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씨래기 된장찌개

| 조회수 : 4,22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5-20 21:31:34
아침에 시금치 된장국 끓일려고 냉동실을 열었다가 홍차눈에 딱 걸린게 바로 씨래기입니다.
예전에 친정엄마께서 살짝 데쳐서 주신걸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둔채 잊어버리고 있었던거죠.
이 건망증 ㅠㅠ을 어찌하랴...
씨래기를 보자마자 오늘 저녁 메뉴는 씨래기 된장찌개로 점찍었습니다.
일단, 냉장실로 랩에 싸인 두 덩이의 씨래기를 옮겨두고 출근했었죠.

- 재료 : 씨래기 2덩이(손으로 물기를 꽉짜면 한덩이 반쯤), 삼겹살 약간, 쌀뜨물 1컵, 풋고추 하나,
            대파 약간
- 씨래기 양념 : 된장 1큰술 반정도(밥숟가락으로 푸욱 한숟가락 뜨면 되요)
                      다진마늘 한덩이(반큰술정도),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1. 씨래기의 물기를 꽉짠 다음, 된장과 다진마늘, 그리고 참기름으로 양념해두고, (들기름 아직 못샀음)
   삼겹살은 후추를 뿌려서 둡니다.
2. 뚝배기에서 삼겹살을 볶다가 양념된 씨래기도 넣어 파랗게 볶는다.
3. 쌀뜨물을 붓고 팔팔 끓여요.
4. 푸욱 익었다 싶으면, 풋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서 한소끔 더 끓입니다.

저는 씨래기를 신랑은 씨래기사이에 숨어있는 삼겹살을 해치웠어요.
도대체 찌개속의 고기맛이 무슨맛이길래 저렇게 반짝이는 눈빛으로 찾고 있을까 싶어서 한점 먹어봤어요. 별맛 없더군요.
사실 예전에 엄마가 해주실때는 쌀뜨물로 멸치다시를 내어 씨래기된장찌개를 끓였었는데, 그게 더 구수하고 맛있었던것 같아요.
삼겹살은 신랑때문에 넣긴 넣었는데....자기는 김치찌개가 더 좋답니다.(한번 째려보고....--)
그래도 한 뚝배기 다 해치웠어요.
담에는 고기 빼고, 멸치로 끓여봐야겠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yulnim
    '04.5.20 9:37 PM

    새댁님 귀한 묵은 시래기가 있다면
    1. 시래기, 된장, 청양고추, 멸치, 진육수를 넣어 조물조물 잘 무친 후
    2. 기름 두른 팬에 적당히 볶아서
    3, 멸치국물로 자작하게 부어서
    4. 아주 푸-우-욱 고아내면
    입맛없는 요즈음 먹을 수 있는 별미 줄 별미 랍니다.

  • 2. 꾸득꾸득
    '04.5.20 9:42 PM

    시래기,,아~묵고잡다.....
    저도 멸치넣고 끓인걸 더 좋아해요...

  • 3. 기쁨이네
    '04.5.20 9:47 PM

    지금 막 시래기 말린 것 거두었어요.~
    이것도 따라할께요~

  • 4. 김혜경
    '04.5.20 9:53 PM

    저희 집은 멸치넣어서....삼겹살은 안넣어봤어요...

  • 5. 깜찌기 펭
    '04.5.20 10:15 PM

    삼겹살 넣은건 어떤맛일지..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생각나요.
    펭이 젤 좋아하는 국. ㅎㅎ

  • 6. jasmine
    '04.5.20 10:17 PM

    저는 소고기에 해요.
    미리 양념 섞어 무쳐두었다가 끓이죠....^^

  • 7. 2004
    '04.5.20 10:21 PM

    삼겹살 대신 돼지고기 찌개용, 멸치육수말고 쌀뜨물로 해도 맛있어요.
    지난주에 엄마네 집에 갔을때 엄마가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은 찌개 다 가지고 왔어요.

    아침에 데워서 신랑 주면서 내가 새로 끓인거라고 하며 줬더니
    그맛이 안난다나요, 참 기가 막혀서 ...

  • 8. 경빈마마
    '04.5.20 11:49 PM

    조물락 조물락 주물러 자글 자글 ~~~~~~~~음 죽이죠?
    밥 도둑이지요 암요...
    저요? 저거 다 먹을 수 있어요...

  • 9. 겨란
    '04.5.21 8:45 AM

    윽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다...

  • 10. 짱여사
    '04.5.21 12:13 PM

    윽~~ 시래기 먹고 싶다...ㅠ,ㅠ

  • 11. 홍차새댁
    '04.5.21 6:29 PM

    byulnim님 레시피 감사해요~, 꾸득님, 혜경샘, 펭님...역시 멸치가 짱인듯~
    자스민님...쇠고기로도 해보죠..^^
    2004님, ㅎㅎㅎ 그맘 이해합니다.
    마마님...저도 다 먹을수 있어요~ 죽여요~
    겨란님, 짱여사님..해 드셔보세요...진짜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1 오랜만에 왔어요 2 juju 2026.05.31 1,492 1
41180 아침은먹었나요? 8 하얀쌀밥 2026.05.25 4,897 2
41179 마늘쫑파스타 4 점점 2026.05.16 6,037 3
41178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4 챌시 2026.05.15 5,530 6
41177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6,828 3
41176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4,821 8
41175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5,618 3
41174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5,677 4
41173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9,466 3
41172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6,850 2
41171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6,911 3
41170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5,602 3
41169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143 6
41168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025 4
41167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2 소년공원 2026.04.08 10,370 2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9,516 8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9,832 6
41164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008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278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0,528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5,381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7,920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864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4 김명진 2026.03.04 7,921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50 미미맘 2026.03.03 9,471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20 챌시 2026.03.03 7,103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4 발상의 전환 2026.02.26 9,131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9,66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