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뒷북) 발렌타인 저녁상 - 쪼코쉬폰
부부 합작품입니다.
한사람이 거품내면 한사람이 설탕 넣고..
일요일 저녁에 만들어 놨더랬지요.
핸드믹서 지르고 나서 갑자기 자신이 붙은 아이템입니다.
이제까지는 도깨비 방망이로 거품냈는데 계란이 3개 넘어가면 헉헉대더라구요.
그렇게 쉬폰'떡'을 한 번 만들고 나서는 방산시장으로 달려나가 질렀습니다.
오렌지피코님 레시피예요.
바뀐건 박력분 -> 우리밀(중력분), 그리고 백설탕 반 황설탕 반 들어갔다는것 뿐.
케익은 몇 번 구워봤는데 생크림 발라본건 처음이거든요.
기구가 암것도 없어서 과도로 발랐어요.
생크림도 모자라서 얇게 발라야 했구요.
재주 없지.. 기구 없지..
아주 그냥 '나 홈베이킹이유~!'라고 온몸으로 소리치고 있네요. --;
흑. 스패튤라가 필요한거 맞죠? 도대체 어디까지 질러야 한단 말입니꺄... ㅜㅜ
그 위에는 생크림하고 제과용 초콜렛 섞어 끓여서 휙 부었구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길 기대했으나, 다소 괴기스럽게 마무리 되었슴다.
케익 칼도 플라스틱칼을 그냥 썼더만 아주 볼품없게 잘라졌죠.
그래도 맛만은.. 구름같이 부드럽다 할까요??
대학로 라토르타. 퇴근길에 입맛 다시며 쳐다보곤 하는데, 이제는 안그래도 될 것 같습니다. ^^;;
오렌지피코님.. 감사해요!! ^-^
이번 주말 시아버님 생신때도 요걸 만들 계획임다.
근데 누가 대신 생크림좀 발라주심 안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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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ro
'05.2.16 12:03 PM멋지기만 하구만요...
접시도 환하고 넘 이뻐요^^2. potato
'05.2.16 12:34 PM정말 멋지기만 한걸요~! 역시 바지런한 아리엄마^-^
3. vincent
'05.2.16 12:34 PM그.... 스패튤러요...
저두 집에서 생크림 케익을 가끔 만들어요... 솜씨는 없지만 ^^; 그거 인터넷에 e홈베이커리라는 싸이트가 있는데 거기 가면 재료들도 팔고 그래요... 함 가서 보세요4. Nineyard
'05.2.16 12:41 PM와 흘러내린 모습 하나도 안 괴기스러운데요 넘 이뻐요~
5. 강아지똥
'05.2.16 12:42 PM오~이렇게 저녁에 분위기있는 시간을 갖으셨다는군요...^^
6. 올리브
'05.2.16 12:48 PM도구 없어도 생크림 잘 바르셨는데요?
사는것보다 그냥 집에 있는 도구 활용하시는것이 더 좋은것 같아요.. ^^7. Goosle
'05.2.16 1:05 PM헤헤헤.. 저게 다 멀리 찍어서 안보이는겝니다.
잘 못발랐어요. 케익가루 튀어나온 것도 엄청 많았구요.
그래도 이뿌게 봐주셔서 넘 감사해요. ㅜㅜ
홈베이킹에 재미를 붙이면서 부엌이 확 좁아지네요. 작은 다세대이다보니 변변한 창고도 없고.
아직도 사고싶은거 너무너무 많지만, 돈 보다도 둘데 없어서 잘 안사게 되요.
그래도 '나중에 돈벌어서 부엌 넓은 집에서 살자'고 말해주는 신랑 덕에 룰루랄라 하면서 임시방편 홈베이킹을 고수합니다.
근데 potato양.
내가 생각하는 그 감자양이 맞습니까? 흐흐흐..
오늘 나 감기 핑계로 홈스테이라우~ 나 없어도 외롭다 울지 마오~ ^^;;;;8. 박정임
'05.2.16 2:39 PM역시 쉬폰은 부부합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맞군요.
제가 반죽해 주면 남편이 틀에다 붓고 빵 자르고 생크림 바르고 깍지에 넣어 짜고 다 합니다.
헉~ 그러고 보니 데코는 남편 혼자 다 했군요. 반죽과 굽기만 제가 하공....9. 노란풍선
'05.2.16 6:53 PM그런데... 저 예쁜초는 어디서 사셨나요?
10. 찐우맘
'05.2.16 7:03 PM근사한 저녁시간 보내셨겠네요...
부러움에 한숨만~~11. Goosle
'05.2.17 9:11 AM초는 빠리크라상에서 샀어요.
브*드가든 같은 제과사이트에서도 본 듯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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