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좀 거~한 메인이요...

| 조회수 : 7,25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7-04 10:38:40

어제 오늘은 메인디쉬를 좀 더 거~하게 해 보았습니다...^^





어제는 두 팀이나 늦게 오는 바람에 9시가 다 돼서야...

저녁상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냉동고에서 내려 놓은 돼지고기가 아주 썰기 좋게

녹았고...남편이 슥~슥 잘 썰어 주었습니다..

양념이 덜배긴 했지만...양념을 좀 강하게 하고..

숙주를 넣어 아삭한 맛을 더해주었더니...

맛있는 돼지 불고기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주 맛있다는 걸 보니..

괜찮은 메뉴~ 하나 더 개발했습니다....^^

울 남편은 제가 해주는 음식에 대한 가장 예민한 비평가이긴 하지만...

제 입맛을 따라오기는...아직...저는 깊은 맛이 없어 별로 였어요...

낼 모레나 맛이 깊이 밸것 같아요....^^




숙주의 맛을 새롭게 발견한 울 남편...

매일 숙주사다 나르기 바쁩니다...^^

오늘은 오뎅과 갖은 야채를 넣고...

더불어 숙주도 넣고...

너무 매운 반찬이 많은 것 같아...

맛간장 양념과 후추로만 간했습니다...

오뎅잡채~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오이 뚝뚝 썰어서 소금 간 해놓았다가...

젓갈 좀 넣고 마늘 양파 넣고 겉절이처럼 버무렸어요...

식사가 마쳐진 것 같아 나와보니...

헉~국물까지...싸그리 다....^^



아직 들어와야 할 한 팀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찰칵~

식사시간 7시 30분이 지나면..

저는 안절 부절 못하는 경향이...^^

일단 식사 약속 시간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 플러스...

얼마나 배가 고플까...? 하는 안쓰러움에...

그리고도 아직 도착 못한 팀에 대한 기다림의 배려까지 합쳐서...

동~동 거리는 마음이 되곤 합니다...^^

고사이에 살짝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좋긴 하지만...

저기 비어 있는 접시에는요...






닭도리탕(?)을 했긴 했는데요...

고추장을 덜 풀어 칼칼하게 하려고 했구요...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당면을 삶아 넣어서...

안동닭찜이라고 우겨봤어요...^^

다음엔 양념을 좀 더 강하게 해야 될 것 같아요..

아직 냉동고에 닭한마리 더 있으니까...다시 한 번 시도해 볼래요...^^

배고픈 9명의 처자들....숨도 안쉬고 다 먹었다는....^^

에~ 일본 게스트가 한 명 있었는데요...

그녀에겐 닭도리탕이겠지요...?^^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arry night
    '05.7.4 10:55 AM

    솜씨 좋으시네요. 가끔가다 즐겁게 보고 있어요^^ 외국에서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시면 입맛잃은 한국유학생 내지 여행객들이 너무 행복해 할 것 같아요. 정성도 가득하구요!!

  • 2. 항상감사
    '05.7.4 11:04 AM

    메인보다는 오이 겉절이에 필이 확 꽂히네요..^^

  • 3. 현배맘
    '05.7.4 12:13 PM

    저 지금 점심 굶고 있는데 맛나겠어요.....^^

    글구요.. 숙주는 남성분한테 좋지 않은 음식이랍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구요.
    한번 찾아보세요...
    안 좋다는 음식 넘 자주 드시면 안될거 같아 참견합니다... 괜찮죠??

  • 4. 애니
    '05.7.4 1:25 PM

    정말 음식이 너무 맛깔 스러워보여요^^

  • 5. 화성댁
    '05.7.4 3:34 PM

    내맘대로뚝딱님 사진엔 항상 계란 말이가 빠지지 않는거 같아요.
    어쩜 계란 말이가 얌전하죠?
    전 미친* 머리푼거 처럼 되던데. 계란말이 내공이 부럽습니다.

  • 6. 셀린느
    '05.7.4 4:20 PM

    눈이 휘둥그레 @_@

  • 7. 이문희
    '05.7.4 6:02 PM

    마음이 담겨진 상차림때문인지
    눈도 마음도 행복해지네요.

  • 8. 지우엄마
    '05.7.4 6:54 PM

    정말 솜씨가 ....... 부럽네요
    무엇보다 오이겉절이가 땡기네요
    배가 고파서인가 넘 먹고 싶어집니다.

  • 9. 내맘대로 뚝딱~
    '05.7.4 9:26 PM

    히~ 그저 평범한 오이 겉절이가 대문에....^^
    고맙습니다..리플들이요...
    저렇게 차려놓고...와~하는 감탄사와 함께
    맛나게 먹는 게스트들 보면 깊은속에서 기쁨이 넘친답니다..
    살맛이 나지요..그리고 뭐 새로운거 없나 시도하게 되구요...^^

  • 10. 히야신스
    '05.7.4 10:25 PM

    항시보면,음식솜씨가 보통은 넘는분 같으세요,,, 어쩜,대화명처럼 내 맘대로뚝딱 하고 잘만드시죠.
    주부 몇년차 되시남유???? 솜씨가 부러워요~~~

  • 11. 내맘대로 뚝딱~
    '05.7.4 10:40 PM

    주부 15년차예유...!!^^

  • 12. 소박한 밥상
    '05.7.4 11:06 PM

    15년차라는 것보다
    시간 맞춰 구성원의 입맛을 고려해서...마치 훈련처럼 자주 차려내는
    되풀이가 쌓여...탄탄한 내공이 대단하실 것 같아요
    여행보다 뚝딱님의 요리가 먹고 싶고 댁의 훈훈한 분위기를 맛보려 가고 싶은 지경이예요
    계란말이가 본드로 붙여 놓은 거 같아요!!!

  • 13. 토마
    '05.7.4 11:37 PM

    오이보고 들어왔는데 다른것도 다 맛나보여요

  • 14. 금복순
    '05.7.5 2:40 PM

    오이겉절이가넘 맞있게 보이네요

  • 15. 현민아
    '05.7.5 3:15 PM

    이많은음식들...
    타국이 아니라 한국 같아요
    언젠가 한번 맛보고싶네요

  • 16. 내빛아래
    '05.7.5 3:41 PM

    정말 맛깔스럽게 잘 하셨네요..부러워라~
    오이겉절이 넘 먹고싶어요~^^

  • 17. Geals
    '05.7.5 4:11 PM

    전 돼지불고기가 맛나 보이는데 그건 어떻게 하나요?

  • 18. 내맘대로 뚝딱~
    '05.7.5 4:31 PM

    밥상님...좋게 말해 주셔서 감사해요...기회되면 언제든지 놀러오세요..부담없이요..^^
    진짜 소박한 밥상하지만 정성스런 대접해 드릴께요..^^
    ^^ 고맙습니다...토마님, 복순님-앗 제 친정엄니랑 동명이셔요...^^ 민아님, 아래님...젓가락들고 동참하셔요...^^ Geals님...보통 돼지불고기에 야채- 숙주를 넣어서 아삭한 맛을 더했더니...술술 고기가 잘 넘어가요...^^

  • 19. 레드와인
    '05.7.5 5:04 PM

    으으으~~~ 못 참고 냉장고 작업들어 감니당....

  • 20. 바다
    '05.7.5 11:05 PM

    캬~~정말맛난음식들마니있네요
    부럽습니다.오이겉절이 저녁반찬으로 당첨되었습니다. 감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 hoshidsh 2026.06.06 1,359 0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5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3,489 1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2,115 4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3 juju 2026.05.31 3,052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9 하얀쌀밥 2026.05.25 5,731 2
41178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651 3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6,187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7,388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083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899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891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772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100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058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98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314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141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55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636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930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81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361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640 1
41160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431 6
41159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77 3
41158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916 6
41157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84 6
41156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574 1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