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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여러분들은 고등학교 다닐 때 뭘 드셨나요?

| 조회수 : 4,55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5-31 22:54:56
학교 다닐 때..
쉬는 시간에는 매점으로 달려가고, 저녁 시간에는 학교 앞 분식점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앞에는 부추전과 떡볶이를 팔던 가게가 있었어요.
그 둘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관계..
부추전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게 최고!!!

오늘 문득 그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원래는 오징어가 들어가야하는데...없는 관계로 쭈꾸미가 대신 몸을 던졌습니다.
부추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아마 밀가루보다 부추가 더 많이 들어갈껄요? ^^
간은 된장과 간장으로 약간 싱겁게 하시면 됩니다. 떡볶이 국물이 있으니까요~!


찍어 먹기 위해 만든 떡볶이입니다.
떡 다섯 개.. 어묵 두 개...당면 몇 가닥..그래도 안들어가면 섭섭하잖아요? ^^
국물은 좀 넉넉하게..그리고 약간 달게 만들어야 맛있어요.
평소에는 단 거 싫어해서 거의 안 넣는데..(사먹는 고추장의 단맛 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오늘은 조청을 한번 쿨럭~ 짜 넣었어요.


다 준비 되셨으면 이렇게 찍어 드시면 되지요~
(떡볶이 만들기가 번거로우시다면..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요. 느끼함도 덜하고..^^)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니샐러드
    '05.5.31 11:02 PM

    우와, 떡볶이 정말 정말 맛있어 보여요.
    사람 입맛도 변하는 법인지, 신기할 정도로 떡볶이를 쳐다보지도 않던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아무래도 딸이 좋아해서 자주 같이 사먹다보니 그런가봐요.
    집에서 만들어주고 싶은데, 제가 하면 맛이 없어요. ㅠㅠ
    방법 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최고로 맛있어 보여요. 당면까지...

  • 2. 꼬순이
    '05.5.31 11:05 PM

    아흐~ 괴롭습니다.
    모니터안에서 확 꺼내어 먹고 싶어라! ㅡ,.ㅡ;;;

  • 3. 광년이
    '05.5.31 11:10 PM

    머니샐러드님...저렇게 국물 많은 떡볶이를 만들 때는 그냥 다 넣고 끓여요. 떡, 어묵, 당면...그러다가 고추장이랑 물엿 넣고, 양배추(오늘은 빠졌지만..)랑 파를 넣고 뒤적뒤적..숨만 죽으면 먹지요. 고추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집에서 담은 고추장보다는 파는 고추장이 떡볶이에는 더 잘 어울리는 듯..

    꼬순이님...헤헤헤...괜스레 흐뭇해져요. ㅋㅋ

  • 4. 머니샐러드
    '05.5.31 11:14 PM

    광년이님, (저 이 만화 무지 좋아했는데 ㅎㅎ)
    그렇군요.
    직접 담근 고추장을 구해서 먹고 있는데, 그걸로 만들었더니 정말 맛이 별루였어요 ㅠㅠ.
    이번엔 수퍼 고추장으로 꼭 해봐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5. 천하무적
    '05.5.31 11:29 PM

    앙~~~이 야심한 시각에 이걸 보고야 말았으니...
    냉수 마시고 참으며 잠을 청하는 수밖에...

  • 6. 런~
    '05.5.31 11:36 PM

    부추전을 경상도 쪽에서는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는 것 같아요.
    정말 맛이 좋더군요

  • 7. 까미유끌로델
    '05.5.31 11:52 PM

    아아 너무 맛있겠어요 ㅠ.ㅠ..(저녁먹고 체해서 한참 고생하고는 이게 또 무슨..ㅠㅠ)

  • 8. 지지
    '05.6.1 1:04 AM

    윽~ 가혹한 사람..

    진짜 맛나겠따!!

  • 9. 비타민
    '05.6.1 6:35 AM

    부추 부침개랑 떡볶기.... 그 원리 였구나.... 저도 떡볶기 먹을때.. 매번... 부추 군만두 구워서 같이 찍어 가며 먹거든요.... 초고추장에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함.. 시도해봐야 겠어요... 맛이 궁금해요~
    그리고요.... 이번 떡볶기의 컨셉이 찍어먹는 용이라고 해도.. 양이.. 넘 적어요... 더 주세요~~~

  • 10. kidult
    '05.6.1 8:01 AM

    광년이님. 요즘 오랫만에 82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낯설은 이름들 중에 광년이님의 이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요즘도 오브토스터로 빵 많이 만들어 드시나요?

  • 11. 광년이
    '05.6.1 9:08 AM

    김수진님...고맙습니다. ^^

    머니샐러드님...맛있게 해드시길..

    천하무적님...먹다지쳐 잠들면 축복을 받을지니...ㅡ.ㅡ

    런~님..그쵸? 흐흐..냉동해 놓은 건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지~

    까미유끌로델님...약은 드셨는지요..^^;

    지지님...출산드라님의 사주를 받아서..쿨럭..

    비타민님...혼자 먹기에는 그것도 많았어요.

    키덜트님...반갑습니다.^^ 빵은 어제도 만들었죠. 헤헤헤..쵸코머핀..모양새가 영 아니라서 사진은 안 찍었지만..맛은 괜찮았다는..^^

  • 12. 선물상자
    '05.6.1 9:39 AM

    아으.. 요즘 떡볶이가 땡기는데 사먹는건 좀 그렇구..
    만들어먹자니 냉동실에 있는 떡 해동시키기 귀찮아서.. (--;;;)
    못만들어먹구 있는데..
    떡볶이 색이 주금이네염.. 딱! 제가 원하는 그런 떡볶이예염~~ TqT

  • 13. 빛나라 썬
    '05.6.1 9:44 AM

    저 고등학교때 학교 앞에 있던 노란 지붕의 분식집.. 일명 노란집으로 통했었는데..
    거기는 부추전이 아니라 김치전이었어요. 얇게 부쳐낸 김치전에 떡볶이 국물 찍어먹으면 극락이 따로 없죠..정말 그립네요.

  • 14. 사브리나
    '05.6.1 10:02 AM

    아뒤가 볼때마다 영 거시기했었는데 만화주인공인갑네요
    여고시절 쉬는시간에 몰래 담넘어가 라면땅사오다 들켜서 라면땅봉지 입에물고 운동장에 서있던
    생각이 나네요(바로앞이 남자고등학교였다는...ㅠㅠ)
    부추전, 떡볶기 진짜먹고잡네요.. 정말 손맛이 좋으실듯

  • 15. 광년이
    '05.6.1 10:40 AM

    선물상자님...저도 냉동떡으로 한건데요..바닥에 패대기 쳐서 대충 떨군 다음에 물에 넣고 그냥 끓여서 해먹어요. 흐흐..

    빛나라썬님...김치전도 좋죠. 헷

    사브리나님..네. "야 이노마!"라는 만화책의 주인공(?)입니다. 헤헤..

  • 16. toto
    '05.6.1 11:07 AM

    첨에 닉 보고 이상한 분일거라고 생각 했어요.
    이제 이해가 갑니다. 닉의 의미가.
    님의 음식 사진이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요.

  • 17. 민무늬
    '05.6.1 4:44 PM

    전 부추전은 아니고요.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를 떡볶이 국물에 슬쩍 버무려서 먹었죠.
    아흐 ~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

  • 18. 청순공주
    '05.6.1 5:03 PM

    추천꾸욱~~누르고갑니당^^
    제가좋아하는 밀가루음식..ㅜㅜ 살찌는건 알겠는데
    계속들어가는 떡볶이와 부추천~~아 미치겠어욧!!

  • 19. 다몬
    '05.6.1 10:40 PM

    부추있는데 해먹어야 겠네여 덕볶이는 사다가~ㅋㅋㅋㅋㅋ

  • 20. 휘파람
    '05.6.1 11:59 PM

    떡볶이 중독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떡볶이 좋아했어요.
    하루라도 떡볶이 집을 그냥 지나칠수 없었지요....
    포크 두개들고 만두찢어먹던 그맛~
    내일 점심메뉴는 떡볶이 결정^^

  • 21. chris
    '05.6.3 8:46 AM

    부추전에 떡볶이라 찰떡궁합입니다.
    여기 부추전에 떡볶기 한접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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