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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닥- 백일상

| 조회수 : 6,964 | 추천수 : 88
작성일 : 2005-05-07 12:27:04
워낙에 번쩍거리는 손님상이 많이 본터라.. 제가 준비한 상올리려니 심기가 불편합니다.
but, 키톡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런 손님상도 올려봅니다. ㅋㅋ

우여곡절많았던 백일상이지만, 급히 결정내리고 준비하니.. 되더군요.
나의 뛰어난 솜씨~~~~ 때문은 아닌듯하고, 너그러니 봐주신 어른들덕인것 같습니다.
(외식하려했는데, 비오는 관계로 자택식사가 3시간전 결정되었죠. --*)
급히 준비하다보니, 제대로 음식사진찍은것은 없어요.
그냥.. 밥먹기전 한컷 찍은것이 있어 올려봅니다.
섭섭함은 많지만,  아기돌보면서 제가 혼자 차린것을 생각하니 뿌듯해서 그럽니다. ㅠ_ㅠ
딸내미가 곤히 주무셔주신덕에 저만큼 준비가 가능했죠.
그러나 부족한 시간덕에, 냉장고엔 연두부샐러드/깐쇼새우/해삼탕 재료가 아직도 쉬고있습니다. --;;


..메뉴..

1) 오향장육 셀러드 -> 티티님버젼입니다. 돼지고기셀러드라니, 시엄마가 이름 이렇게 바꾸래요. ㅎㅎ
2) 회(긴급공수) + 브로컬리
3) 호박전+참치전
4) 빨간 장어구이 -> 어부현종님댁 장어..냉동실두시면 급히상차릴때 요긴합니다. 폼나고 쉽고..빠릅니다.
5) 미역국+밥 -> 미역국은 쌀뜬물로 끓여야 맛난것..다 아시죠? ^^  한솥끓였는데, 한국자겨우 남았습니다. ^^



* 티티님의 돼지고기 셀러드.

얼마전 포항댁님꼐서도 추천글 올려주셨죠?
저도 강추입니다.
포항댁님추천글보고 바로 실습했는데, 맛나데요..ㅎ
그때 냉동실에 넉넉..히 만들어둔뒤, 요번에도 해동시키고 야채만 사와서 곁들여냈습니다.
셀러드를 어른상에내면, 낮선 드레싱맛에 시골출신 시부모님꼐선 잘 안드셨어요.
요번엔 간장드레싱이니, 맛도 친숙해서 한접시 다드시고 더내드렸죠. ^^
원 레시피상 드레싱에 다진파를 넣으라 되있지만, 깔끔하게 보이려고 뺐씁니다.
그래도 맛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

레시피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3&sn=on&ss=o...



* 빨간 장어구이

제가 예전에 한번 올렸죠?
시아빠가 제가 만든요리중 좋아하는것이라 또 올렸습니다.
어부현종님댁 붕장어.. 냉동실 두시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해동시간빼고 손질/음식만드는데 20분쯤?



청소하고..장보고..  손님장 마련은 절대 불가죠.
부족함 많지만 짧은 시간에 손님상을 준비할수있는 비결은..  저장식품.
갑작스런 손님상이 많은 울집엔 냉동실에 해삼(해삼탕, 해삼전..두루쓰임)/냉동새우(칵테일보다 큼)/붕장어/떡(디저트,아침식사)/불고기..등이 항상 있습니다.
오징어회같은것도 먹고남으면, 냉동실에 뒀다 자투리야채모이면 전부쳐요.
다 아시는 사실이라굽쇼?
결혼 2년차인 초보주부는 82쿡 들락거리면서 배웠답니다. --;

어제 저녁상보신 시엄마..
마음 놓인다며, 백일상 정식으로 친척모시고 하쟙니다. 커커커컥-
오늘 손톱갈아뒀다, 신랑좀 꼬집어야겠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zo
    '05.5.7 1:07 PM

    벌써 지원양이 백일이되는군요. 진짜 시간 빠르지요? 아기가 쑥쑥 크지요.
    지원이도 금방 어린이가 되어있을거예요.^^
    많은 축하드려요.

  • 2. 호호
    '05.5.7 1:23 PM

    백일이면 돐이 기다려지고 돐되면 두돌이 기다려지드라구요
    애기 잘 키우세요 백일상이나 돐상 직접 하면 나중에 엄청 기억에 남아요
    근데 애엄마는 너무 힘들죠
    전 애들이 이제 좀 크니 그때 못해준게 좀 아쉽더라구요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펭님글 항상 잘 읽고 있는 아줌마가...

  • 3. 봉처~
    '05.5.7 2:50 PM

    지원이 백일 축하해요...
    애기 보면서 백일상까지... 대단해요~~
    난 벌써 우리집에 가면 뭐먹고 사나 걱정되는데...ㅋㅋ

  • 4. 나나언니
    '05.5.7 3:15 PM

    이쁜 지원이 사진도 같이 올려주시지 ^^ 아기까지 데리고 저리 큰 상을 차리시다니..대단해요. *^^*

  • 5. 김향은
    '05.5.7 3:31 PM

    2년차 주부라니 살림솜씨가 보통이 안것 같아요..
    전 6년째 접어 드는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참 울 딸두 지원이랍니다,,,이제 7개월 접어들었지요,,
    이쁘게 키우세요

  • 6. 어중간한와이푸
    '05.5.7 5:25 PM

    모듬회가 엄~청 럭셔리 해 보입니다. 애 많이 쓰셨네요.^^
    제 눈을 사로잡은건, 브로컬리에 초장을 부으려는듯한 포즈!
    저거이 다기주전자가 아닌지요???
    차대문에 착색이 된 걸름망이 영~거시기해서 망설이다 며칠전에 과감하게 버렸는데,
    저리 멋진 소스병으로 변신할수 있었다니...가서 아파트 쓰레기통을 뒤져,말어...

  • 7. 깜찌기 펭
    '05.5.7 5:33 PM

    다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중간한와이프님.. 차호 맞아요. 우리집에선 소스병으로 쓰여욤. ㅎㅎ

  • 8. 빈수레
    '05.5.7 5:51 PM

    호~, 벌써 백일??!! 축하드립니다~!!!!

  • 9. 오렌지피코
    '05.5.7 9:23 PM

    어머~ 백일 축하드려요!!
    수고 많으셨네요! *^^*

  • 10. 김혜경
    '05.5.7 9:57 PM

    엇..3시간동안 준비한 상이라구요..와우..대단해요..

    지원양의 백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11. 영원한 미소
    '05.5.7 10:06 PM

    아기백일 축하해요~~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길 바라구요.
    균형발전 . 너~~~~~~~~~무~~~~~~~~~~ 좋아요!!

  • 12. 미스테리
    '05.5.7 10:37 PM

    오마낫... 펭님의이쁜 공주님 백일이었군요~
    축하드려요...엄마,아빠가 많이 애쓰셨죠??
    앞으로도 쭈욱...건강하고 에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 13. 김혜진(띠깜)
    '05.5.8 10:19 AM

    너무 축하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3시간만에 차린 상인데.......상 다리 워데 안 부러 졌남유??^^
    수고 하셨어요~~^^

  • 14. 미네르바
    '05.5.8 2:50 PM

    ^0^

    오늘이 지원양 백일이구나!!
    심심하면 홈페에가서 지원이 귀여운 얼굴 구경하고
    팽님 글 다시 찬찬이 읽어보고 있어요.

    묘하게 매력적이라구요, 지원이는...
    순간순간 표정이 엄청 귀여워요.
    헤붕은 대박을 잡았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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