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빠~져 봅시다~~닭갈비! ^^
여기저기서 자주 들리던데, 저게 뭔가 했죠, TV를 안봐서...ㅡ.ㅡ;;
며칠전에 처음으로 개콘을 보고 저게 그거였군, 하고 알았어요.
...이렇게 시대에 뒤떨어지면서 살다니...쩝!!
어제 저녁에 닭갈비 먹었어요.
시원한 콩나물국이랑 새콤하게 무친 파래무침이 잘 어울리더군요.
식탁 위에 휴대용가스렌지 올리고 닭갈비 볶아 먹고, 밥 볶아 먹고, 거기다 반주 한잔 곁들이고...캬캬캬...세상 부러울것이 없게 잘~먹고 배 뚜들기고 잤답니다. ㅎㅎㅎ
재료 : 닭 600그람, 양배추 잎2장, 깻잎 1묶음, 고구마 1개, 대파2대, 양파 반개, 떡볶기 떡10개,
만드는 법이랑 양념은 안쓸게요. 검색해보면 무지~많이 나오거든요. 비슷비슷하니까요...^^;
참, 닭을 미리 양념에 재워둘수록 더 맛있는거 같아요.
전 아침에 재워두었다가 저녁에 먹었는데, 전날 해두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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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아름
'05.3.1 3:15 PM아..맛나겠다..제가 강원도 춘천이 고향이거든요..그립고 정겨운 춘천,,,,,,닭갈비 먹구잡다,.,,,
보기만 해두 배가 든든해지네요..색깔도 죽여주네요..^*^....아 밥 볶아먹는 샷에서 팍 쓰러집니다..엉엉2. noria
'05.3.1 3:48 PM어머머머머!!! 닭갈비 무지 좋아하는데~
넘 맛있어보이네요.. 마지막에 볶아먹는 밥이 젤 조아요~^^3. 홍냥
'05.3.1 4:25 PM그래도.양념레시피.궁금하군요.
4. 레지나
'05.3.1 6:25 PM색감이 정말 화끈하네요....
5. 오렌지피코
'05.3.1 7:20 PM행복한아름님, 고향이 춘천이세요? 그럼 진짜 원조를 잘 아시겠네요. ^^ 좋으시겠어요.
noria님, 레지나님, 감사합니다.ㅎㅎㅎ
어머나, 홍냥님, 그래도 양념이 궁금하시다니...그냥 별거 없어요.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물엿(설탕대신), 마늘, 생강, 청주, ... 헥헥헥...아, 조금 다른점은 연겨자 조금 넣었구요, 깨소금도 좀 듬뿍...
여기서 젤 중요한 비율은...내맘대로이구요,
제 경우, 대체로 고기의 간은(무슨 고기라도요...) 무조검 100그람당 간장1큰술, 또는 고추장으로 수북하게 1큰술, 설탕은 1/2큰술이면 딱 맞거든요?
여기서는 닭뼈가 있으니까, 양을 줄여서, 대충 간장+고추장이 4큰술 정도 되게 했습니다.6. 오렌지피코
'05.3.1 7:24 PM아참, 오래전에 문화센터에서 요리를 배웠던 올케가 아구찜을 제대로 가르쳐 줬었는데, 업소용 맛이 나려면 아구찜 양념에 혼다시를 좀 듬뿍 넣더군요. 그렇게 하니 정말 절대로 집에서는 안나더 '그 맛'이 나더라구요.
그 생각이 나서, 치킨스톡 가루형으로 된거 한숟가락 넣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죠~~7. 이론의 여왕
'05.3.1 8:18 PM식당 차리셔요, 피코님. 그럼 전 대전으로 이사갑니다.
8. 주니맘
'05.3.1 8:21 PM전 닭갈비에서 고구마가 제일 맛있어요.
색깔 정말 맛있게도 빨갛군요.
그런데 닭갈비에 연겨자가 들어가는 군요.
게다가 아구찜에는 혼다시가 들어가구요.
정말 피코님의 Tip의 빠집니다.9. 애살덩이
'05.3.1 9:49 PM매콤하니 너무 맛있겠네요...
시원한 콩나물국에 향가득한 파래무침...
완벽한 저녁 식단입니다.^^10. 찡과빵
'05.3.1 11:17 PM와~~ 내가 좋아하는 닭갈비...침넘어가네요..^^
11. 박수진
'05.3.1 11:21 PM카레를 쓰는 분도 있어요.저 양념에 카레 가루 넣어보세요..죽인데요^^;;
12. 헤르미온느
'05.3.1 11:35 PM마지막 사진,,, 으,, 저건 폭력이야,,,흑흑,,, 넘 맛나게보이자나여,,,^^;;
13. champlain
'05.3.2 12:33 AM정말 시원한 콩나물국에 새콤한 파래무침까지..
완벽한 조화였겠네요..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14. 쫑이랑
'05.3.2 8:15 AM이런이런..이걸 지금껏 못보고 있었네요.전 그냥 저 팬채로 들고 튈래요.도저히 못참아요.콩나물국까지 몽땅 확 쓸어가요~
15. woogi
'05.3.2 9:50 AM어? 오렌지피코님 찌찌뽕!! 저두 어제 닭갈비 해먹었는데... 근데 저완 완전 다른 모양이군요.. ^^;;
박수진님 저두 카레넣었어요. 살짝만. 그럼 뒷맛이 은근히 매워져요.16. 박수진
'05.3.2 11:55 AM아 우기(맞나요?)님 맞아요 조금 넣음 맛있다고 해서 이번에 저도 닭갈비 해먹어보려고요..맛있는 우리 시엄마표 떡뽁기 떡도 있겟다..양배추는 저를 쨰려보고 있죠 요리해달라고..으하하..오늘 저녁 한번 질러 봅니다..
아유..좋아라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