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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굴밥

| 조회수 : 4,588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1-22 15:52:14
한참을 무지무지하게 앓고있습니다.
아이에게 모유수유를 하기때문에 내몸이 내몸이 아닌지라 약을 못먹으니
그저 아플수밖에 도리가없습니다.
어제는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어날수는없지 아이는 놀아달라고 보채지..
힘들긴했으나 끔찍했던 밤을 보내고나니 아침에는 한결 낫습니다.
아직도 코는 맹맹하고 목소리도 이상하고 하지만 견딜만하네요.
냉동실을 뒤져 아끼고 아기던 한국슈퍼에서 사온 냉동굴을 시간을 두고 자연해동해서
무를 쫑종 채 썰어 정말 오랜만에 냄비에 무+굴밥을 했습니다.
전복죽 같은 희귀한 보양식은 못먹드라고 이거라도 먹어주면 몸이 좀
빨리 낫지 않아줄까싶어서.
오랜만에 먹는거라 참 맛있었습니다.
굴밥 좋아하는 미루아빠 입이 귀에 걸리고..
미루는 드디어 기기 시작하고
바깥기온은 영하 20도를 오르락 내리락하지만 우리 세식구는
이렇게 따뜻하게...아프니 더욱이 드는생각.
내게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가하구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5.1.22 4:02 PM

    타지에서 아프면 무지 서럽잖아요...
    이것저것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ㅜ.ㅜ
    그래도 식사 거르지 말고 꼭 챙겨드세요..
    미루를 생각해서라도 엄마가 건강해야죠...
    레몬티 만드셔서 꾸준히 드세요...감기몸살엔 비타민이 최고잖아요...
    언능 쾌유하세요~~

  • 2. 깜찌기 펭
    '05.1.22 4:40 PM

    편찮으신건 좀 괜찮으세요?
    어서 기운내세요..
    그동네 무지 춥던데.. 어쩌누.. -_-;;

  • 3. 아라레
    '05.1.22 5:09 PM

    에공... 얼른 나으시길 빌게요.

  • 4. 박하맘
    '05.1.22 5:25 PM

    엄마가 아프면 애들도 꼭 따라 아프던데....
    얼른 기운차리세요.......
    아자아자!!! 홧팅!!!

  • 5. 비비아나2
    '05.1.22 6:05 PM

    자식이 있으면 맘대로 아프지도 못해요. 그쵸?
    무+굴밥 드셨으니 얼른 쾌차하시와요.
    저희집 가훈 '건강이 으뜸이고, 인간됨이 둘째이고, 그 다음이 지식이다.'
    잖아요. (우리 가족이 만든것은 아니고 가훈 모음에서 제가 뽑은거랍니다.^^)
    암요, 건강이 으뜸이지요.

  • 6. 호호
    '05.1.22 7:28 PM

    힘내세요
    엄마가 아프면 좋은 모유가 안 나온답니다 더구나 타지에서...
    저도 애 둘 키운 엄마거든요 직장 다니면서.
    그리구요 모유수유중이라도 먹을수 있는약이 얼마든지 많으니까 오히려 얼른 먹고 빨리 쾌차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거든요(좀 알고하는 얘기예요) 제가 그 심정을 아니까 안타까워 얘기드려 봅니다
    항상 tazo님의 글 잘 읽는 이예요

  • 7. jasmine
    '05.1.22 7:45 PM

    빨리 나으세요!!!!!!

  • 8. 김혜경
    '05.1.22 7:48 PM

    편찮으셨군요...안보이셔서 기다렸는데..
    건강 잘 돌보세요...

  • 9. 무수리
    '05.1.22 7:50 PM

    건강이 최곱니다.굴밥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요리도 잘하시고 사진도 예술의 경지시고..
    근데 ..미루 아빠는 외국분인데도 굴밥을 좋아하시네요..
    서양분들이 좋아할 맛은 아닌데...한국 음식 좋아하시는것 같아 더 보기 좋습니다

  • 10. 달려라하니
    '05.1.22 9:04 PM

    어째요~~
    굴밥 맛있게 드시고
    얼릉 건강해지세요!!!!!!!!!!!!!!!!!!

  • 11. 주부스토커
    '05.1.22 9:23 PM

    너무 힘드셨겠어요.
    외국에서 아프면 웬지 더 힘든거 같아요.
    건강하셔요!! 그리고 화이팅!

  • 12. 이론의 여왕
    '05.1.22 9:25 PM

    그래두 대단하세요. 그 와중에도 영양보충하려고 저렇게 해드시고...
    역시 엄마의 힘은 위대합니다!!
    얼른 털고 일어나셔서, 저희의 침샘을 마구 자극해주시와요.
    그동안 따조님 음식 사진을 못 봐서 몸이 허해졌어요.ㅋㅋ

  • 13. 미도리
    '05.1.22 10:10 PM

    쓱삭 쓱싹~ 비벼서 한숟갈 먹고싶땅~ 앙~~
    저도 내일 굴밥 해먹을래요` 부지런도 하시지~ 그냥 밥 짓는것도 어쩔땐 귀찮은데
    영양밥을 직접 헉~

  • 14. cheesecake
    '05.1.22 11:08 PM

    약하신가봐요. 전에도 아프겼는데....
    어서 건강해지셔야지요.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 15. 오렌지피코
    '05.1.23 12:02 AM

    저런...굉장히 오래 아프시네요...어떡해요? 몸보신하시게 곰국이라도 한사발 날라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그저 마음만...보냅니다.

  • 16. Terry
    '05.1.23 12:03 AM

    정말요...이제는 더 많이 나으셨겠죠? 따조님?

    그나저나 저는 미루 아버지께서 도대체 한국사람인지 캐나다 사람인지 정말 가끔씩 고개가
    갸웃해 진다니까요? ㅋㅋㅋ
    어째 못 드시는 음식이 없으시답니까? ^^

  • 17. orange
    '05.1.23 12:08 AM

    에고.. 빨리 나으시기를.....
    아프신데도 저리 정갈하게 음식을 해드시고...
    tazo님, 넘 대단하세요...

    생강차라도 한 잔 드리고 싶네요....

  • 18. 런던폐인
    '05.1.23 3:13 AM

    아휴..몸이 안좋으면 만사가 다 귀찮아지고 한데
    저리도 깔끔하게 음식을 하시고..정말 대단하세요..
    어여 어여 몸이 좋아지시길 바래요..^^

  • 19. champlain
    '05.1.23 6:20 AM

    그래서 안 보이셨구나..
    tazo님 비타민 챙겨 드셔요.
    캐나다 같은 추운 곳에서는 비타민 챙겨 먹어야 한대요..^^
    저도 몸이 찌프등할 때 비타민c 평소보다 많이 그리고 열심히 챙겨 먹으면 확실히 몸이 좀 나아요..
    에궁,,캐나다 요즘 많이 춥다던데..여기도 눈이 장난 아닙니다..^^

  • 20. emese
    '05.1.23 10:19 AM

    아.. 제가 염려했던 바였군요...
    이런 저런에 타조님 안부를 물었었는데..아직 못 읽어보셨죠?
    빠른 쾌차 바랍니다.
    콩나물 국이라도 션하게 끓여드셔요. 대파 많이 넣은 파국도 좋지요~

  • 21. 헬렌
    '05.1.23 11:52 AM

    미루 아빠가 굴밥도 잘 드시나봐요~
    건강 먼저 꼬~옥 챙기셔요...
    82식구들 모두 멀리 계신 tazo님 걱정하게 되니까요....

  • 22. 레아맘
    '05.1.23 11:33 PM

    뜸하시다 했더니 아프셨군요...
    저도 수유하면서 항상 생각했던게 아프면 안된다..였는데..타지에서 아프시니 도와줄 사람도 없고..
    그래도 일어나셔서 굴밥을 지어드시는 타조님 모습을 생각하니..강한분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제 마음이 싸~아 하네요.
    얼른 나으시기를 바래요~ 이제 미루 기어다니면 더 바빠 지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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