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정말로 조촐한 남편 생일상..
몇주전부터 집에서 차려줄테니 부르고 싶은 친구들 부르라 했는데도, 배불뚝이 마누라(현재 임신 8개월^^;;;) 생각해 준다고 안 부른다고 선언을 해 버리더군요..
어쨌든,, 생일은 오늘이었지만 지난주말에는 저희 친정가서 생일상 받아먹고, 어제는 저와 단둘이 오붓하게 W 호텔에 가서 거한 저녁 사먹고, 다음주에는 시댁 식구들과 생일기념 외식을 하게 되어 있으니, 사실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생일 당일에 그냥 넘어가긴 왠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아주아주 간단하고 조촐하게 저녁상 차려줬슴다. ^^;;
남편이 워낙 약식을 좋아하는지라 케익은 약식케익으로 대신하구요,, 그냥 미역국만 끓이고, 간단히 갈비 재우고 잡채만 만들었죠.. 간단히 차려줬는데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남편이 좋아하는 모습 보니 저두 흐뭇했어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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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4.12.13 9:27 PM이만 하면 훌륭하세요..부엌 이쁘네요...
2. 네모
'04.12.13 9:36 PM아앗.. 선생님께 칭찬을 들으니 정말 기분 좋네요.. 헤헤헤.
3. cook엔조이♬
'04.12.13 9:40 PM간단하다구요?
정성과 사랑이 등뿍 담긴 생일상 이네요.
케익위의 초가 너무 이뻐요.4. 올리부
'04.12.13 9:50 PM저거이 광주요의 꽃과 나비?던가요
지는 아끼고 아끼는지라
먼 날에만 꺼내쓰고 있다죠
한번 꺼내믄 옆에서들 무슨 그릇이 이리도 무겁냐...한답니다
가격만큼이나 무거운...5. bell
'04.12.13 10:00 PM잡채 재료가 우리엄마가 하시는거랑 좀 달라여..
어떤거져?..6. 칼라(구경아)
'04.12.13 10:42 PM정성이 있으면 그게 바로 사랑의 상차림이지요.
갈비구이에 잡채...........신랑이 좋아하는걸로 골랐나봐요.
깔끔한 상차림~굿입니다.7. 칼라(구경아)
'04.12.13 10:43 PM전 항상 (자의는 아니지만)남편에게 미역국 한번 제대로 끓여 주지도 못한답니다.
늘 떨어져 지내서,,,,,,,,,,,,,,
곁에 계신것만도 행복이네요.8. 네모
'04.12.13 10:57 PMcook엔조이님.. 칼라님.. 감사합니다. ^^
올리부님. 공식 명칭은 초충문이라네요..
저도 아끼고 아끼다가 오늘 남편 생일이라 꺼냈다죠. ㅎㅎ
bell님. 잡채 재료가 좀 다르게 보인건 아마도 콩나물이 들어가서 일거에요.
콩나물을 아삭하게 데친 후 볶았습죠. ^^9. 은비
'04.12.14 12:27 AM초가 참 예쁘네요.
오늘이 울 아들 생일인데..
어디서 어케 구해야 되는 지 귀뜸해주실거죠??10. cinema
'04.12.14 3:28 AM갈비도 맛나보이고..잡채도,,,그렇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해 보이네요..깨소금냄새도 나는듯 하구..
부엌이 넘 이뻐요...11. 네모
'04.12.14 8:54 AM은비님..
초는 저희 동네 제과점(파리 바게뜨)에서 샀답니다. ^^
cinema님..
다음에 부엌 청소해 놓고 부엌 사진만 함 올려볼까봐요..(칭찬한번 들었다고 기고만장해지는 단순한 네모-_-;;;)12. 김정희
'04.12.14 9:09 AM아주 예쁘군요.
지난주 생일 지난 울 남편한테 정말 미안해지네요.
다시 한번 차려볼까나~~13. 윤희
'04.12.14 9:12 AM초가 진짜 이쁘네여.... 약식케익도 넘 멋지고...
분위기 참 좋네여...*^^* 행복하세여~~14. 포항댁
'04.12.14 10:05 AM저 초 어디서 구하셨어요.
다음주에 저희 시어머님 생신(칠순)인데, 해드리고 싶어요.
알려주세요.15. 민서맘
'04.12.14 11:32 AM한 분위기하는 예쁜 생일상 이네요.
약식도 맛있어 보이고 갈비도 맛있게 보여요.16. 헤르미온느
'04.12.14 11:26 PM해피 버스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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