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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데기가 일품인 수제비 ^^

| 조회수 : 6,50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6-01 07:40:23
오랜만에 바지락 수제비나 해물 수제비가 먹고 싶었는데 집에 재료가 없어서 그냥 다데기 맛으로 먹자 싶어서 만들었어요. ^^ 뭐 육수도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별로 없지만, 젓갈로 간을 했기때문에 다데기를 넣어 먹으면 아주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네요. 까나리 액젓 대신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새롭고 맛이 좋아요. 이거 뭐 느무 간단해서 민망하기까지.. -.- 게다가 사진 보시면 국물이 맑지가 못하고 좀 튀튀하죠? 젓갈 넣는다는게 간장을 한큰술 부어버렸다는... -.- 절대루 저처럼 하지 마세요~~~ 그럼 간단해서 민망한 수제비 재료 나갑니당~~~


수제비 반죽: 밀가루 1컵반, 전분가루 1/4컵, 소금 1티스픈, 계란 1개, 물 9테이블스픈, 식용유 1 테이블스픈

멸치육수: 멸치 한손 가득, 새우 말린 것 10마리 정도, 물 9컵, 양파반개, 까나리 액젓 2큰술, 맛술 1큰술

다데기: 고추가루 2 큰술, 물 2큰술, 고추 하나 잘게 다진 것, 까나리 액젓 1 큰술, 마늘 1 큰술, 생강가루 조금, 맛술 1큰술, 파 한큰술

그외에도 감자, 호박, 파, 마늘다진거


1. 위의 수제비 반죽 재료를 몽창 섞어서 반죽을 해주세요. 날이 습한 정도에 따라서 물의 양은 달라질 수 있으니까 일단 8 테이블 스픈만 넣고 반죽하신 후 너무 되다 싶으면 물을 조금씩 더 넣어서 반죽해 주세요. 한 10분 정도 반죽하시고 냉장고에 넣어서 반죽이 휴식할 수 있게 해주시구요.

2. 반죽이 냉장고에서 쉴 동안, 멸치를 냄비에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이래야 멸치 비린내가 날아가요. ^^ 물을 9컵 정도 넣구요, 거기에 새우 말린 것과 양파, 맛술을 넣어주세요. 새우 말린 것은 육수를 더 구수하게 해주고, 양파나 맛술은 멸치 비린내도 없애주고 국물맛을 달큰하게 해주거든요. ^^ 한 15분 정도 팔팔 끓여주신 다음에 몽땅 걸러내 주세요.

3. 육수를 끓이는 동안 위의 다데기 재료를 몽땅 섞어서 다데기 만들어 주시구요

4. 다 된 육수에 감자 넣고 팔팔 끓이다가 까나리 액젓 두큰술 넣으시고 수제비 반죽 뜯어서 넣어주세요. 수제비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마늘 다진 것 한 작은 술과 호박 썰은 것을 넣어주시고, 간이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 더 넣어주시고 짜다 싶으시면 물 조금 더 넣어주시고... ^^

5. 그릇에 담아 파와 다데기 올리고 깨소금 조금 뿌려주시면 됩니다.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앤드
    '04.6.1 8:25 AM

    어쩜 사진을 이리 맛깔스럽게 잘 찍으세요?
    맛있어보입니다.
    저두 밀가루 구신인데........한수저 뜨구 갑니다.^^

  • 2. 김혜경
    '04.6.1 8:42 AM

    사진, 예술입니다..
    홈피두 구경하고 왔구요...히히

  • 3. 김혜순
    '04.6.1 8:42 AM

    느무느무 환상 적인 사진입니다요 그려...
    누팅만 열심히 하고 있는....
    언제나 한번 만들어 볼 수 있으려나 그려

  • 4. 재은맘
    '04.6.1 9:07 AM

    이야...
    사진이 예술입니다...다데기 색깔이..ㅎㅎ
    맛있겠네요...

  • 5. 백설공주
    '04.6.1 9:18 AM

    수제비 좋아하거든요.
    비오는 날 다대기 해서 먹어야겠어요.
    액젖을 넣어서는 한번도 안했는데... 도전

  • 6. 치즈
    '04.6.1 9:22 AM

    다데기에 액젖을 넣어주는 군요....괜찮겠어요.감사.

    여태 살면서 한번도 안 한 음식이 수제비에요..
    아무래도 같이 사는 식구가 안좋아 하니 안하게 되네요.

  • 7. 홍차새댁
    '04.6.1 9:29 AM

    수제비에 다데기를 넣는군요....저희는 국간장으로만 항상 맛을 냈었기 때문에 처음봐요.
    호박이랑 파가 너무 맛있게 보여요~

  • 8. Alison
    '04.6.1 11:06 AM

    된장 풀어서 수제비 해도 맛있어요. 된장 푼 물에 다시다나 멸치가루좀 넣고 수제비 떼서 넣은 다음 호박넣고 끓이다가 파마늘로 마무리...

  • 9. bero
    '04.6.1 11:10 AM

    될 수 있음 밀가루 안먹으려고 노력중인데...
    이런 고문을 하시다뇨 ㅠ.ㅠ

  • 10. 쵸콜릿
    '04.6.1 11:55 AM

    다데기빛깔...죽음입니다...ㅎㅎㅎ
    한수저 먹고가요

  • 11. thdusdl
    '04.6.1 12:10 PM

    수제비 좋아하는데 오늘 점심 수제비로 결정했슴다.

  • 12. 강아지똥
    '04.6.1 12:12 PM

    더운김 호호 불면서 땀흘리며 먹으면 정말 개운하겠어여....

  • 13. 똥그리
    '04.6.1 1:23 PM

    에구구,,, 이렇게 맛나 보인다 해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사진 보시면 눈치채시겠지만 제가 성격이 덤벙덤벙 거려서 수제비를 얇게 못떠요. -.- 그래도 다데기는 참 맛나니까 꼭 한번 해보세요. ^^

  • 14. 꾀돌이네
    '04.6.1 1:29 PM

    이궁...침 넘어갑니다...
    갑자기 출출해지네요...

  • 15. 분홍줌마
    '04.6.1 2:22 PM

    레시피 정말 감사해요^^
    수제비 정말 좋아하는데요...반죽이랑 다데기를 어케만드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좋아라~~ㅎㅎ

  • 16. 코코아
    '04.6.1 2:26 PM

    비오는 날 얼큰한 고추장 수제비를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던지요.

  • 17. 피글렛
    '04.6.1 6:53 PM

    수제비의 계량화!
    레시피 접수했습니다~

  • 18. 밴댕이
    '04.6.2 5:41 AM

    요리책서 톡 튀나온듯한 때깔을 그리시다니...

  • 19. 백선희
    '04.6.2 7:23 AM

    정말 맛있어보이네여,,,^^

  • 20. 똥그리
    '04.6.2 1:03 PM

    다데기 때깔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맛나보인다고 해주시는 것 같아요 ^^ 감사해요...
    다데기는 사실 해물수제비나 바지락 수제비에 넣어먹어야 더 맛나니까 재료 있으신 분들은 그렇게 해서 드셔요~~~ ^^ 전 재료가 없어서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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