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씨래기 된장찌개
예전에 친정엄마께서 살짝 데쳐서 주신걸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둔채 잊어버리고 있었던거죠.
이 건망증 ㅠㅠ을 어찌하랴...
씨래기를 보자마자 오늘 저녁 메뉴는 씨래기 된장찌개로 점찍었습니다.
일단, 냉장실로 랩에 싸인 두 덩이의 씨래기를 옮겨두고 출근했었죠.
- 재료 : 씨래기 2덩이(손으로 물기를 꽉짜면 한덩이 반쯤), 삼겹살 약간, 쌀뜨물 1컵, 풋고추 하나,
대파 약간
- 씨래기 양념 : 된장 1큰술 반정도(밥숟가락으로 푸욱 한숟가락 뜨면 되요)
다진마늘 한덩이(반큰술정도),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1. 씨래기의 물기를 꽉짠 다음, 된장과 다진마늘, 그리고 참기름으로 양념해두고, (들기름 아직 못샀음)
삼겹살은 후추를 뿌려서 둡니다.
2. 뚝배기에서 삼겹살을 볶다가 양념된 씨래기도 넣어 파랗게 볶는다.
3. 쌀뜨물을 붓고 팔팔 끓여요.
4. 푸욱 익었다 싶으면, 풋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서 한소끔 더 끓입니다.
저는 씨래기를 신랑은 씨래기사이에 숨어있는 삼겹살을 해치웠어요.
도대체 찌개속의 고기맛이 무슨맛이길래 저렇게 반짝이는 눈빛으로 찾고 있을까 싶어서 한점 먹어봤어요. 별맛 없더군요.
사실 예전에 엄마가 해주실때는 쌀뜨물로 멸치다시를 내어 씨래기된장찌개를 끓였었는데, 그게 더 구수하고 맛있었던것 같아요.
삼겹살은 신랑때문에 넣긴 넣었는데....자기는 김치찌개가 더 좋답니다.(한번 째려보고....--)
그래도 한 뚝배기 다 해치웠어요.
담에는 고기 빼고, 멸치로 끓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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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yulnim
'04.5.20 9:37 PM새댁님 귀한 묵은 시래기가 있다면
1. 시래기, 된장, 청양고추, 멸치, 진육수를 넣어 조물조물 잘 무친 후
2. 기름 두른 팬에 적당히 볶아서
3, 멸치국물로 자작하게 부어서
4. 아주 푸-우-욱 고아내면
입맛없는 요즈음 먹을 수 있는 별미 줄 별미 랍니다.2. 꾸득꾸득
'04.5.20 9:42 PM시래기,,아~묵고잡다.....
저도 멸치넣고 끓인걸 더 좋아해요...3. 기쁨이네
'04.5.20 9:47 PM지금 막 시래기 말린 것 거두었어요.~
이것도 따라할께요~4. 김혜경
'04.5.20 9:53 PM저희 집은 멸치넣어서....삼겹살은 안넣어봤어요...
5. 깜찌기 펭
'04.5.20 10:15 PM삼겹살 넣은건 어떤맛일지..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 생각나요.
펭이 젤 좋아하는 국. ㅎㅎ6. jasmine
'04.5.20 10:17 PM저는 소고기에 해요.
미리 양념 섞어 무쳐두었다가 끓이죠....^^7. 2004
'04.5.20 10:21 PM삼겹살 대신 돼지고기 찌개용, 멸치육수말고 쌀뜨물로 해도 맛있어요.
지난주에 엄마네 집에 갔을때 엄마가 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은 찌개 다 가지고 왔어요.
아침에 데워서 신랑 주면서 내가 새로 끓인거라고 하며 줬더니
그맛이 안난다나요, 참 기가 막혀서 ...8. 경빈마마
'04.5.20 11:49 PM조물락 조물락 주물러 자글 자글 ~~~~~~~~음 죽이죠?
밥 도둑이지요 암요...
저요? 저거 다 먹을 수 있어요...9. 겨란
'04.5.21 8:45 AM윽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다...
10. 짱여사
'04.5.21 12:13 PM윽~~ 시래기 먹고 싶다...ㅠ,ㅠ
11. 홍차새댁
'04.5.21 6:29 PMbyulnim님 레시피 감사해요~, 꾸득님, 혜경샘, 펭님...역시 멸치가 짱인듯~
자스민님...쇠고기로도 해보죠..^^
2004님, ㅎㅎㅎ 그맘 이해합니다.
마마님...저도 다 먹을수 있어요~ 죽여요~
겨란님, 짱여사님..해 드셔보세요...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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