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곡밥&보름나물로 차린 저녁상^^

| 조회수 : 3,30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2-23 09:28:10
아침부터 동동거리며 만들어낸 저녁상이에요 ^^

오곡밥과 보름나물... 복쌈해먹으려고 잘라놓은 구운김
목멜까봐 끓인 우거지 된장국, 돼지갈비 몇점 ^^
저~~ 옆에 보이는 딸랑 한그릇은 땅콩이에요. 후식으로 먹으려고~

9가지 하려니까 장봐야되구.. 넘 많은것 같기두해서
고사리랑 토란, 무랑.. 가운데랑 왼쪽 나물은 뭔지 모르겠어요
무 빼곤 시엄마가 캐서 말려서 싸주신거.. 아침부터 열심히 불리고 삶고 볶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두식구라.. 쬐꼼씩만 했어요.
저만큼씩 더 있는건 락앤락에 담아뒀구요.
고사리가 글케 불어날 줄 알았다면 쬐꼼만 담을것을.. 고사리는 좀 많아요 ^^;;

시엄마가 이것저것 보내주신덕에... 우리농산물로 잘 차려먹었어요 ^^

아~ 귀밝이술은 오늘 아침에 먹는거라죠?
부럼도 아침에..
근데 술한잔에도 취하는 신랑인지라.. 어제 부럼을 안주삼아 한잔씩 러브샷했답니다. ㅋㅋㅋ

결혼하구 첨 맞이하는 보름이라.. 좀 어설프긴 하지만..
내년엔 더 잘할 수 있겠죠? ^^;;

오곡밥두 찰지게 맛나게 되었는데.. 사진이 딱~ 두장만 올라가네요 ^^
태그쓸까하다가.. 이노메 귀차니즘땜시.. 이만 물러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되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5.2.23 9:30 AM

    새새댁이 차린 보름날 식탁이라....
    근사한데요.

  • 2. 선화공주
    '05.2.23 11:14 AM

    전 두번째 보름인데...아직도 얻어먹고 있는데...ㅜ.ㅜ
    에궁..부끄러워라...^^*

  • 3. 문수정
    '05.2.23 11:54 AM

    와~ 대단하세요!! 첫 보름인데 이케 차리셨단 말이에요? 와!!!
    신랑이랑 같은 회사 다녀서 어제 점심에 오곡밥에 나물 부럼 다 나와서 아예 암것도 할 생각 안했는디...
    저도 첫 보름인데 넘 비교되네요...
    올 여름 더위 타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 4. 쫑이랑
    '05.2.23 2:20 PM

    보름식 볼때마다 그냥 넘긴 제 맘이 따끔따끔 합니다.정성스러워요.

  • 5. 바닐라
    '05.2.23 2:35 PM

    어점 새댁이 이렇게 솜씨가 좋을수 있어여...난 취나물만 볶았는데 다들 짜다고 안먹어서 나혼자 다
    먹어야 되는뎅...

  • 6. 쥴리엄마
    '05.2.23 3:38 PM

    저두 결혼하고 두번째 보름이네요... 이번에 저도 쬐금 만들어 봤는데... 님 정성에 비하면...ㅋㅋ

    전 국 없이 걍 먹었담니다.. ㅎㅎ 오늘하루도 많이 웃으세요 ^^

  • 7. 정화사랑
    '05.2.23 7:15 PM

    대단해요... 결혼하고 첫해에 보름나물까지...
    3년찬데 이번에 첨 했는데.. 것두 다 못하고 몇가지만...
    해가 갈수록 나아지겠죠...

  • 8. 물토끼
    '05.2.23 8:38 PM

    엇~!! 깜짝이야~
    메인에 걸릴줄 생각도 못했어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그냥 때되서 한건데.. 칭찬들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4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9 김명진 2025.11.17 2,177 0
41133 김장했어요 5 박다윤 2025.11.17 2,575 1
41132 내 곁의 가을. 5 진현 2025.11.16 2,607 4
41131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30 발상의 전환 2025.11.15 4,360 6
41130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3,837 4
41129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8 소년공원 2025.11.13 4,451 3
41128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7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796 9
41127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8,496 5
41126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6,146 3
41125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205 4
41124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5,185 5
41123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5,162 4
41122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659 7
41121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836 7
41120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959 7
41119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339 6
41118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956 11
41117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8,105 8
41116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85 3
41115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67 2
41114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78 5
41113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436 5
41112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29 3
41111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232 5
41110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87 5
41109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433 5
41108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73 3
41107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502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