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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츠유...

| 조회수 : 3,12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11-05 16:03:32
츠유….

아시는 분도 있으시죠?
저는 일본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쉽게 말해 메밀 국수 찍어 먹는 간장을 농축 한거라 보시면 됩니다.
일본 사람들은 이 츠유에 물을 타서 메밀 국수,우동,국수를 찍어 먹더군요.
이게 사용하면 편하고 별로 조미료 맛이 안 나서 좋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도 팔거 같기도 한데..
가쯔오 부시가 많이 들어가거 ,다시마가 들어간거 등등 종류는 많은데
그냥 제 입맛에는 그게 그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거를 다음과 같이 3가지 용도로 사용합니다.

1.국수,우동 찍어먹는 소스
물 약간만 타서 쓰면 되니 편리하고 맛도 담백해서 좋습니다.

2.돈부리,덮밥 할 때
  돈까스 얹은 돈부리 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돈까스 튀겨 놓고 한쪽에서 양파 채썰어 볶다가 이 츠유 얹고 마지막에
  계란 풀으면 끝입니다.
  밥에 돈까스 얹고 이 소스 부으면 땡입니다.
  생각보다 맛도 좋습니다.
  소고기도 불고기 양념해 볶아 놓고 양파 볶다 츠유 넣은 소스 넣으면
  덮밥 끝입니다.

3.조림할때
  간장 넣은 조림 할 때 이 츠유와 설탕 약간만 넣으면 끝입니다.
  별로 안 짜고 조미료 맛도 안 납니다.
  맛간장 대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츠유에 이런 저런게 이미 다 들어 있어서 다른 거 넣을 필요가 없더군요.
값도 그다지 고가가 아니어서 저는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현이
    '04.11.5 4:26 PM

    요즘은 한국 마트에도 나옵니다.
    여름에 생수에다가 저거 희석해서 무우 갈아넣고 모밀국수 말아먹으면
    션~ 하고 좋습니다.
    저는 희석액을 각얼음 으로 만들어 놨다가 동동 띄워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생각만 해도 춥네요.^^;

  • 2. 김혜경
    '04.11.5 5:11 PM

    아...이걸 츠유라고 부르는 군요...전 걍 메밀국수 농축이라고 했는데...메추리알이나 어묵 조림해도 맛있답니다...

  • 3. 깜찌기 펭
    '04.11.5 6:44 PM

    집에 있는 쯔유 어찌쓸꼬.. 열심히 고민하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

  • 4. 청개구리
    '04.11.5 6:51 PM

    저거요.. 혼다시 대용으로 사용해도 될까요?
    샤브샤브 할때 쓰면 어떨까 해서리...

  • 5. 선화공주
    '04.11.5 6:52 PM

    그렇군요...^^
    일본제품중에 재미난거 많이 있던데..계속 소개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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