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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내리는 주말에 만든 감자전과 부추전

| 조회수 : 5,49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7-04 12:11:18

울 남편은 경상도 사나이랍니다.

전 결혼전까지 전구지가 뭔지 몰랐는데... 경상도 남자와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경상도 지방에서는 부추를 전구지라고 부른답니다.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전 부쳐먹자고 절 꼬득이는 남편에 꼬임에 전을 부쳤답니다.

외할머니께서 주신 감자도 있고, 먹고 남은 야채도 있기에 후다닥 만들었답니다.

감자전은 감자를 강판에 갈고,전분 넣어주고,간은 소금으로....

야채를 썰어 넣은 후 잘 개어서 부쳐주면 되지요.

부추전과 감자전에 막걸리~~~딱 입니다. 여기에 신김치까지 덤으로.....ㅋㅋㅋ

울 남편  건아하게 취해서 횡설수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uzziel
    '05.7.4 12:14 PM

    햇빛이 쨍쨍인데...
    그래도 맛나 보이는 부침이네요.
    전에 막걸리는 환상이잖아요. ^^*
    넘 행복해 보이시네요.

  • 2. toto
    '05.7.4 1:00 PM

    전구지가 아니라' 정구지'^^

  • 3. 날날마눌
    '05.7.4 1:11 PM

    맞아요...정구지에 리듬을 붙혀 내렸다 올리는 식으로 정구지...ㅎㅎ

    저두 먹고싶어지네요^^

  • 4. 야시뚱띵궁뎅
    '05.7.4 1:34 PM

    부추 = 정구지 = 소풀.. ㅋㅋㅋ 하도 많이 듣던 단어지요..^^
    저도 경상도 사람이거덩요.. 헤~~

  • 5. 소박한 밥상
    '05.7.4 3:14 PM

    정구지가 "정확한 사투리(?)" 예요.

    막걸리를 곁들이면 제격이군요...소박한 행복 !!!

  • 6. 엉더꿍
    '05.7.4 3:28 PM

    전라는;솔충청도는 졸이라고도 한다네요..경상도는 정구지.
    부추는 인삼 녹용하고도 안바꾼다,
    부추한줌이면 백년 묵은 체증도 가신다.
    봄부추는 아들 대신 사위에게준다.
    ~양기를 보충하는식품이니.아들주면,며느리만,좋은일이니.차라리 사위에게나 준다네요.
    그런옛날 속담에.해학이 숨어잇다고 합니다,
    저두..^^*..전 한입만 주셔요,♧...
    그리구ㅡ부추가 그렇게 좋다네요.올 저녁 부추 반찬 어때요,,,

  • 7. 주니러버
    '05.7.4 4:25 PM

    전구지 아니구요 정구지~~정구지~~전도 이렇게 부르죠~~찌짐~~

  • 8. 토실맘
    '05.7.4 5:11 PM

    전에 요리학원 선생님께서 정구지는 사투리가 아니라
    정월에서 구월까지 난다해서 부쳐진 이름이랬는데 헷갈리네요.

  • 9. 하코
    '05.7.4 6:48 PM

    이름이야 어찌되었건 또 입덧하고 싶어지네요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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