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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사히 끝났슴다.

| 조회수 : 2,36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14 17:06:09
토요일날 아버님 생신상 무사히 잘차려드리고 맞나게 먹었습니다..
온몸이 말이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하니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유자청 샐러드인기가 하늘을 찔렀답니다..
그리고 양장피도 생각보다 인기 있었고요..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감사하답니다..
토요일 저녁이였는데, 하루월차를 내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우리 어머님은
모임이라고 나가시더라고요. 얼마나 서운한지 혼자 하느라고 똥줄(?)빠질뻔했답니다..
시누이들도 하나도 거들어주지 않고, 먹을때만 오더라고요.
그리고 수고했다는 한마디, 정말 넘 서운하더라고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래도 어쩌겠어요, 나의 할일들이기에 책임감이란것 때문에 .........
오늘 줌인줌아웃에서 치치아줌마가 올려주신 거 보고 풀리는것 같은데요..
퇴근시간이 다가오내요...
힘내자고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진
    '04.6.14 5:15 PM

    누군가 알아주기 바라고 하면 더 힘든거같아요...
    저도 늘 혼자하고 시누이들도 시간딱되서 오고 먹고 놀다 가거든요...
    그냥 나혼자 뿌듯하게 생각하고 만족하고 스스로 즐기면 좀 덜 힘들지않나싶어요...
    저도 늘 그러지는 못하지만 노력은하죠... 특별한음식 메뉴짜고 해보고 맛있게들 먹는거보고 행복해하는걸로...
    수고하셨어요.... 푸욱 쉬세요....^^ 근데 어머님은 넘하셨네용.....

  • 2. 미스테리
    '04.6.14 5:17 PM

    수고 많으셨네요^^
    원래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전생에 "전처와 후처" 사이였대요...
    그래서 사이가 별로 안좋다는~~ 아, 딸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네요!!!
    이 야그를 들은후로 울 엄니 전생에 나에게 어찌하셨을까 상상한다는...ㅋㅋㅋ
    기분 풀으세요~^^*

  • 3. 재은맘
    '04.6.14 5:21 PM

    수고하셨습니다..
    저희집과 비슷하네요...저도 며칠전 아버님 기일이었는데...(기독교라..먹을 음식만 준비하면 끝이죠)
    어머님은 달랑...국만 끓여 놓으셨더라구요...제가 퇴근해서...바베큐립 굽고...(그걸 하라는 무언의 압력땜시..ㅠㅠ)...반찬 몇개 만들고..
    집에서 쉬시는 저희 시누...8시에 오기로 약속했는데...8시 30분에 와서...밥 먹고...바베큐립..남은거 다 싸들고 가시더라구요...ㅎㅎ
    수원댁님..수고하셨으니..푹~~쉬세요

  • 4. candy
    '04.6.14 5:38 PM

    재은맘님~성격 좋으시네요~
    시누 성격이 좋은건가?^^;

  • 5. 김혜경
    '04.6.14 5:38 PM

    수원댁님 수고 많으셨어요...

  • 6. 김혜순
    '04.6.14 6:17 PM

    고생 넘 많으시네요..
    에고 어려우셨겠어요
    9월에 결혼하는데..
    그런 소릴 들음 덜커덕!겁이 난다는...

  • 7. 항아리
    '04.6.15 12:57 AM

    저는 우리집초대에는 제가 막내인 관계로 형님들 저얼대 못부려먹습니다.
    한번 설겆이 거들어주더니 싫은소리 하며 혼내더군요.
    형님네 초대에는 일찍안왔다고 수시로 눈치주는통에 밥먹다 엊혔습니다.
    아아~혜경셈같은 형님이시면 월메나 좋을까요~

  • 8. 똥그리
    '04.6.15 1:55 AM

    에구,,, 수고하셨네요.
    섭섭하시더라두,,, 그래두 수원댁님 덕에 모두 맛나게 드시고 좋은 하루 보냈으니 나 때문에 모두 즐겁게 보낸겨~ 이러믄서 자화자찬 하믄서 기분전환 하세요~ ^^
    화이팅!!!!!

  • 9. 솜사탕
    '04.6.15 2:00 AM

    수고하셨어요. 등 돌리세요~~ 토닥토닥..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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