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소리냐면요...
제가 일을가지고 있어서 요리할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한깔끔 하시는 우리 새엄마(콩쥐팥쥐 새엄마 절대아님)와 저의 공모작...
김치다대기를 간을 잘맞춰 넉넉히 적당량씩 냉동실에 얼려요...
봄에 봄동나올때도 잘썼구요,손님상 갑자기 준비할때도 참좋아요.
저번 명절에 시어머님이 제가 겉절이용 배추 절여놓은걸 보시고는 도와주마 하시고
잠깐 잠드신새 후딱 버무려 통에 담아 다치워버렸더니 정말 무쟈게 놀라시대요.
쟈는 손이 무쟈게 빠르다...하시면서...
부작용이라면 자꾸 친척분들을 부르고싶어하신다는...
엉큼하게 칭찬전부 당연히 듣고있었지요.
구역예배드릴때도 이겉절이에 바지락칼국수 한그릇씩이면 감격~감동~들하십니다.
전 또 뭐 당연히 듣고있죠...
친정엄마께서 제김치담아주시는 즐거움을 절대 포기안하셔서(우실뻔 하셨어요.김치 제가 해결한다고 했다가)일도 두번에서 한번으로 줄여드릴겸 만들어낸 꾀인데요 괜찮은 방법같아요.
근데 여기까지 쓰고보니 워낙 내공이 뛰어난 분들앞에서 겁납니다.
흉보시는 분들은 빨리 통과하시고 저처럼 솜씨는 없지만 성의만있으신분들 참고하시라고...
손님초대때는 갑자기 이거하랴 저거하랴 있던 솜씨도 없어지잖아요?
이상하게 손님들은 묵은 김치보다는 겉절이에 감동하시데요...
우리때문에 일부러했냐면서...
이상 허접정보 끝.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킥킥~김치...
항아리 |
조회수 : 2,577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6-16 0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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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azo
'04.6.16 3:17 AM오오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전혀 허접하지 않은데요.^_^
2. 솜사탕
'04.6.16 5:28 AM허접하다니요!!! 넘 중요한 정보랍니다!!
근데요!!!! 중요한거요..!!! "김치다대기를 간을 잘맞춰 "
레시피 알켜주세요!!3. 예술이
'04.6.16 7:15 AM82는 잠들도 안자고 레시피 요구한다! ㅋㅋㅋ
저도~ 갈쳐주세욤^^4. 쮸미
'04.6.16 8:14 AMCall ...!!!(애고 넘 건방지다..)
저도 가르쳐주세요......호호호5. 깡총깡총
'04.6.16 8:50 AM다대기 레시피 공개하라!공개하라! ㅎㅎ
기다립니다 항아리님^^6. 김혜순
'04.6.16 9:09 AM저두요 저두..저두 겉절이랑 무지 무지 좋아 하는데..매번 할때마다 고민 했었거든요..
이런 방법이 ..
요구한다 요구한다...
레시피를 요구한다..(허걱..부탁해도 해줄까 말까할 판에 이 무시기...)7. 김혜경
'04.6.16 9:29 AM저도 목소리 합칩니다...다대기 레시피 공개하라!!
8. bero
'04.6.16 9:55 AM저두요.. 꼭 필요해요... 공개해 주실꺼죠^0^
9. 핫코코아
'04.6.16 11:05 AM요즘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요 특히 칼국수집가면 주는 김치 겉절이~
배추만 절여서 매일 해먹고 시퍼요~
알려주세요 겉절이 양념 레시피~~~제발~~ㅋㅋ10. 임미란
'04.6.16 11:07 AM끝내주는 방법입니다!
어여어여 레시피 공개하라 공개하라!!!!11. 티라미수
'04.6.16 8:11 PM흠,,,,글쿤요...-_-a
소록소록한 아이디어들 정말 캡이에요...
저두 (슬그머니 ^^* )레서피주세용~~~~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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