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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루의 돌상과 무지개떡

| 조회수 : 6,567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4-05 09:40:35
드디어 미루의 돌잔치를 치루었습니다.
전날 아침 10부터 다음날아침 7시가지 그리고 조금 자고
손님들이 오시기로 한오후 2시가지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메뉴는 불고기 35인분 잡채,동그랑땡, 산적, 부추전, 밥.
그리고 돌상에 올릴 무지개덕과 수수경단.그리고 한국떡을 먹을줄모르는
아이들 손님을 위한 컵케익 그리고 과자들을 넣은 작은 백들 모두가 한국과자로^^V.
그리고 미역국이 꼭 돌상에 올라가야한다고는 하지만 정말 시간이 모자라서 못했습니다만
혼자서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토닥이고 있습니다. 오신손님 거의 모두가
케네디언이었는데 돌잡이 하는것은 생전 처음 보았고 아름다운 풍습이라
흥미진진 기뻐해주어 제가 마치 외교사절이나 되는듯 기분이 마냥 좋았습니다.
미루! 엄마가 엄마 할머니하고 증조할머니한테 받은대로 네가 열살이 될때까지 수수경단해줄테니
아프지말고 지혜롭고 정직하게 쑥쑥 자라주어요~
무명필에 앉아 돌상을 받은 미루는 앉자마자 붓과 벼루 그리고 쌀을 집더군요^^
친구들에게 상에놓인 물건들의 상징적의미를 이야기해준터라 친구들 모두가
누구딸 아니랠까봐 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비록 힘은 들었지만 너무나 마음에 드는 그리고 많은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었고
정말 가슴에 남는 돌잔치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때 말고 처음으로 한복을 입을수있어 참 좋았습니다^^)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5.4.5 9:46 AM

    붓과 벼루를 잡고 쌀을 집었다고요?
    그럼 공부도 잘하고 부자도 되고? 곳간이 넘치겠네요.
    고생하셨어요. 눈에 선하네요.

  • 2. 하코
    '05.4.5 9:47 AM

    너무 멋지시네요...할머님과 증조할머님...10살까지 수수경단 해주신다는 타조님도...저도 아이나으면 이렇게 따뜻하게 돌살과 수수경단을 해주는 엄마가 될지...
    너무 고생하셨고 타조님의 한복입은 모습도 보고싶어 지네요...미루를 보는 제가 더 행복해 지는군요

  • 3. cheesecake
    '05.4.5 9:53 AM

    미루 사진도 잘 봤어요 ^^ 넘 넘 예뻤어요.
    미루의 첫돌 축하드립니다.
    무지개떡도 예쁘게 색이 들었어요.
    돌떡은 나눠 먹는거죠? 한쪽 갖고 갈께요 ^^
    근데, 벼루와 먹은 어디서 구하셨어요?

  • 4. 추석이예정일..
    '05.4.5 9:55 AM

    대단하십니다...
    저 집에서 만든 무지개떡이 너무 땡기네요 ㅠ.ㅠ

  • 5. 오렌지피코
    '05.4.5 9:55 AM

    감동적이네요. 한국에서보다 더 한국적인 돌상...
    수고 많으셨어요. ^^
    오늘은 허리피고 좀 쉬셔야 겠네요.

  • 6. 화니비니
    '05.4.5 10:15 AM

    미루 돌 넘넘 축하드려요~
    저두 올 일월에 딸 돌잔치 (잔치랄 것두 없이 그냥 아는분들 모시고 저녁 먹는 형식)를 했어요.
    하고나서 얼마나 후회되는 것이 많던지..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도 없고..
    하여튼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답니다. ㅎㅎ
    타조님은 너무너무 잘하셨네요.. 부러워여~~~~

  • 7. 치원맘
    '05.4.5 10:21 AM

    정말요 넘 추카드려요 ^^ 몸살 안나셧는지요.. 원래 큰일 치루고 나면 아프던데 ^^

  • 8. 김혜경
    '05.4.5 10:33 AM

    아...돌잔치 하셨군요..힘드셨을텐데...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 9. june
    '05.4.5 10:34 AM

    축하드려요~
    수수경단이 진짜 중요한듯... 전 수수경단 잘 못챙겨 먹고 동생은 꼬박꼬박...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전 종합병원 소리 듣는데 동생은 탈 한번 안나는거 보면 수수경단 탓이 아닐까 하네요.
    지금도 이쁜 미루지만 더 예쁘게 키우세요^0^

  • 10. 포비쫑
    '05.4.5 10:55 AM

    정말 축하드려요
    상차림도 너무 훌륭하시구요
    이젠 푹~ 쉬세요

  • 11. watchers
    '05.4.5 11:09 AM

    정말 정성이 대단하세요.
    미루 돌 축하합니다~!!!!!!!!!!
    님의 바램처럼 건강하고 정직하게 쑥쑥 잘 자라주길 바래요

  • 12. 새댁
    '05.4.5 12:19 PM

    축하드려요~
    한국식 돌상을 직접 차리시다니.. 수수경단 정말 하실까.. 했었는데 제대로 다 하셨네요
    도와주실 분이 없으시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정말 혼자 다 하셨어요?
    너무너무 힘드시죠~ 그래도 참 행복해 하시는게 글 속에 담뿍 베어 있어요
    토닥토닥 ^^ 예쁜 미루야 생일 축하해.. 미루도 나중에 미루아가 낳으면 엄마처럼만 해요 ^^

  • 13. 단세포
    '05.4.5 12:44 PM

    우와~~ 난 이런거 꿈도 못꾸고 상상도 못하는데...
    크~~ 얼마전 울딸 돌상은 식당하시는 외할머니가 다 차려 주셨걸랑요.
    뭐 식당에서 음식 다 주문한 셈이죠. ^^;; 부끄러버라.
    울딸이 갑자기 불쌍해 지네요. 미안하다. 에혀...

  • 14. 엄마나비
    '05.4.5 12:52 PM

    토닥, 토닥...^^

  • 15. 요리맘
    '05.4.5 12:57 PM

    정말 수고하셨어요,
    근데 무지개떡 정말 먹고싶어용.

  • 16. 핑키
    '05.4.5 1:31 PM

    미루가 커서 ...엄마가 이역에서도 아가의 건강을 위해 한국식으로 수수팥떡도 만들고 무지개떡도 만들고 고운 한복도 입혀주고 돌잡이도 했다는 것을...알아주겠죠?
    쉽지 않은 일,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

  • 17. 어중간한와이푸
    '05.4.5 2:05 PM

    에이구...혼자 큰일 치르느라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사실 엄~청 즐거우셨죠!!!

  • 18. bridget jones
    '05.4.5 2:26 PM

    미루랑 미루엄마랑 아빠랑 모두 행복하셔요, 지금만큼만 앞으로도 계속~~~
    한국식 돌상 넘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찔끔....

  • 19. 꽃게
    '05.4.5 4:58 PM

    대단한 tazo님..
    미루가 엄마의 정성으로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
    축하하구요...
    한복입은 미루 엄마도 보고 싶네요.ㅎㅎㅎㅎㅎ

  • 20. 두아이맘
    '05.4.5 7:52 PM

    떡 진짜 맛있어보여요 저 정말 무지개떡 좋아하는데 ...
    돌 축하드리구요 ~~
    정말 수고하셨네요 그리고 대단하세요 !!!

  • 21. 솜사탕
    '05.4.6 2:43 AM

    언니~ 미루 돌.. 축하드려요.
    언니랑 형부 닮아서 미루는 현명하게 잘 자라날께요~ ^.^

  • 22. 뉴욕댁
    '05.4.6 5:08 AM

    미루 돌 축하합니다. 무지개 떡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23. 감자
    '05.4.6 12:27 PM

    예쁜미루 돌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잠시나마 기도해봅니다~

  • 24. tazo
    '05.4.6 2:17 PM

    축하주신 여러분 다시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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