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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감기약~빨간 자몽(Grape fruits)

| 조회수 : 4,03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11-01 03:57:26
날씨가 정말 많이많이 추워졌어요...
지난 주 내내 비가 내리더니
곱게 물든 그 이쁜 단풍들이 그냥 다 떨어져버렸네요... ...

오늘은 제가 이곳에서 배운 감기약(?)을 소개하려구요.
독일 안나아줌마께 배웠는데요
빨간 자몽 있지요?
그게 감기에는 아주 즉방이에요.

감기의 초기 증상들
콧물이 나오거나
재체기, 두통 등의 증상이 찾아오려할 때
한 개 쭈욱 짜서 드시면 되어요.

이 빨간 자몽은 사시사철 이곳 슈퍼에는 항시 있기에
정말 편리하지요.

감기가 심하면 하루에 두 세개 정도 짜드시면 되어요.
식전,후 상관없구요
짜서 반드시 금방 마시는 게 가장 좋아요.

이 방법을 알고 우리 아이들 3년 동안 단 한번도
감기로 병원에 가지 않았어요.
저도 이번에 목감기와 몸살로 무척 고생했는데
삼일동안 5개 짜 먹고 다 나았어요.
아마 병원에 갔음
영낙없이 항생제 처방받고 왔을거에요.^^

단 주의사항은 반드시 빨간자몽이어야지 효과100점이구요
매일 자몽을 마시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별로 없어요.
그래 평소에는 귤이나 레몬차를 자주 마시고
감기나 극심한 피로에 시달릴 때
하루에 한 두개 짜아 마시면 정말 좋아요.

자몽의 효과를 확실히 아는 안나아저씨는
이거야말로 논문연구감이라고 얘기하시지요.^^

자몽을 구입하시기 쉬운 곳에 계시는 분 들께
꼭 권해드립니다.
이곳에선 한개에 40 cent 정도하니깐 참 괜찮아요~~
기쁨이네 (bogsim114)

친구소개로 만났는데 참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많이 얻고갈께요. 감사합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11.1 8:38 AM

    민이도 목감기 초기인데...
    어제 펭님이 올리신대로 배와 생강을 다렸어요.

    여긴 빨간자몽 구하기가 어려워요.
    잘 지내시죠? 여기서는 오랫만이네요. ^^

  • 2. jasmine
    '04.11.1 8:58 AM

    빨간 자몽은 본 적도 없어요.....어흑~~~~ㅠㅠ

  • 3. 쵸콜릿
    '04.11.1 8:59 AM

    코스트코에 있는 쥬스 마시면 되려나요?

  • 4. 치즈
    '04.11.1 9:27 AM

    울산현대백화점에서 빨간자몽을 보면서
    기쁨이네님 생각했었는데
    여기선 아직 못보았어요.

    왠만한 감기엔 병원도 안가고 미련 떨고 있는 우리 식구들한텐 딱인 처방인데.ㅎㅎㅎ

    노란 자몽에 색칠이라도 할까요?ㅎㅎ

  • 5. orange
    '04.11.1 10:09 AM

    빨간 자몽... 잘 없어요... ㅠ.ㅠ
    치즈님 말씀처럼 노란 자몽 사다가 물 들일까봐요.... ^^

  • 6. 기쁨이네
    '04.11.1 1:06 PM

    한국에 빨간 자몽이 없어요?!
    없는게 없는 줄 알았는데 ㅎㅎㅎ
    그럼 이건 또 해외용 감기약이네요^^

    쵸콜릿님~ 생 자몽이어야지 좋아요... 쥬스엔 아무래도 이것저것 들어있어서... ...

  • 7. 랄랄라
    '04.11.1 1:41 PM

    코스코 그 자몽쥬스에 들어있는 설탕량이 어마어마하던데요.. 뉴스보니..

  • 8. yuni
    '04.11.1 2:11 PM

    어?? 골드서클 자몽쥬스에 설탕이 많아요??
    루비레드 쥬스야 당연히 설탕 많이 들었죠.
    자몽은 10%도 안들고 순 설탕하고 향료니까.
    그건 오션스프레이 쥬스도 마찬가질걸요??

  • 9. 로로빈
    '04.11.1 3:20 PM

    골드서클에는 없을껄요? 있다면 그렇게 시지는 않을 터...ㅋㅋㅋ

    근데, 빨간 자몽도 있는 계절이 있는데... 겉은 노란데 속을 갈라보면 빨간색이죠.
    예전에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던 적도 있었는데..가락시장에서요.
    나오는 철이 보통 2월 경 쯤에는 잘 있었던 것 같아요.

  • 10. 모니카
    '04.11.1 3:59 PM

    빨간자몽 무지 좋아해요.
    약간 시면서 달면서...
    이거 먹으면 우울했던 맘이 싹가셔요. 신기해요.

  • 11. 방긋방긋
    '04.11.1 6:21 PM

    아......그거였군요!
    이번에 호주 신혼여행을 갔는데, 호텔 조식뷔페에 빨간자몽이 있었어요.
    이 비싸고 희귀한 넘을 여기 아니면 언제 맘껏 먹겠냐는 생각에 한접시 가득 갖다 먹었거든요.
    결혼식이랑 비행땜에 넘 피곤해서 몸살에 걸렸었는데 금방 싸악 낫길래 좋아했는데..
    그게 혹시 자몽 때문이었을까여..?? ㅋㅋㅋ
    참... 빨간자몽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빨간멜론도 참 맛있더군요. 그 맛이 지금너무넘 생각난다는.....ㅋㅋㅋ

  • 12. 기쁨이네
    '04.11.1 7:33 PM

    방긋방긋님께서 벌써 효력을 맛보셨군요 ㅎㅎ 아디 참 이쁘시네요^^
    모니카님 우울한 맘도 없애주던가요?!
    시면서 달면서 아주 맛있죠?!

    모두들 로로빈님 따라 가락시장으로 가시면 될 것 같은데~~

  • 13. 미스테리
    '04.11.1 8:09 PM

    우히히히...제가 웃는이유는 가락시장이 집에서 무쟈게 가깝습니당...^^

    글구 마트가보면 가끔 나오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죠...^^;;;

  • 14. 쌀집고양이
    '04.11.2 1:33 AM

    어흐흐흑...<---너무 기뻐서 흐느끼는 소리..
    제가 지금 콧물, 재채기, 몸살과 두통에 극심한 피로가운데 있거든요.
    빨간 자몽(겉은 노르둥둥 빨그둥둥 안에만 빨간거 맞죠?)
    지금 사러갑니다..
    빨간 자몽 게섯거라!

  • 15. 기쁨이네
    '04.11.2 3:18 AM

    쌀집고양이님~ 겉은 보통 자몽과 같고 속만 빨간 것 맞습니다. Red 라고 써있는 것을 꼭 확인하시고 사세요.^^ 저흰 항상 집에 상비해 두어요. 주말에 아이들이 간혹 아프기도 해서요. 냉장고에 비닐에 싸서 두면 오래가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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