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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덩기 덩기..우헤헤 저도 '양갱' 했어요..-

| 조회수 : 2,57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23 08:05:19
어제밤 드디어 제가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양갱을 했습니다.

모든 레시피는 다들 아실 터이고, 저는 실한천을 사다가 했습니다.

틀은 얼음틀과 파이렉스 유리틀, 락앤락 고급형 통을 이용했습니다.
얼음틀에 한 것은 잘 안떨어지고, 생각보다 모양은 좀 별루 였던것 같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큰 틀에 부어 알밤을 줄에 맞춰 넣고 나중에 떼어 내어
먹을 크기로 써는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파이렉스 틀에서 떼네니 표면이 어찌나 반질반질한지..과장좀 보태서 마치
묵 표면 같았어요..

실한천은 가루한천과 달리 물에 반나절 정도(10시간) 담갔다가 이를
물에 삶아 설탕넣고 팥앙금 넣고 하네요.

실한천 10g : 팥앙금 500g 정도면 됩니다.

해보니 아주 간단하고 설탕을 조절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전 두번으로 나누어 해봤는데,
첫번째는 레시피에서 권고한 설탕량의 반만 넣고,
두번째는 설탕을 아예 넣지 않았어요..맛요...참 좋습니다.

양갱 좋아하는 우리 남편 눈이 휘둥그래.. ^^
시아버님이 무척 좋아 하시는데..오늘 시댁에 싸가지고 갑니다요..

양갱 관련 모든 정보 무척 감사했습니다.

참고 :
방산시장 양갱 재료비

실한천 150g , 5,000원
팥앙금 5kg, 6,000원
진양 밤 통조림 1개, 햇밤 통조림 2개 : 10,100원
꼬깔모양 포장 용지 : 2,500원

이었습니다. ^^






호호아줌마 (ysoonkim)

저는 일밥, 칭쉬의 팬입니다. 처음 일밥을 시어머니께서 주셔서 알게 되었는데, 요리도 요리지만 김혜경님의 살림하시는 스타일이 어찌나 제맘에 공감..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마루
    '04.5.23 8:56 AM

    팥앙금은 앙금으로 되어있는거 사신거예요??

    어디서 사신거예요?

    굉장히 싸네요...

  • 2. Green tomato
    '04.5.23 11:23 AM

    요즘...또 양갱에 심하게 삘을 받고 있어요~~--;;;
    조만간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한다는..^^;
    맛은 어떤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 3. 이론의 여왕
    '04.5.23 1:44 PM

    올해도 또다시 ㅇㄱ 광풍이 불 것 같은 불길한^0^ 예감이...
    또 팥앙금이랑 한천 모조리 동나는 거 아니에요?

  • 4. ellenlee
    '04.5.23 2:24 PM

    콕콕 밤이 박혀있는 ㅇㄱ^^너무맛있어 보이네요.
    포장에 담겨 있는것도 반질반질 너무 이뻐요.
    제 시아버지도 ㅇㄱ 좋아하셔서 저도 효도 함 해야되는데....

  • 5. 홍차새댁
    '04.5.23 3:46 PM

    잘햐셨네요~

  • 6. 배영이
    '04.5.23 6:39 PM

    팥앙금 샀습니다. 방산시장 영구네 지나서 제과제빵 재료 파는데서
    샀어요.

    영업은 오후 7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회사 끝나고 간지라
    영구네 눈요기도 제대로 못했네요..
    가게 이름도 잘 기억이 안나구요.

  • 7. 피글렛
    '04.5.24 2:26 AM

    아 먹고 싶어라....
    고급 초코렛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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