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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름이 거창한 "모카쿠겔후프"

| 조회수 : 2,788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5-02-15 14:08:28

드롱기를 사놨으니 베이킹의 세계로 뛰어들어야죠^^
집에서 머핀믹스로 컵케익 몇번..용기있게 박력분으로 정체불명의 파운드케익한번..
어디서 본듯한 제일 쉬운 레시피로 이상한(?) 쿠기한번.. 이렇게 해봤지만..
별반.. 맛이 신통치가 않더군요.

아무래도 전문가에게 조금이라도 배워야 겠다 싶어서..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수.목요일 저녁에 베이킹하는곳을 알아냈어요. 야호~ 가격도 저렴하고..
몇번 가서 배웠는데.. 참으로 팔이 아프더군요 -.-
첨으로 맹글어본 "모카 쿠겔후프"입니다.
이름이 거창네요.. 커피액기스를 넣고 "쿠겔후프"란 틀에 굽는것이더군요 ^^;;
저같은 베이킹에 초보인분들에게 도움되시라고 올려봅니다.

래시피임당.. 버터125g, 설탕85, 소금1g, 계란2개, 박력분 125g, 베이킹파우더 5g, 아몬드분말20g,
우유40g, 모카액기스10g(가루커피녹인것으로 대체가능), 건조파인애플20g,
건포도,아몬드슬라이스소량

잘 이제 맹급니다.

1. 상온에 둔 버터를 열심히 돌려서 크림화 시켜줍니다.
   ---> 그동안 저는 믹싱볼을 가스불로 휘리릭 가열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네요.. 결정적 실수
           였더군요.

2. 어느정도 크림화된 버터에 설탕을 넣습니다. 그리고 열나게 돌려줍니다.
   정말 팔빠지는줄 알았습니다. 거의 10분정도 돌린거 같아요. 설탕알갱이가 서걱거리지 않을정도로..
   욕나오기 시작합니다. -.-   전동거품기가 절실히 필요할것 같네요.
    흰색이 나면서 약간 부피감있게 부풀었네요

3.  계란두개를 얼른 섞어줍니당.. 손이 안보일정도로 얼른 저어줍니다. 욕이 절로나옵니다.팔아퍼서..

4. 박력분.베이킹파우더.아몬드분말을 체에 한번내러서 3번에 섞어줍니다.
고무주걱으로 끊듯이 11자로 섞어준뒤 우유랑 모카엑기스를 넣고 섞어줍니다.
이제야 반죽이 다된듯 합니다.

5. 쿠겔후프틀에 버터를 바른뒤 아몬드롤 살짝 뿌려주세요. (빵을 굽고 나서 거꾸로 뒤집면 윗면에
  아몬드가 보이겠죠?)

6. 4번에 건조파인애플과 건포를 좋아하시면 건포도도 넣어줘요..

7. 예열된 오븐에서 180℃로 20분 구운뒤에  상태를 봐서 더 구워주세요.
   제가 실습한 곳에서는 정확이 몇분구웠는지 모르겠네요.
   다 구워졌네요. 커피향이 그윽하고.. 겉은 바삭..속은 부드럽네요

저희는 과일올리고 슈거파우더 뿌렸구요.  그냥 슈거파우더만 뿌려도 되요.
처음 배워본 베이킹.. 팔은 아팠지만 참 흥미롭고 신났어요 ^---^
그리구..절대로 전동거품기가 필요하단걸 깨달았습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미
    '05.2.15 2:37 PM

    우와.. 82cook 님들은 모두 프로같아요. 제과점에 파는거 같아요

  • 2. 유석마미
    '05.2.15 3:56 PM

    다이아님..어디서 베이킴 교육을 받으세요??

  • 3. 엉클티티
    '05.2.15 4:07 PM

    수미님...제 말이 그말입니다....

  • 4. 미스테리
    '05.2.15 9:12 PM

    다이아님...저랑 집이 가깝지 않으셨나요??...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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