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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남편이 만들어준 스테이크저녁

| 조회수 : 5,033 | 추천수 : 25
작성일 : 2005-04-08 15:19:11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남편이 저녁을 해준대서 가만히 턱괴고 보고만 있었
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넘넘 편하게 남편이 음식해주고 저는 아이 밥을 먹이고
오스트리아산 쉬라즈 깔바네와인과 아주 멋진 저녁을 보냈습니다.
저희남편은 스테이크에 마리네이드 하는것을 극도로 싫어해서
(고기맛을 알아볼수가 없다나 어쩐다나...~)
소금 후추로 문지르고약간의 디죵머스터드를 바른 스테이크를 브로일러에
앞면 8분 뒤면 8분 이리구워 미디엄레어로 만듭니다.
스테이크의 가장자리부분에 세로로 칼집을 넣어가면서 구우면 오그라들지않고
훨씬 맛있고 보기좋은 스테이크가되지..라고 강의도 해가면서
(아니 그렇게 스테이크와 요리에 대해 잘알면서 왜 자주 음식을 안하는건데?
라고 한마디해주고 싶었지만 다된밥에 재뿌리기같이 기운을 꺽는말을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부정타서 저녁을 못먹는사태가 오지않을까하는 아주 심오한생각이들어서
방실방실 웃어주고만 있었습니다.)
고기는 엄청빨리 구어지니 우선 곁들이 채소들을 다 찜통에 쪄내고.
곁들이야채는 버터넛스쿼시호박,그린빈,당근 .옥수수그리고 그레이프토마토입니다.
오랜만에 남이 해준 음식먹으니까 왜이리 맛있습니까여~~^___^V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구랑
    '05.4.8 3:23 PM

    맞아요...남이 해주는 음식 참 맛나요~
    부러워요~

  • 2. sueyr
    '05.4.8 3:41 PM

    울남편이 차려준 밥상 받아보는게 소원인데.. ㅠ.ㅠ.

  • 3. noria
    '05.4.8 3:49 PM

    넘 근사해요~ 부러워요..^^

  • 4. 영원한 미소
    '05.4.8 4:30 PM

    두분이 천생배필이십니다.
    어찌 솜씨도 유유상종들이신지~~~~~
    행복해 보여요~~~~~

  • 5. ♡레몬트리♡
    '05.4.8 5:03 PM

    어떤 요리가 나올까 턱을 괴고 기대했는데 이런
    근사한 스테이크가 나온다면..
    아,행복할것 같아요..^^

  • 6. aristocat
    '05.4.8 5:52 PM

    아~ 너무 부러워요~! 저 쉬라즈 종 와인 너무 좋아하는데!
    tazo님 남편분께 팁도 하나 배워가네요.. 가장자리에 칼집!

  • 7. 새댁
    '05.4.8 6:10 PM

    잉.. 따조님 진짜 <닭>~~ 닭표시 안하셨음 미오했을 꼬에영... 앙.. 넘 부러워요~~
    고기가 두툼하니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남편분이 해주셔서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

  • 8. jasmine
    '05.4.8 6:22 PM

    찌찌뽕~~~~
    울 남편도 고기에 마리네이드 못하게 해요. 고기 맛을 못느낀다고....
    저도 칼집 배워갑니다....^^

  • 9. 밍키
    '05.4.8 8:58 PM

    마리네이드가 뭐지요? 아 챙피..
    실전에는 약해도 이론엔 강한줄 알았는데..

  • 10. 칸초
    '05.4.8 8:59 PM

    야채도 알록달록 예쁘고 먹음직스런 스테이크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차려준 행복한 밥상이 마냥 부럽네요.

  • 11. 다혜엄마
    '05.4.8 11:03 PM

    저두 남편이 구워주는 스테이크 먹구 싶어용~
    너무 좋으시겠당~ (부럽......;;;)

  • 12. 마이애미댁
    '05.4.8 11:10 PM

    ㅎㅎ 저도 오븐(??ㅋㅋ) 그리고 칼집 앗싸~ 배워갑니당~^^v 색의 조화도 넘 이쁘네요...^^

  • 13. 프리마베라
    '05.4.8 11:38 PM

    오오~~ 고기하며 야채 색감이 예술이네요~ 근데 찜통은 어떤 거 쓰세요? 옥수수도 똑같이 쪄내면 익나요? 테팔에서 나온 비타민 찜기 뭐 이런 류의 찜기를 쓰시나요? 야채 데치는 거 말구 찜해 먹구 싶은데 마땅한 도구가 없는 듯 해요...ㅜ.ㅜ

  • 14. Lee
    '05.4.9 2:44 AM

    마자여, 마자여.. 남이 해주는거 무조건 맛있습니다..^^ 남편분도 음식을 너무 잘하시는거 같애여.. 부러워라.

  • 15. tazo
    '05.4.9 4:35 AM

    프리마베라님 전 찜기 없구요 그냥 남비위에 찜기
    (구멍이 숭숭 뚫린 채반같은것)를 얹어놓고 찝니다.
    옥수수는 끓는물에 3분 데쳐내구요. 맛나게 해드시길.~~

  • 16. 미소조아
    '05.4.9 8:45 AM

    오~~~ 넘 멋진저녁이네요..거기에 닭까지..ㅎㅎㅎ 항상 멋진요리에 푹~~빠져듭니다..^^

  • 17. 아라엄마
    '05.5.5 6:57 AM

    저도 남편이 구워주는 스테이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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