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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실씨 깨끗하게 씻는(?) 방법

| 조회수 : 8,70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6-05 20:01:51
이미 매실 베개를 만드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후발 주자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살을 발라낸 씨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네츄럴 세이커(소다)를 넣고 끓입니다. 그러면 거품이 부글거립니다.

누르스름한 물이 걸쭉해지면 물에 행궈서 햇빛에 바짝 말립니다.
(햇빛에 바짝 안말리면 곰팡이 핍니다.)

말랐을 때 살이 아직 남아있으면 한 번 더 합니다.

그리고 다시 바짝 말려줍니다.


저도 2번 삶으니 아주 깨끗하게 과육이 떨어졌어요.


그리고 jasmine님, 조언대로 뜨거운 물을 붓고 다시 끓여서 병에 담았어요.

그랬더니 얼추 먹을만 하게 되었네요. ㅋㅋ

근데, 찬물에 풀으니까 약간의 알갱이가 있어서, 세이커 같은 데다 흔들어서 먹어야 할 거 같아요.

너무 감사해요..그 많은 것들 다 버릴 뻔 했지 모예요.

혜경 샘 말씀도 귀담아 듣고선 반은 얼려버렸습니다.


바닥이 눌기 시작하면 아예 바닥을 건들지 않는게 더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인거 같아요.

눌은거 긁었더니 까만 입자들이 생기네요.


신참내기 후발주자님들 모두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잔
    '04.6.5 10:45 PM

    쑥쑥맘님,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씨 대비 내추럴 세이커 양은 어느정도 넣어야하나요?

  • 2. 김혜경
    '04.6.6 8:43 PM

    진작 알았으면 작년에 매실씨의 과육 없애느라 그 고생하지 않는 건데...흑흑..

  • 3. 쑥쑥맘
    '04.6.6 11:42 PM

    저는 2키로 했는데, 냄비에 씨보다 물이 좀 넉넉할 정도로 했구요.
    내추럴세이커는 밥숱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은거 같아요.
    그냥..주루륵 붜서...

    친정 엄니 말씀에 마른 나물 삶을 때도, 소다 조금 넣으면 잘 삶아진다네요.
    그땐 조금만 넣야겠죠..맛은..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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