은 사진 컷이 들어가 있어요. 제 생각에 그렇게 먹으면 맛은 좋겠지만 대신 이보다도 설탕을 훨씬 줄여야 당도가 맞을거예요... 정말 얼그레이랑 딱 어울린답니다.!!

  • 8. 열쩡
    '05.7.6 1:06 PM

    베이킹 파우더 없이도 이렇게 부푸나요?
    버터를 크림화시키면 절로 부푼다는거죠?
    아이 맛있겠다

  • 9. 오렌지피코
    '05.7.6 7:11 PM

    헉! 베이킹 파우더 빠진 레시피 수정했습니다...ㅠ.ㅠ;;;

  • 10. 준서맘
    '05.7.7 10:18 AM

    헉!! 그랬군요... 그래서 그날... 개떡이 되고 말았군요. 이상하다 했더니.... 이틀만 참았어도...ㅠㅠ

  • 11. 칼라
    '05.7.8 12:15 AM

    *^^*레몬향기 그윽한 케익.........
    느껴집니다.
    한조각 맛보고싶어요,,,,,,,,
    요즘요기에 들어오면 빵굽고싶은충동 마구마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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