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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두 생전 처음 약식 했습니다.

| 조회수 : 2,68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25 23:46:00
얼마전 배추김치를 한통 담아주신 시어머니께 뭐라도 답례를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빈그릇만 잔뜩 싸가지고 가는 게 너무 미안하여서 약식을 해서
통에 담아 갔어요..

원래 약식은 생각에 없었던 건데, 밤양갱하고, 밤통조림이
남았어요..ㅋㅋㅋ
이걸 그냥 홀딱 먹어..? 하다가 여기 자주 올라오는 약식이 생각나더군요.

참..밤은 통조림을 사용한거라 약식 다 하고 나서 밥하고 섞었어요.

그날 우리 시어머니 기분 짱!! 인듯..시어머니께서 약식을 좋아한다는 걸
전 여태 몰랐었어요.

담에 친정에도 좀 가져 가려고요.. 우리 엄마 아시면.. 상당히 놀래실겁니요..

그럼 편안한 밤 되세요..

호호아줌마 (ysoonkim)

저는 일밥, 칭쉬의 팬입니다. 처음 일밥을 시어머니께서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요리도 요리지만 김혜경님의 살림하시는 스타일이 어찌나 제맘에 공감..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een tomato
    '04.5.26 12:07 AM

    쫄깃하니 맛나겠어요~

    새론 레시피들은 자꾸만
    쌓이고,걱정이예요. 밀린 과제들을
    언제 다 할른지...^^;

  • 2. 그런데
    '04.5.26 1:50 AM

    저같으면 결혼하고나서 시댁보다 친정먼저 해갈거 같아요 -.-

  • 3. 체리마루
    '04.5.26 8:36 AM

    빈그릇 가져가는게 죄송해서 재료가 있길래 첨으로 도전해봤다잖아요--

  • 4. 체리마루
    '04.5.26 8:38 AM

    넘 맛있어보여요^^

  • 5. 예술이
    '04.5.26 9:14 AM

    잘하셨네요, 보기 좋은 고부간입니다. 넘 맛있어보여요^^

  • 6. 배영이
    '04.5.26 9:16 AM

    그러게요...울 엄마 알면 참 서운해 하실겁니다..
    그래서 간혹 '딸은 ...'하는 옛말이 가끔 생각납니다.
    반성중...-_-;;;

  • 7. 예술이
    '04.5.26 9:31 AM

    에이~ ~ '서운', '반성'.. 그런 생각말고, 시댁 해드렸으니 이 번엔 친정! 그러면서 그냥 명랑, 쾌활 버젼으로 친정도 해다드리면 되잖아요.

  • 8. ㅎㅎ
    '04.5.26 11:56 AM

    저 같으면님,님이 결혼해 보시면 압니다.왜 친정보다 ㅅ댁에 먼저 해가는지^^

  • 9. 왜요?
    '04.5.26 1:58 PM

    왜 결혼하면 친정보다 시댁에 먼저 해가는거죠? 궁금해요.

  • 10.
    '04.5.26 2:40 PM

    사람 사는 게 꼭 자기 마음 가는 대로만 하고 살 수 없기 때문 아닐까요?

  • 11. 프로주부
    '04.5.26 3:49 PM

    시댁 친정이 늘 제 인생의 화두가 되는 사람입니다. 가족학이나 여성학 책도 무지 많이 읽고 논문도 읽어대고...10년이 지난 지금도 명쾌한 교통정리가 안되는 주제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되기에 이야기 상대가 없을 때가 있더라구요. 참고로 전 친정은 딸만 다섯, 시댁은 아들 딱 하나에 딸 셋! 그 속에서 가끔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그냥......지나갈 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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