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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버섯 아스파라거스 리조또

| 조회수 : 2,75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23 14:43:47
코스트코에서 아스파라거스를 2단 샀습니다.
작년엔 캘리포니아산이었는데..금년에..제가 산거는 말레이지아인가...여하간 동남아시아쪽의 DOLE 농장에서 온것이네요.

살짝 삶아서..냉동실에 8개씩 넣어두었습니다. 이정도면 1년정도 리조또 해먹을 수 있는 양이 되거든요.

해서..어제는 양송이버섯을 넣은 아스파라거스 리조또를 만들었습니다.

쌀: 2컵은 미리 살짝 불려두었습니다.
chicken broth: 2can
양파 다진것, 마늘다진것.. 양송이 4알, 아스파라거스 삶은것 7 줄기, porcini조금

올리브오일에 우선 양파와 마늘 다진것을 넣고 볶습니다. 적당히 볶아지면 양송이 썰을것을 넣고 볶습니다.  여기까지도 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냥 먹고 싶어요...미리 불린쌀을 물을 쪽빼고 볶습니다.  스텐냄비를 사용했더니 쌀알이 약간 바닥에 붙는듯한 느낌이 드데요...그래도 열씸히 볶다가..쌀알이 반짝 거리는 순간에..chicken broth를 한국자씩 넣으면서 약한불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끊입니다.

저는 며칠전에 이태리 볼로냐에서 사온 porcini 를 8조각정도 넣었어요...아주 향이 좋구요..맛의 풍미가 깊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약간 쌀이 살캉한게 좋은데..저희 남편이 푹 익은걸 좋아해요. 해서 타이머를 18분으로 맞추어두고..chicken broth 2캔을 한국자씩..넣어가면서 18분간 익혔습니다.

마지막 국자로 chicken broth넣을때..아스파라거스 삶은것을 넣습니다.

먹을때..파마산치즈를 갈아서 한움큼씩 리조또에 얹어서..먹었습니다.

맛있고..배부르고..행복해서 먹고 바로 잤더니..아침에 좀 비참하네요..

저희 아들은 제가 맛있는거 할때마다..일찍 자거나..아줌마랑 이미 저녁을 먹었거나...그래도 오늘 먹이려고..한그릇 따로 퍼놓았지요..이거 먹고 쑤욱 쑤욱 크길 바라면서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4.23 4:24 PM

    아스파라거스 얘기가 나와서 눈이 번뜩 뜨였어요
    고걸 한번 사먹어 볼라구 맘먹구 있던 참이라서..
    근데 리조또 따라해볼라니까 모르는 재료들이 ,,,흑흑
    porcini조금..chicken broth: 2can(닭육수 같은데 2캔이면 양이 얼마나 되나요?)
    요것들에 관하여 좀 알려주세요 미쉘님~~
    그리고 대처할수 있는 다른 재료는 무엇이 있을지도 쩜..
    질문이 많아서 지송해요~~ ^^

  • 2. 깜찌기 펭
    '04.4.23 5:44 PM

    아스파라거스 가격이 싸다면 저도 한번 해먹고 싶은뎅..
    항상 잡았다, 가격보고 내려놔요. ^^;;

  • 3. 미쉘
    '04.4.23 6:00 PM

    핫코코아님..
    porcini는 제가 예전에 배웠던 요리 선생님말에 의하면..이태리산에서 나는데..자연송이버섯쯤 되는것 같아요..이태리에서도 비쌉니다. 한국에서는 파는지 안찾아봐서 잘 모르겠는데..박주희선생님이 쓴 이태리 요리책에 보면 사진이 나오는거 보니까..어디서 파는것 같아요..여기 엄마들 알지 싶은데..도움이 못 되서 죄송합니다.

    chicken broth는 swanson꺼 썼는데..한캔이 2컵입니다. 저는 약간 짠것 같아서..물을 한컵정도 넣어서..위 분량대로 만드는데..chicken broth 4컵, 물 한컵이 들었어요..

    그리고..코스트코에서 아스파라거스 2다스에 1만원 안넘었던것 같아요..냉장해서 두셨다가 필요할때 쓰실만해요..

  • 4. 제임스와이프
    '04.4.23 6:01 PM

    팽님 저두 내려놔요..^^*

  • 5. 이론의 여왕
    '04.4.23 6:27 PM

    저두 내려놨어요. 담에 가면 카트에 내려놔야징.^^

  • 6. 핫코코아
    '04.4.23 6:42 PM

    미쉘님 감사합니다
    못구하면 닭육수로 대처해도 될까요?

    이론의 여왕님~
    우리 코스트코 같이 가는날 확 저질러 버립시다 아스파라거스...흐흐흐

  • 7. 빨간자몽
    '04.4.23 6:43 PM

    쌀을 그냥 우리쌀을 쓰셨나봐요?

  • 8. 김혜경
    '04.4.23 6:55 PM

    요새 안내려놔도 되는 거 있어요...한단에 4천원 미만...

  • 9. 미쉘
    '04.4.23 9:08 PM

    핫코코아님..닭육수로 직접 하시면 금상첨화시죠...애 먹이는건데..캔으로 하는 제가 좀 챙피하네요..박주희 선생님책에 보면..닭육수를 이렇게 만들라고 되어있네요..
    닭 1/2마리, 물 3리터, 양파 1개, 대파 희부분 1대, 당근 50그램. 셀러리 50그램. 마늘 1개, 월계수잎1장, 정향 2개, 통후추 4알..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책보고 써서 알려드립니다.

    쌀은 그냥 우리 쌀 썼는데..리조또만들때 쓰는쌀 어디서 파나요?

    선생님..쓰신거..한단이라는거..아스파라거스 말씀하시는거죠? 맞아요. 제 기억이 2달에 9천 얼마였던것 같아요.

  • 10. 어떤녀석~~
    '04.4.23 11:08 PM

    아스파라거스 껍질이 무지 두껍던데....
    누가 올리브기름하고... 소금간만해서 살짝 볶아 먹어도 맛나다해서...
    해봤는데...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못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껍질을 다 벗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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