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랑 같이 아이스모카 드실래요?
의욕만 앞선 |
조회수 : 2,307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2-26 20:25:58
요새 친정부모님과 거의 2주정도를 매일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그래서 이틀이 멀다하고 마트순례를 하고 다녔죠? 조금이라도 좀 맛있게 해드리고 싶어서요...그런데, 왜 장을 보고나서 계산할때에는 돈이 왕창 깨지는데 돌아서 집에오면 반찬거리가 없는지....무슨 마법에 걸린것같은 느낌(정확히 표현하면 강도에게 당한 느낌!!!ㅜㅜ;).아무튼 그래서 하루는 코스트코로,하루는 이마트로, 하루는 한살림매장으로~~.그러다가 요걸 발견했습니다. 이름하여 "토핑크림"(250ML-우유 한개 싸이즈-이렇게 작은 건 처음봤거든요)~~~ 잠깐 살까말까 망설였습니다..사실 사가지고와도 별로 쓸일이 없거든요..전 절대로 집에서 빵 안해먹습니다..나라살림도 어려운데 내수경기를 진작시키자는 의미에서...말도 안되는 소리죠? 사실은 빵 만들줄 모릅니다. 할 엄두도 못내구요.. 그런데 잠시 저의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바로 아이스모카위에 얹어먹던 생크림이 생각나더이다..그래서 고민을 접고 바로 카트에 실어 가지고 왔습니다.. 늘 커피전문점에서 아이스모카를 주문하면 그 위에 얹어주는 생크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내 직접 생크림을 만들어 그 한(?)을 풀리라~~하면서..그래서 한풀이하는 심정으로 생크림을 듬뿍얹어 아이스모카를 만들었습니다..그런데......왜 커피전문점에서 아쉬운듯 생크림을 얹어 주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저 사진에 보이는 커피한잔 원샷하고 지금 속이 니끼해서 죽을지경입니다..흑흑 미련퉁이!!늘어가는 뱃살~~조금 모자라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 새삼스레 다시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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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진(띠깜)
'05.2.26 10:55 PM이거이 여름에 해서 마시면 아주 듁음 이겠는데예~~^^ 저도 이거 좋아 하는데....
2. jinghshu
'05.2.27 12:19 AM이 생크림 맛이 어떠가요??이마트에서 250ml 인데 4천원이 넘던데...비싸고 양이 적어 안사봤는데 맛이 덴마크랑 별 차이 없는지요??
3. 의욕만 앞선
'05.2.27 12:32 AM맛은...특별히 더 맛있다거나하는 것은 잘 모르겠구요.. 일단 양이 적으니 심적(?)부담감-유통기한이 다 되기 전에 먹어 없애야 한다는-이 적구요.. 그리고 럼주나, 설탕 기타 등등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휘핑만 하면 신기하게도 생크림이 되요.. 비교적 다른 제품보다 크림은 잘 만들어지는것 같네요..전문가가 아니라서...너무 달지도 않고 제가 먹기에는 좋았어요..
4. 항상감사
'05.2.28 12:43 AM분말로 된것도 있어서 사왔어요. 우유를 섞어주면 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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