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오는 날엔 순두부찌게
언제나 이맘때면 오는 첫눈이지만.안제나 경악으로 다가오는걸 어쩔수가 없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흥남부두..아니 토론토시내를 새로 맞춘 안경을 찾으러 헤메돌아다니고
돌아온뒤로 추위와 러시아워의 사람들에 질려 집에 오자마자
김치 퍽퍽 썰어넣고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소고기 조금,해산물좀 넣고 순두부찌게 얼큰하게~~
얼마전 사다놓은 훈제 꽁치구이 와 시금치나물.
역시 뜨끈한찌개 와 밥.
최곱니다. 비록 신선한 꽁치를 못구해 훈제였지만 넘 오랜만에 보는 생선.^^;;
반찬 몇안되는 순두부찌개 저녁이 참 행복하게 하네여.
얼마전 담근김치 넘 맛있게 익었습니다.
다시한번 82의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친정어머님 역할 해주셔서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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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니맘
'04.11.25 2:43 PM나는 그런 날씨 좋아하는데,
물론 나돌아 다니고 있을 때 말고
뜨듯한 방안에 있을 때요.
그런 날은 방이 더 포근하게 느껴지고
불빛도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 그렇잖아요.
그 순두부가 담긴 그릇,
찌게냄비인가요?
비싼 도자기같이 보이는데요.
우리집 순두부는 그냥 뚝배기에 들어가는데
토론토에 가서 순두부가 호강하네요.2. 오렌지피코
'04.11.25 4:37 PM정말 추운날에는 순두부 찌개가 딱이예요. 그죠?
순두부 담은 그릇이 센스 만땅이네요.
희한하게 생겼어요. 좀 자세히 보여주심 안될라나...?3. cinema
'04.11.25 6:23 PM타조님..거기두 춥긴 추운곳인가봐요..
근데..훈제 굴이며 꽁치 어디서 사세요?
왜 난 한번도 못봤을까요...
훈제 꽁치 맛날것 같아요...
순두부찌게로 몸 녹이시고..감기 조심하셔요..4. 김혜경
'04.11.25 6:43 PM밥상만으로는 한국인지..캐나다 인지 모르겠어요..오히려 재료 구하기 쉬운 한국에서 사는 저보다 더 잘해드시는 것 같네요.
5. 이론의 여왕
'04.11.25 6:57 PM여기도 눈 좀 왔음 좋겠어요.
6. 마이애미댁
'04.11.25 9:43 PM정말 영양을 골고루 간춘 식탁이네요...^^
7. 야옹이
'04.11.25 9:57 PM보기만 해도 얼큰한 맛이 전해져요...^^
8. 냉동
'04.11.25 10:01 PM처음엔 소주 한잔 하고..나중엔 밥 말아 먹고..
토속적인 내음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습니다...휴~ 배고파..9. 봄이
'04.11.25 11:12 PM순두부 담긴 그릇이 참 멋스럽네여.
10. champlain
'04.11.26 1:09 AM따조님,, 옆집에 살았어야 하는데..
요즘 냄새 나는 음식은 못 해 먹고 느~끼한 음식만 간단히 해 먹는 우리집...
매콤한 순두부찌개에 생선 으~~맛 있겠다..
따조님 날씨 많이 춥지요?
미루랑 모두 감기 조심 하셔요~~11. tazo
'04.11.26 3:35 AM순두부 담은 그릇은 도자기하는 중국인 선배의 작품입니당.^^
champlain님 저도 동감이어요.
시네마님 훈제굴은 미국인 마트 어디든 있을테구요.꽁치는 저도 올해 처음 보았어요. 고등어(는 포루투갈사람이나 이탈리안 정육점가면 언제나 있어요)청어나 송어는 많이 보았지만...
샘님.여러분 감기조심하셔요.여왕님은 이미 한번 앓았으니 한동안 안아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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