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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븐 없어도 좋은 거, 또 하나 ^ ^ -과정샷-반죽샷추가

| 조회수 : 4,61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19 11:00:49


갑자기 실험정신이 투철 해져서는 오븐 없이 오븐 요리하기에 매달립니다.

이번에는 튀일입니다.
튀일이 "말리듯이 굽는 것"이라는 데서 착안을 했지요.

1.튀일 반죽에 코코넛 가루를 섞었습니다.
주니들이 참깨 이런거 안좋아하더군요.
코코넛 가루는 고소하니 잘 먹고요.
(튀일 반죽은 아래에 달았습니다.)



2.프라이팬 준비하고 모양 잡기 위해서 밀대도 준비했습니다.



3.불을 올리고 시험삼아 반죽을 하나만큼만 올렸습니다.
순간 계란 흰자 프라이 냄새가 나면서 "아, 실패구나!" 싶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지.
요정도 밑이 노릇하게 됐을 때



4.뒤집었습니다.



5.꺼내서 모양을 잡으니



6.흠~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바삭하니 비슷한 맛도 나고.



7.그래서 두번째 시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불에 달구지 않은 식은 팬에다가
다섯개를 얇게 폈지요.



8.중간에 뒤집고 이번에는 고추찌짐 누르듯이 납작해지게 눌렀습니다.



9.꺼내서 모양을 잡았습니다.
괜찮지요?



왼쪽 거는 미스 튀일 1, 프라이팬출신.
오른 쪽 거는 미스 튀일 2, 오븐출신입니다.
오븐출신이 좀  더 부드럽게 바삭하지만,
그래도 견주어 볼만 합니다.



레시피 올릴께요.

재료: 달걀 흰자 100g, 박력분 45g, 설탕 100g, 버터 50g   충전물 - 아몬드, 참깨, 코코넛 등

1. 흰자를 먼저 멍울 없이 풀어둬야 밀가루가 잘 섞인다.



2. 제대로 풀렸으면 설탕하고 밀가루를 넣고 다시 섞어주지요.



3. 요렇게 뭉친 거 없이 고루 섞였으면



4. 버터 끓여서 넣으라는데 난 그냥 전자렌지에 끓입니다.



이 상태로 랩을 씌워 냉장고에 하룻밤을 재웁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중간한와이푸
    '05.4.19 11:04 AM

    거참 신통하네~~~
    넘 멋져요!!! 나도 해 봐야쥥!!!

  • 2. 가을하늘
    '05.4.19 11:04 AM

    와우~~~대단한 아이디어...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과정샷도 근사하구요..

  • 3. 민지맘
    '05.4.19 11:05 AM

    튀일? 첨 들어보는데 만들어보고 싶어요..레시피좀 자세히 올려주세요^^
    이게 그러니까 반죽을 그냥 기름없이 팬에 구워서 밀대?로 맨 나중에
    모양을 잡는건가요?
    담백하고 바삭하고 맛있을거 같아요...방법 자세히 올려주시와용~~

  • 4. 은재맘
    '05.4.19 11:06 AM

    앗. 튀일만들때 그렇게 모양을 잡는 거군요.
    그걸 일일히 손으로 만드느라 손가락 지문이 없어질뻔 했다지요.
    감사함다. 좋은 거 알려주셔서.

  • 5. 때찌때찌
    '05.4.19 11:20 AM

    제가 억수로 좋아라 하는 과자예요.........^^
    맛있겠다..아삭아삭......... 제과점 달려가야겠어요.........흑.........

  • 6. 어이구이쁜놈
    '05.4.19 11:20 AM

    음...맛있겠다 저도 한번 만들어 보고싶네요
    레시피 부탁해요~

  • 7. 흠모
    '05.4.19 12:48 PM

    너무 맛나보여요.

    저도 함 만들어보고픈데

    레시피에 계란흰자를 멍울없이 푼다는게

    계란찜 할 때 풀듯이 하란 뜻인지...

    애매해서요.

    알려주세요.~~~

  • 8. 씅이
    '05.4.19 1:18 PM

    멍울없이 푸는거요. 일식집 계란찜처럼 채에 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는것도 없는 주제에 참견만 하는 씅이여쑴당. ㅋㅋㅋ
    괜히 말걸고 싶어서~~~~ ^__________^

  • 9. 율리아
    '05.4.19 1:22 PM

    정말 재주꾼이시네요^^
    바삭하고 맛있겠어요^^

  • 10. 민지맘
    '05.4.19 2:38 PM

    오..그새 레시피와 자세하 사진까지^^
    하룻동안 숙성을 시켜야 하는군요...
    다음에 맛나게 만들어서 울 딸래미랑 같이 먹어야 겠어요.

  • 11. 메밀꽃
    '05.4.19 3:12 PM

    와~~~ 정말 맛있겠어요.
    나도 울애들 해줘야지...^^*

  • 12. 이파리
    '05.4.19 3:55 PM

    오마나... 이런 거 집에서 만들면 누가 잡아가단 속담없었나요?
    후후... 그런 말을 믿고 싶어서^^;;

  • 13. 구텐탁
    '05.4.19 5:43 PM

    생긴건 센베과자처럼 생긴게 맛은 훨신 고급스럽겠죠...먹고잡다..

  • 14. 영원한 미소
    '05.4.19 8:25 PM

    모양 잡는 게 보통일이 아니던데.
    어쩜 저리 이뿌게 잘 만드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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