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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마토 스터프드(?)

| 조회수 : 2,33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5-04-13 22:58:13

아버지가 요즘 10kg에 만원하는 토마토를 사오고 있어요-.
토마토를 정말 좋아하지만 네가족에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처음엔 파랗던 녀석들이 안먹어주니까 성질을 부리네요. 빨개지다 못해 물러지고 있어요.

한차례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어서 얼려뒀는데,
(마늘,양파 세개를 저미고 썰어 볶다가 해물 쏟아붇고~ 미향 좀 넣어주고~ 껍질 벗긴 토미토 썰어서 와르르르 쏟아붇고~ 케찹 좀 부어주고~ 소금간하고~ 월계수잎 넣고~ 브로콜리랑 양송이버섯도 놓고~)
아직도 토마토가 남아있네요.


이번엔 어린 동생(10살이에요. 엄청난 나이차이..)에게 야채를 먹이기 위해 머리를 조금 썼어요.
누구나 다 아는 레시피 어설프게 반복하는 것 같아서 민망하지만..^-^ 그래도 레시피 올릴게요~


1. 토마토 윗부분만 잘라낸다.
2. 속을 파서 다른 그릇에 넣고 집에 굴러다니는 야채들을 모조리 볶는다.(마늘, 양파를 기본으로해서 파프리카, 데친 브로콜리, 당근)
3. 야채가 좀 익으면 토마토 속을 넣고 볶다가 케찹과 소금으로 간을 본다.
4. 간이 얼추 맞으면 잘게 자른 오징어를 넣고 오독오독할 정도로만 익힌다.
5. 속빈 토마토에 채워넣는다.
6. 위에 치즈가 있으면 치즈를 없으면 아쉬운대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리고 뚜껑을 덮은다음 오븐에 넣어 대충;;; 굽는다.


여전히 화질 진짜 안좋은 L모그룹의 싸이언폰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석이예정일
    '05.4.13 11:01 PM

    전 살짝 덜 익은 걸 좋아해요..
    토마토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임신하고선 먹네요..^^ (이상하다 생각함)
    과일가게에서 사는데.. 덜 익은 걸로 달라고 했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나야 좋지.. 하시더라구요 ^^

  • 2. mariah
    '05.4.13 11:02 PM

    아니 어디에서 토마토가 10킬로에 만원이에요!!? 저도 좀 알려주세요! ^^

  • 3. 사과깎이
    '05.4.13 11:09 PM

    추석이예정일님~ 우선, 축하해요!!! 와.. 저도 엄마가 되고싶어요. 결혼은 커녕 연애도 안하고 있지만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 정말 많이 하거든요. 집에 있는 안익은 토마토를 드리고 싶네요~

    mariah님, 저희 아버지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계약재배를 한다고 하네요. 많이 나서 그런지 어쩐지는 몰라도 선생님들도 주문하면 받아주더라구요. 상품으로 팔지 못하는 토마토는 만원, 상품 토마토는 이만원이에요. 저희는 두상자째 상품 아닌걸로 먹는데 맛은 아주아주 좋아요. 이번에는 상품으로 신청했는데 맛이 어떨런지는 모르겠네요..

  • 4. 박영희
    '05.4.13 11:11 PM

    어 요즘 진짜 과일이 먹기 고민???? 아시죠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 토마토 마저 비싸 나를 버리고 돌아 오는데 요즘 제가 인천살다 부산오니 짭잘이 토마토라는 것도 있고 아직 비싸가지고 어디 동네에 사우^^

  • 5. 박영희
    '05.4.13 11:13 PM

    한마디로 부럽다 토마토 쌀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이 요리는 ㅎㅎㅎㅎㅎ

  • 6. 준서맘
    '05.4.14 1:12 PM

    오븐이 있어야하네요. 빨리 사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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