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대로 해 본 부추김치
짜잔 |
조회수 : 5,07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6-23 00:45:14
어젯밤에 갑자기 부추김치가 먹고 싶어서 오늘 전 만들어 먹으려고 두었던 부추로 밤 12시에 만들어
놨습니다.
아침에 맛이 든 부추김치를 뜨듯한 밥에 얹어 먹으니 넘 맛있네요.
이 맛있는 걸 냉장고에 넣어두고 어떻게 잠을 잤을꼬. 먹성 좋은 제가 말입니다.
참 가상타..
매번 부추김치는 귀찮아서 삼등분해서 대강 액젓과 고춧가루, 마늘넣어 버무려 냉장고에 넣어두고
절여져서 물이 생기면 담날부터 먹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자르지 않은 길쭉한 부추를 주욱 빼다가 말아 밥위에 얹어 먹고 싶은 맘에 제대로 한번
해 봤습니다.
1.우선 부추를 액젓에 절여둡니다.
(저는 한 두 시간 놔뒀습니다. 다른 일하느라...이렇게 오래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2.찹쌀가루로 찹쌀풀을 쑵니다.
3.절여진 부추에서 나온 물을 따라내서 식힌 찹쌀풀에 섞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설탕 약간을 넣고
버무린뒤 몇 가닥씩 잡고 살살 묶어 줍니다.(휘감는다가 더 맞겠군요.)
끼니마다 두,세개씩 내어서 풀어 먹으니 안 엉켜서 젓가락질 하기가 좋네요.
너무 꼬옥 묶어 버리면 풀기가 너무 어려워져 가위를 대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절여서 김치를 담으니 물이 많이 안 생겨 양념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오랫만에 제대로 해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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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피글렛
'04.6.23 12:49 AM읍~ 침넘어 갑니다.
2. 랑이
'04.6.23 1:01 AM뜨끈한 밥에 올려먹음 정말 끝내줄거 같아요...
글쿠보니 요즘 부추 안먹은지 오래된 거 같네요....
아~~먹고 싶어라...3. 김혜경
'04.6.23 1:16 AM이쁘게도 담으셨네요...부추김치...
4. champlain
'04.6.23 3:02 AM부추김치 정말 맛있죠.
저희집은 큰 아들이 이걸 잘 먹는답니다..^ ^
전 귀찮아서 풀 않 쑤고 했는데
담번엔 저도 제대로 한번 해봐야 겠네요..5. 쮸미
'04.6.23 8:19 AM솜씨가 대단 하시네요......
정말 예쁘게 담으셨어요....6. 빠삐코
'04.6.23 9:10 AM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담을 수 있나요?
때깔두 정말 좋구... 침고이네요7. 재은맘
'04.6.23 10:31 AM빛깔도 너무 곱고...이쁘게도 담으셨네요...
8. jill
'04.6.23 2:21 PM정말 침 넘어 가요...
9. 코코샤넬
'04.6.23 5:09 PM파김치처럼 반듯하게 담으셨네요.
부추김치....넘 먹고시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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