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김치돼지고기와 쿠키

[아가씨선생]

어제 1시가 넘어서야 일어나서는..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하는 지라
동생한테 점심..아무거나 해먹이기 미안해서..
김치볶다가 해동해 놓은 돼지고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볶고,
두반장 한숟갈 정도 넣어 마직막으로 볶아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구요..
맛있다고 칭찬하길래.. "니누나가 만든 것 중 안맛있는게 있냐??" 라구 한마디 해 줬지요....^^
그랬더니...
"그 말 듣는 순간 맛이 확~~달아나..."
합니다...ㅡㅡ;;..

밑에 사진은 어제 밤에 만든 쿠키입니다...
왜 자꾸 음식을 밤에 만드는 지..
요새 살이 자꾸찌느라..
먹지도 못하고 괴롭지만...
그래도 만드는게 재미있어서  또 만들게 되네요....

건포도를 넣은게 실수였어요...
건포도를 쿠키에 넣으니까 자꾸 뽀옹~~하면서 부풀어서
쿠키가 자꾸 갈라지더라구요.....ㅡㅡ;;..

예전에는 쿠키틀이 없어서
손으로 적당히 모양 만들어 만들었는데..
얼마전에 롯데마트에서 별, 꽃, 네모, 하트 모양의
쿠키틀을 장만해서 예쁘게 한번 찍어봤어요.....^^

손으로 뚝뚝 넣어 굽는 것도 괜찮지만..
이쁘게 찍어 만드는 것도 꽤 괜찮더라구요..
밤늦게 만들어서 사진은 12시를 넘어 찍었더니...
오늘 날짜로 되어 있네요...

[김혜경]

동생분...맛있는 거 해주지 마세요..그럴 수가...^0^

[나나]

혜경쌤 말씀에 저도 동감해요ㅡ,ㅡ''
요새 울 홈돌이도 반항이 심한것이...
한 사흘 집에서 밥 안 할까 생각중이예요^^..
야밤에 계속 쿠키 구워 드시면,,제 꼴 됩니다요ㅡ,ㅡ;;
조심하세요~

[홍차새댁]

쿠키가....눈을 못떼겠네요~

[raingruv]

어허라? 사진이 가운데만 포커스가 맞고 다른곳은 아웃포커싱이네요
느낌 좋은 요리, 느낌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