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조촐한 저녁 식단
새벽 두시에 차려먹은 저녁입니다.
얼린 두부 조리고 멸치랑 꽈리고추 볶아서 대보름 오곡밥에 냠냠!
앞쪽에 오이지는 이*트에서 파는 '고추 먹은 오이지' 입니다.
맛있어요.(비록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 ㅡ.ㅡ;;)
입가심으로 폐기처분 일보직전인 오렌지 세개를 무차별 공격해 만든 오렌지 에이드 한잔.
보기엔 허접해도 배부른 저녁이었습니다.
그제 새벽에 먹고 자서 오늘 아침엔 탱탱 부었었죠.
당연한 결과라 겸손하게 받아들였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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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수정
'05.3.4 7:42 AM새벽 두시에 저녁을 드셨다구여?
와~ 정말 깔끔하게 차려드시네요 ^^2. 초롱누나
'05.3.4 7:56 AM아,. 두부도 얼려먹을수 있는거군요, ^^
너무 정갈한 밥상이네요,,3. 내맘대로 뚝딱~
'05.3.4 8:55 AM어떤게 두부예요..?^^ 깨끗한 그릇에 음식이 너무 맛깔 스러워요...저도 밤형이라...가끔 2시에 밥 먹는데...^^
4. 최명숙
'05.3.4 10:28 AM이곳에서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고양이님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5. 뚜띠
'05.3.4 10:35 AM얼린 두부... 어떻게 얼리신 거에요? 두부 처치 곤란일때가 있던데
6. 분홍고양이
'05.3.4 12:46 PM'문수정'님 글 평소 재밌게 읽고 있어요^^! ㅎㅎ
근데 다들 알고 계시는 줄 알았는데 두부 얼려먹는 거요..
저도 여기서 배웠걸랑요.
'초롱누나'님, '뚜띠'님 제가 따라한 레시피는요.
<두부를 중간쯤 먹고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뒹굴때는 두껍게 썰어서 아예 얼려버리세요.
얼린두부를 미리 꺼내놓든지 아님 찬물에 담가두면 녹아요.
녹은 두부위에 밑부분이 평평한 접시를 올려놓아 살짝 누르세요. 물기만 잘 빠져요.
그런다음 그릇에 간장과 청주를 같은 분량 넣으시고 다진마늘 +다진파+고추장(간장의 반)+참기름+후추+ 설탕조금+쇠고기 간것(혜경님이 알려준 볶아서 얼린다짐육 쓰실때는 간장을 조금적게 넣으세요) 을 잘 섞은다음 두부조림 하시듯이 켜켜이 넣고 조리세요. 중간에 잘 뒤적거리심 되요.> <-- 이거예요.
두부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얼린 두부 조려먹기라구..ㅎㅎ (어느분 레시핀진 까먹었어요 ㅡ.ㅡ;;)
저는 두부 반모를 얼렸다가 꺼내서 녹인담에 무거운 물통으로 한참 눌러서 물기를 완전히 빼고 썰어서 조렸어요. 다음엔 조리기 전에 한번 기름에 지져서 만들어볼까 생각중이구요. 맛있었어요. ^^
'내맘대로 뚝딱'님 멸치 옆에 거무죽죽한 거 보이시죠? 그게 두부예요. 고기랑 같이 볶으래서요. ^^;;
'최명숙'님께서도 ...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해요~ *^^*7. 안개꽃
'05.3.4 1:44 PM제 기억에는 두부 얼리는 거 이영희님이 저번에 올려주신 것 같아요^^
8. 분홍고양이
'05.3.4 2:40 PM음...제가 지금 검색해서 확인했는데요.
engineer66님의 <얼린 두부 조려먹기> 였네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