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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누룽지 만드는 날..^^

| 조회수 : 2,5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19 15:13:21

오늘 도배하네요..
오늘 하루종일 라볶이먹고 이거 하고 있거든요..ㅋㅋ
전 누룽지를 저기에다 눌려요..
이름이 꼬마각시인가하는 뚝배기같이 생긴건데요..
들러붙지도 않고.. 싸~악 잘 일어나서 아주 좋아용..
후라이팬보다 오래 걸리지도 않구요..
엄마가 사신건데.. 안쓰시던거 제가 가져다가 누룽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노릇노릇 더 잘되는거 같아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누룽지를 무지 좋아하세요..
특히 아침에 누룽지 끓여드시는걸 좋아하셔서 제가 틈틈히 저렇게 눌려서 드립니다..
그럼 입맛없어 안드시고 가던 아침도 잘 드신다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시간이 워낙 오래걸리는 일이기에 하루종일 눌려도 몇개 안나와요..
그래도 잘 드신다니까..
하루종일 눌려서 저만큼 갖다 드리면 며칠 못드세요..
며칠 있으면 또 눌려야 합니다..
그래도 잘 드신다면 해드려야죠~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수연
    '04.10.19 3:30 PM

    정말 먹고 싶어요.
    저도 누룽지라면 정말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거든요.
    밥을 아주 잘 펴셨는데, 그것에 대한 요령이 있으면 좀 알려 주셨으면...
    약간 두툼해 보이는데요...
    그래도 많이 고소하겠지요??

  • 2. vixenhera
    '04.10.19 3:33 PM

    전 밥에 물을 조금 뿌려서...감자으깨는 기구로 펴줍니다.
    잘 펴지던데....한번 해보시죠.

  • 3. 몬아
    '04.10.19 3:47 PM

    후라이팬에 해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브라운님처럼은 안되지만...ㅎㅎ 누룽지비슷하게 나오든데요.....ㅎㅎ 남은밥 처리할때 아주 좋아요....남냠...

  • 4. 신효주
    '04.10.19 4:16 PM

    우와~~~~~~ 전 저렇게해도 저런 때깔이 안나오던걸요.

  • 5. 알텀
    '04.10.19 5:26 PM

    손에 물을 적셔 팬에 밥을 놓구
    물뭍은 손으로 쫙쫙펴니까
    그만이던데...

  • 6. 강아지똥
    '04.10.19 7:33 PM

    저두 옹기워머있는데 거기다가 누룽지 만들어도 될려나 몰라여...^^;;
    누룽지색깔이 정말 예술입니다~

  • 7. 꾸득꾸득
    '04.10.19 8:02 PM

    저거 만들어 놓으면 정말 든든한데 마들기는 귀찬흔거,,아,,저도 이제 부지런해야 하는데,,,

  • 8. 레드샴펜
    '04.10.19 8:50 PM

    옹기후라이팬 작은사이즈 있는데.......
    거기에 해도 될까요???
    생긴게 비슷해서리....크기도 비슷하고^^

  • 9. 브라운아이즈
    '04.10.19 11:15 PM

    전 쿠쿠에 딸려있는 주걱있죠.. 그건 안달라붙잖아요.. 그걸로 꾹꾹 눌러주고 가장자리 다듬어주고.. 그렇게 해요.. 안달라붙고 잘 펴지던데요.. 별다른 방법은 없구용..
    레드샴펜님.. 옹기후라이팬에두 될거 같은데용.. 옹기는 안써봐서 잘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함 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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