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꼬님 가위빵

| 조회수 : 3,254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6-26 07:37:23


전 겨울만되면 늘 양볼이 하이디처럼 빨개져서
어린맘에 무척 창피했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럽니다. 좀 덜해지긴 했지만....
술 한잔만 먹어도 그렇고....

갑지기 웬 하이디?

우리 어릴때 만화영화 하이디 했었죠.
제가 너무 좋아하던 거랍니다.
그 중에서 아직도 기억나는 건
하이디가 "하얀빵"을 들고 좋아하던 장면

그래서 전 호빵이나 속이 부들부들한 빵을 보면
꼭 하이디가 생각나네요.

어제밤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밤 12시 30분에 일어나는 바람에
잠 자기는 틀렸고 해서
요녀석들을 만들었습니다.
다꼬님 가위빵, 모닝롤 , 식빵

뜨거울때 호호~ 하며 두개나 뜯어먹었습니다.
하이디 생각하면서요...

그나저나 자꾸 옆으로만 굴러가는 훈이민이였습니다.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6.26 8:18 AM

    대단하십니다..
    전 다시자고야 마는데,,ㅠ,.ㅜ
    부지런하신분은 정말 따로 있나봐요...
    저도 하이디 좋아했는데...
    꽃처럼 생겼어요...

  • 2. 경연맘
    '04.6.26 8:32 AM

    너무 예뻐요..^^
    저도 제빵에 관심이 있는데
    그저 맘 뿐입니다..

  • 3. 으니
    '04.6.26 8:57 AM

    아~잉 맛있겠당~
    어제밤에 유성까르푸 갔었는뎅......

  • 4. 훈이민이
    '04.6.26 9:00 AM

    ㅎㅎㅎ
    으니님
    오시지 그랬어용~~~

  • 5. April
    '04.6.26 9:04 AM

    저도 하이얀 빵을 보면 항상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생각하는데...^^
    빵이 참 먹음직 스럽게 생겼어요.

  • 6. 쮸미
    '04.6.26 9:33 AM

    너무 맛있겠네요.........
    먹고싶어라.......

  • 7. champlain
    '04.6.26 9:38 AM

    ㅎㅎㅎ 훈이민이님
    저도 하이디 넘 좋아했는데..
    저도 그 하얀빵 얘기를 내내 기억하고 있답니다..^ ^
    팥까지 들어 있으니 제가 두개 낼름 집어 갑니다.==333

  • 8. 라일락
    '04.6.26 9:49 AM

    모두들 비슷하시네요..볼이 빨가면 하이디라고 하고...울 아들 다리 조금 다쳤는데
    계속 엄살 피우면서 깁스하고 있길래 클라라라고 놀리고... 건초더미 보면 하얀천
    덮어 씌우고 눕고 싶고...염소보면 피터처럼 염소 다리 사이로 기어들어가 염소젖
    손으로 쭉쭉 짜고 싶고,........하얀빵 보면 피터 할머니 가져다 드리고 싶고.....
    따뜻한 만화 한 편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네요...땡큐 미야자키 하야오!

  • 9. 허브향기
    '04.6.26 10:16 AM

    어머 어쩜 부지런하세요 ..재빵 단기로 배웠는데 전혀 못하네요
    매일 매일 눈팅만 하고,,,언제쯤 만들어 볼려나.......
    참 맛있게 보여요,,하나 들고 갑니다....

  • 10. 딩동
    '04.6.26 12:10 PM

    멋져요. 저도 하나만 주세여. 히히.
    근데 그 안의 앙금은 깡통에 파는건가요? 직접 만드신 건가요?
    그리고 성형은 어떻게 하는거에요?
    앙금을 동그란 반죽에 넣고 납작하게 누른다음 가위 자국을 내면 되는건가요?
    왜냐면.. 저도 어제 저거 해볼라구 했다가 실패했거든요 --;;

  • 11. 훈이민이
    '04.6.26 12:54 PM

    딩동님
    팥은 얼마전에 팥배기 만든게있어서요.(쭈야님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성형은 저도 그렇게 했어요.
    호떡 아줌마처럼 둥글고 넓게 한 후 거기다 팥넣고 감싼후
    모양잡아 손바닥으로 누르고 가위집...
    다시 해보세요. ^^

  • 12. 나나
    '04.6.26 1:07 PM

    한개 집어 먹을래요^^
    우유랑 한개 먹고 나면..
    정말 든든하겠어요^^

  • 13. 크리스
    '04.6.26 3:22 PM

    저도 하이디였어용...근데 글케 이쁜이름으로 불린게 아니라...고구마,빨갱이 고런걸로 불렸는뎅^^

  • 14. 기쁨이네
    '04.6.26 3:48 PM

    하이디 ㅎㅎㅎ
    얼마전 까지 다시 재방송해서 우리 아이들이랑 열심히 다시 봤답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 훈이민이님 빵보니 어휴, 다시 배고파지네요 ㅎㅎㅎ

  • 15. 티라미수
    '04.6.26 5:14 PM

    저는 <플란다스의 개>에 나온 아로아의 빨간사탕... 그게 아직도 생각나요..
    아로아랑 네로랑 하나씩 아껴먹던,,,맛을 상상하곤 했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5 소년공원 2025.11.13 637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142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647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8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80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81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620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28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0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40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35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6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21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7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32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8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21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7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2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7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61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6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43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4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8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73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03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