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어언 1년이 가되가는 듯 싶은데...
이제서야 꼭! 한번 올리고 싶어 얼마전에 만든 야채죽을 올립니다.
저희는 밥/빵/죽/미숫가루...등등을 돌려가면서 아침을 먹는데, 요즘은 죽을 먹어요..
1주일 먹을것을 지퍼락에 담아 냉동실에 넣고, 아침에 시금치를 넣어 끓여 먹고 출근하죠^^
몇달전에 요리채널에서 우영희님의 야채죽이 소개되었는데 야채를 다지지 않고
당근도 채치고 시금치도 자르지 않고 그냥 하시더라구여~
칼질이 서툰 저에겐 아주 그만입지요^^ㅎㅎ
당근을 채칼에 문지르기만 하면^^ 준비는 끝이거든여, 표고버섯 조금 써는거야 걍 슬슬해주면 되고~
이번엔 현미로만-현미찹쌀도 아닌- 했는데, 색이 좀 누리해서 그렇지 괜찮았어여....
담엔 서리태를 갈아서 넣어 볼까바여, 괜찮을까여??
끓이는 방법은...다들 아실테지만.. 그래도...적어 볼래여~~, 꼭 한번 올리고 싶다고 했잖아여 !!
1. 불린 생쌀에 참기름을 넣고 볶는다.
2. 물을 붇고 저어가며 끓인다.
- 당장 먹을게 아니라면 물을 적게 하세요..나중에 먹을때 물을넣어 끓이면 되니까..
3.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어 끓인다.
4. 마지막에 소금간과 시금치를 넣는다.
- 역시,나중에 드실거라면, 시금치는 생략하고 먹을때 넣는게 색감이 사는거 같아여...
ps..표고버섯의 줄기라고 해야 하나여?...그건 버리지 말고 국물낼때 끓이면 좋아여..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꼭 한번 올리고 싶다 ! - 야채죽
니나 |
조회수 : 4,31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24 19: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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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새댁
'05.3.24 7:30 PM우와~ 세~팅!!
죽도 저리 멋지게 차려 드시는군요.. 쩝..
배워야 할게 태산처럼 높게 느껴집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저도 요로코롬 멋지게 하고 싶어요2. 니나
'05.3.24 7:33 PM우왕.......
새댁님, 댓글 달아주셔서 넘넘 감사해여^^
첨 올리는 거라서, 긴장 많이 하고 있거든여......ㅎㅎ
반가워여~~~3. 분홍고양이
'05.3.24 7:39 PM아~~~ 저 그릇 많이들 갖고 계시는 군여,
나두 갖고 싶퐁...ㅜ.ㅜ
자주 올려주세요~~~ ^^!!!4. 쵸콜릿
'05.3.24 7:41 PM아...죽...오늘같이 써늘한날...너무 좋죠^^
5. 나현마미
'05.3.24 7:57 PM와! 감사해요^^
전 초보 주부라 죽 끓이는 법 몰랐거든요(창피해라^^;;)
평소 워낙 죽을 싫어해서 그렇기도 했지만^^;;
결혼해 보니 신랑이 죽을 엄청 좋아하네요.
레시피 감사합니다.6. 김혜경
'05.3.24 8:36 PM키친토크에 글올리는 거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자주 뵈요!!
7. 수미
'05.3.25 9:28 AM따뜻하고 소화잘될거 같아요
8. 니나
'05.3.26 10:38 AM댓글달아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여!!
자주자주 글 올리고 싶은데... 건수가 있어야져~ㅋㅋ
독창적이기보단...어리버리 모방의 수준이라~ --;;9. 루루
'13.7.7 2:04 PM저도 죽이 가끔땡길때가 있는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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