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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망고과꽈몰리 & 브랙퍼스트랩

| 조회수 : 3,090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5-24 08:51:51
이번주말은 캐나다의  'Queen Victoria day'가 끼어있는 긴공휴일이었습니다.
이 빅토리아데이주말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불꽃놀이를하고
커다란 불꽃놀이가 하늘을 수놓고 사람들은 불꽃놀이구경을 호수변으로 가곤하는데
올해는 도대체날씨가 너무추워서 길가에 사람들이 없네요.

이번주말 아침에는 토티야랩을 오븐에 따뜻하게 데워서 스크램블드에그하고
망고와 아보카도를 섞어만든 망고 과꽈몰리와 보스턴레터스를 넣어
쌈(?^^..저는 이걸 쌈이라고부릅니다.)싸먹는아침을 먹었습니다.
쌈 싸먹는것은 온세계 음식의 공통분모 인듯합니다.^__^
망고 과꽈몰리는 망고 중짜한개와 아보카도 두개를 깍둑썰기해서
마늘한개 다진것과 양파반개를 (다지다시피하게 잘게 썬것을 찬물에 잠깐담그어 매운맛을 뺀것)
넣고 빨간피망 조금,실란트로 조금을 섞어넣고소금후추 간한것입니다.
망고의 달콤한맛과 아보카도의 부드러움그리고 양파/마늘의 매콤함이 잘어울립니다.

햇볕만보면 거의 미친듯이 아이를 끼고나가 유모차를 끌고 온동네
사방팔방을 돌아다녔더니 손등만 까맣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나 손등만 까매지네 ~'했더니 저희남편 손가락을 제얼굴에 까딱까딱하면서
"흠 양반No more~~" 이러구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입에서 떨어지지않는 농담인데 아직도 웃음이 나오는군요.

한동안 마님인줄알고 살았는데 무수리였던것인가봅니다.
긴연휴가 거의 끝나가는 저녁이 마구마구 아쉽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영차영차 한주를 보내야겠지요.
아이가 걸어다니기시작하니 정말 진이 빠지는군요.
속으로 큰기합을 넣으며 혼자 열심히 기운을 단전에 모으고 있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파리
    '05.5.24 8:09 PM

    과일로 만든 요리라 가벼운 느낌이 들어 접수하렸더니...
    흑흑 아보카도가 비싸서 그냥 패스합니다.

    토론토는 아직 춥군요?
    이번 여름 갈 계획이었는데......고생스런 여행인지라 그냥 주저앉았답니다^^*

  • 2. 울랄라
    '05.5.24 11:18 PM

    항상 읽고나면 입이 헤 벌어지게 되네요 tazo님 요리는. tazo님 팬이 에요.
    다음달 toronto가는데 , 서울 둘러서 가요. 혹 꼭 부탁할 것 있으면 연락주세요. 한글터자 서툴러 요거 치는데도 벌써 몇 분이....

  • 3. ^^
    '05.6.5 2:42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타조님 넘 멋지세요 ㅎㅎㅎㅎㅎㅎㅎ 부러웡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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